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3회  ㅣ  200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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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르포 - 찢겨진 農心.
재생시간: 12분 54초
잦은 비와 저온현상으로 애태우던 농민들의 가슴을 이번에는 태풍
이 할퀴고 지나갔다.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올 가을 걷이는 지난 95년 이후 
최악의 흉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에 갇혀버린 농토, 무
참히 쓰러진 농작물 앞에서 농민들은 복구의 엄두조차 내지 못하
고 있다. 거기에 코앞으로 닥친 농산물 개방, 이중 삼중으로 무너
져 내리는 農心의 현장을 찾아 본다. 
황혼의 텍사스.
재생시간: 14분 58초
1960년대부터 형성돼 서울의 대표적 윤락가였던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이 강북 뉴타운 개발계획에 따라 사
라질 예정이다. 하지만 미아리 텍사스촌의 몰락은 이미 진행중이
다. 국내 최대규모라는 이유로 당국의 단속이 가장 강력한데다 
최근에는 사회전반에 각종 퇴폐, 향락산업이 퍼져있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미아리 텍사스촌의 몰락은 우리사회의 매춘 문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창제 필요성이
힘을 얻고 있기도 하다. 현재 천여명에 이르는 미아리 텍사스촌 
윤락녀들의 일상을 통해 현재 우리사회의 병폐를 들여다본다. 
37년만의 귀향.
재생시간: 11분 10초
친북활동 혐의로 입국이 불허됐던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오
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고국을 떠난 지 37년만...하지만 보수층의 부정적 여론에다 국정원
에서는 송교수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발부받아 놓은 상태이다. 
2580은 독일 현지를 찾아 귀국을 앞둔 송교수의 소회와 심정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