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이  발생한지 2주기다.  6명 사망을 포함해 25명이 사상
한 서해교전은 6.25 이후 남북한 대치상황이 빚어낸 참극이었다. 
또한 NLL 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언제든 화약고로 다시 돌변할 수 
있는 위험성이 상존한다. 교전의 원인을 다시 분석하고, 월선조업
에 대한 성찰을 통해 평화적인 해역조성이 가능한지 조망해본다. 

한달에서 네다섯 마리씩 고래가 그물에 걸려들고 있고 그 값이 1억
원이 넘어가자 어민들 사이에서는 불법포경의 유혹이 번져가고 있
다.
아예 작살과 창을 들고 고래사냥을 나가는 사람들도 있는데...은밀
이 계속되고 있는 불법 고래사냥 실태를 취재한다.

고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진상 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가
나무역 김천호 사장..김씨의 피랍 은폐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에 대
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그의 신분과 소속을 두고 미국 군기관이
나 정보기관 등과의 커넥션도 제기되고 있고 가나 무역의 실체와 
관련해선 모종교단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
다. 김천호 사장, 그는 누구인지....그의 행적과 관련된 갖가지 
의혹의 실체를 취재한다. 

최근 장애아이거나 불치병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극단
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작년 10월, 아버지가 병
에 걸린 딸아이의 입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호흡기를 떼어버린 사
건처럼 생활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자녀는 포기하는 것이다.  
심지어 자녀와 동반자살을 선택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선천적인 병을 갖고 태어난 자녀로 인해 부모가 짊어져야 할 막대
한 경제적인 부담이 이들을 내몰고 있는 것이다. 
과연 한 가정의 고통으로만 치부할 것인지.....힘겹게 살고 있는 그
들의 사례를 통해 그 현실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