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25일 (일) / 제 437 회
1. 신의 딸 담당 : 김주태
邪敎집단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집단이 사체 4구를 다시 살려낸다
며 컨테이너 박스에 보관, 시신 중에는 폭행으로 죽음에 이른 신도
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콘테이너 속에서는
가스총과 전기충격기, 곡괭이 자루 그리고 이 종교 단체가 주장하
는 생명수 한 통도 발견됐다.
집단 암매장의 의문 속에 사로잡힌 사이비 종교 집단의 실체를 파
헤친다.
2. 당한 사람만 안다 담당 : 이진숙
노무현 대통령을 면전에서 공박하던 검사에게 인터넷 상에서 신
변 위협의 테러를 가하던 사람이 구속되었다. 하리수, 이외수... 유
명인사일수록 사이버 테러에 깊숙이 노출되어 있다. 그 위협은 유
명인사 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리고 개인간의 삶에
서도 갈수록 심각하다.
인터넷 시대에 불가피하게 등장하는 어두운 측면, 그 현상과 대책
을 집어본다.
3. 아... 대한민국? 담당 : 오정환
'대한민국-!' 붉은 물결을 치던 월드컵 4강의 감격은 우리 마음속
에 여전히 남아있다. 상암 구장에서는 윤도현 밴드가 나와 다시
그 감동을 재현한다. 그러나... 객석이 텅 빈 프로축구, 전혀 활용
이 안되어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전용구장, 먼지가 풀풀 날리는 곳
에서 구타를 당하며 여전히 원시적인 시합을 하는 유소년 축구선
수들... 월드컵 1년 뒤, 그 허와 실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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