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권영길 후보를 통해 상당 수준 국민들에게 그 존재가 급부상됐던 
  국내 유일의 노동자당인 민주노동당. 최근 하루 평균 100명 이상씩 당원이 늘어나
  면서 총선 이전에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수 정당들이 불신 받
  는 요즘 상황에서 민노당의 알관된 이념과 진보 정책들이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는데..지역구 3,4군데 전국구 2,3석 정도는 
  가능하다는 예측속에 민노당이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가늠해본
  다.

97년, 교육청 감사 당시부터 매년 불법 찬조금 모금, 학교 운영비 과소 집행, 학생
 등록금 과다 이월, 교원수 부족 등 물의를 빚으며 급기야 최악의 학습 환경 학교
 로 전락한 Y여고... 하지만 감사에도 불구하고 재단의 비리는 계속됐고 급기야 지난
 2002년 한 학생이 학교를 비판하는 글을 교육청 홈페이지까지 띄우게 됐다. 
 학생은 퇴학을 당했고 구명활동을 벌이던 교사는 파면을 당했다. 
 부패한 사학재단과 수수방관하는 교육청... 파면당한 교사는 현재 교육청 앞에서 단
 식농성중이다.  Y여고 사태의 전말을 취재한다. 

일하는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은 육아...저조한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정부 정책은
  이들에겐 현실성 없는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그나마 국공립 보육시설은 저렴하
  고 시설도 나은 편이라 엄마들이 몰리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엄마들이 맘놓고 일할 수 있는 대책은 없는지, 일하는 엄마들의 하소연과 바램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