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회  ㅣ  200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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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18일 (일) / 제 436 회


1. 살인의 추억
담당 : 정상원
잊혀져 가던 미제 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이를 소재로 한 영 화 '살인의 추억'이 개봉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1986년부터 91년 까지 모두 10명의 여자가 잔혹하게 피살, 연인원 십만여 명의 수사 인력이 투입됐지만 여지껏 범인이 누구인가 윤곽조차 밝혀지지 않 은 사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제 사건에 대한 궁금증도 새롭게 증 폭되고 있는 것이다. 무수한 의혹과 용의자만 남긴 채 기억 속에 서 사라지려던 사건의 현장 속을 다시 찾아가 본다.
2. 황혼의 悲歌 담당 : 김성환
집이나 땅의 명의를 이전해 달라며 늙은 부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서슴지 않는 자식들... 가압류 딱지를 붙이며 위협하기도 한다. 그 러나 상속절차가 끝나면 늙고 병든 부모들은 나 몰라라 부양을 포 기한다. 우리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다. 또 중풍으로 장기 간 입원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자식들은 집을 모두 팔고 종적을 감 추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들은 '그래도 자식인데'라며 재산반환 소 송은 물론 자식의 허물을 감싸안으려 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경제적 학대를 알아본다.
3. 덧셈과 뺄셈 담당 : 문소현
오는 16일 민주당 '新黨 워크샵'을 앞두고 신주류측은 정대철 대 표와 김원기 고문 등이 중도파와 구주류 의원들을 적극 설득하고 나서는 등 막판 공세에 열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숫자를 늘리려 다 '도로 민주당'이 될 수도 있다는 강경파의 주장이 여전한데다, 한편으로는 호남정서를 상징하는 한화갑 전대표의 선택도 변수로 남아있는 등 新黨이 어떤 모양새와 위상을 갖추게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낡은 지역주의를 타파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정당의 탄생인가. 당권 장악을 위한 인적 청산인가 新黨을 둘러싼 신.구주류의 속내 를 들어 보고 향후 징계구도의 변화를 조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