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회  ㅣ  200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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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4일 (일) / 제 434 회


1. 거지왕 전두환
담당 : 문소현
29만 1천원. 28일 열린 전 대통령 재산명시 심리재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밝힌 전 재산이다. 집권당시 재벌들로 부터 천문학적 인 액수의 돈을 받았었고, 통이 크기로 유명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 의 전 재산이 30만이라니... 이날 재판에서 판사와 전 대통령의 설전은 국민들에게 쓴 웃음을 자아냈다. 빈털터리 '가난한 전씨'와 달리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가진 아내와 아들들. 추징금을 내지 않으려고 명의를 부인과 아들들 앞으로 돌려 놓고 무기명채권 방식으로 숨겨 놓은 전두환 전 대통령. 우리 사회 최 고 원로 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전직 대통령의 도덕성과 양심의 실 상을 들여다본다.
2. 단독취재 - 마지막 은신처 담당 : 이진숙
미군의 진주와 함께 이라크 전쟁은 끝난 듯 보인다. 그러나 사담 후세인의 행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후세인을 찾기 위해 생가가 있는 티크리트로 바그다드보다 더 많은 미군 병력이 모여들고 있 다. 미군은 이라크를 해방시켜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라크 는 민주주의도 해방도 보이지 않고 있다. 여전히 혼란스러운 이라크, 후세인 생가가 있는 티크리트를 국내 최초 취재한다.
3. 못난이들의 반란 담당 : 김성환
TV에는 온통 잘 빠지고 잘 생긴 성형미인만이 판을 친다. 못난, 뚱뚱한 여성들은 아무리 가창실력이 훌륭해도 NO. 그래서 너도 나 도 몸매 열풍에 휩싸이고 성형수술을 한다. 모두가 식상한 미인뿐 이다. 뚱뚱하고 못난 연예 지망생들은 좌절감에 빠진다. 여기에 반 기를 든 여성 그룹이 있다. 관객들은 이들을 통해 콤플렉스를 잊고 살 맛을 느낀다. 잘난 사람 만이 TV에 등장하는 세태를 비평하고 '당당한 못난이들의 반 란'을 통해 개성미의 시대를 취재한다.
4. 고난의 땅 잠비아 담당 : 김형철
오랜 빈곤과 부패로 지칠때로 지친 아프리카의 나라 잠비아. 이제 는 죽음의 질병 에이즈까지 찾아와 잠비아인들이 생명을 앗아가 고 있다. 국민 전체의 80%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이 검은 대륙에 희망은 없 는 것일까? 하지만 그들 안에도 희망이라는 작은 빛이 남아 있다. 그 어둠의 작은 촛불을 밝혀주는 한국 수녀들의 얘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