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여고 담임 선생님이 무심코 교탁위에 놓고 나간 교무 수
첩...이 수첩 때문에 학교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유는 수첩속에 담
임 선생님의 촌지 수수내역이 상세히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삽시
간에 이 내용은 아이들 사이에서 퍼져나갔고 담임 선생님의 해명
이 있었지만 오히려 학생들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하겠다는 학
교 측의 추긍에 학생들만 상처를 입고 있다. 교무 수첩 파동의 전
말을 취재한다.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의 화두가 될 4.15 총선... 巨野와 미니 여당
의 현 정국구도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를 놓고 한판 승부가 펼
쳐질 전망이다. 자신의 정치 생명이 걸린 지역구를 사수해야 한다
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벌써부터 이번 총선 역시 엄청난 선거 자금
이 드는 돈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돈 때문에 
출마를 고민하거나 아예 출마를 포기한 의원들까지 생겨나고 선거
브로커의 개입도 감지되고 있다. 또다시 금권 선거로 얼룩질 것인
지.... 현장 취재를 통해 그 현실과 원인을 들여다본다.

모든 이에게 가슴 벅차고 설레는 새해 맞이의 순간..또 다른 시작
을 꿈꾸게 하는 신년. 아쉬운 한해를 접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려
는 사람들.... 이들 중에는 힘들었던 병마와의 싸움을 극복하고 또
다른 장년의 꿈을 키우는 사람도 있고, 만학의 꿈을 품고 검정고시
를 준비하는 사람도 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꿈을 키우려는 사람
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