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20일 (일) / 제 445 회
1. 악어와 악어새? 담당 : 권순표
현대 그룹의 몰락은 이른바 왕자의 난이라는 정씨 형제들간의 다
툼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주가조작이나 분식회계 등 부
실한 회계감사가 적지 않게 작용했다. 거대그룹 현대의 몰락과정
에서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부실한 회계 감사 사
례를 지적함으로써 한국판 엔론사태가 아니었는지 집중 조명해 본
다.
2. 웃기고 싶다 담당 : 정상원
남철 남성남, 이대성, 배연정, 정부미. 웃을 일이 별로 없었던 시
절 안방극장을 주름잡으며 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전해 줬던 코
미디언 스타들.
하지만 이제는 빠른 세대교체 속에 설 자리를 잃고 지방 무대로
국밥장사로 심지어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어렵게 지내고 있다.
신세대 감각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연기가 뭔지 알만한 지금
다시 한번쯤 사람들을 웃겨 보고 싶다는 그들을 만나 봤다.
3. 벼랑끝의 정대철 담당 : 문소현
굿모닝 시티 로비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져 가는 가운데 윤창렬 대
표로부터 정치자금 4억 여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정대철 민주당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려 있다. 검찰의 구속수사는 물론 정치인
들로서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는 한편, 일각에서
는 정치자금에 자유로울수 없는 현실과 정대표의 인간성을 들며
동정론을 펴기도 한다. 98년 경성사건으로 구속 시민단체의 낙선
운동대상이기도 했다. 재기한 정대표. 정치명문가의 자제로 여당
대표까지 오른 그의 26년 정치인생은 여기서 막을 내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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