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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5회 ㅣ 2003-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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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 가득 실려 오고 갔다는 수백 억 원의 정치자금, 정치권에만
그 많은 돈이 몰려서일까 서민들은 경기가 안 좋다고 아우성입니다.
시장상인은 불경기에 움츠려들었고, 망년회 자리의 직장인들은 시
름 가득한 술잔을 돌립니다. 청년들도 노인들도 그리고 도시에서도
농촌에서도 올 겨울 추위가 여느 해보다 매섭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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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가족보고서 아내의 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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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시간: 12분 3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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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부인은 집을 뛰쳐나가고 가정은 풍비박산이 나버
립니다. 한 경찰서마다 40~50건씩 주부 가출 신고가 쌓이고 있다니
예삿일이 아닙니다. 장난삼아 해본 채팅, 생활비를 벌어보겠다고
나선 노래방, 끝내 가정을 등지게 만듭니다. 2003년 말 우리 가정,
또 남편들에게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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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80결산 좌절, 분노…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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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시간: 14분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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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0에 비춰진 지난 한 해는 회색 빛 1년이었습니다. 비리와 부정,
그리고 카드 빚과 자살 같은 어둡고 우울한 소식이 우리 사회를
짓눌렀습니다. 카지노와 로또, 그리고 부동산투기 등 곳곳에서
돈 바람이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크나큰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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