대기업 직원들이 집단으로 위치를 추적당하고 있다. 누군가가 휴
대폰 ‘친구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위치를 추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른 아침은 물론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집요한 위치추적...도대
체 누가 무엇 때문에 하는 것일까? 2580이 그 실체를 역추적한다.  

국내 최초의 여자복싱 세계챔피언 이인영씨.  여자로서는 드물게 
택시기사, 식당점원, 트럭운전사 등의 거친 직업을 통해 프로복서
로 거듭난 이력을 갖고 있다. 
인생의 1/3을 알콜 중독자로 살았다고 고백할 만큼 굴곡이 많았던 
삶. 늦게 시작한 권투에서 초고속 성장을 하면서 하루 아침에 스타
가 된 이씨는 많은 부담을 안고 도망 갈 수 없는 사각의 링 속에서 
결국 잠적을 선택했고 , 타이틀을 박탈 당하기도 했다. 굴곡을 이
겨낸 미국의 '존댈리' 선수처럼 팬들에게 인간승리의 찬사를 받으
며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 그녀의 역경 속 행보와 꿈을 취재한다.

17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집권 여당으로 자리매김한 
열린우리당이 최근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인
해 여당으로서의 책임이 부각되는 가운데 정동채 신임문화관광부 
장관의 인사청탁개입설, 비례대표 장복심 의원의 금품로비 의혹설
이 제기되면서 계속 되는 지지율 하락과 함께 당내 위기감은 고조
되어 가고 있다.
총선 이후부터 계속되는 열린 우리당의 혼돈,  단순한 과도기적 진
통이냐, 지도력 부재로 인한 분란이냐... 열린우리당의 현 상황을 
어떻게 볼 것인지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