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부터 형성돼 서울의 대표적 윤락가였던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이 강북 뉴타운 개발계획에 따라 사
라질 예정이다. 하지만 미아리 텍사스촌의 몰락은 이미 진행중이
다. 국내 최대규모라는 이유로 당국의 단속이 가장 강력한데다
최근에는 사회전반에 각종 퇴폐, 향락산업이 퍼져있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미아리 텍사스촌의 몰락은 우리사회의 매춘 문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창제 필요성이
힘을 얻고 있기도 하다. 현재 천여명에 이르는 미아리 텍사스촌
윤락녀들의 일상을 통해 현재 우리사회의 병폐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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