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20일 (일) / 제 432 회
1. 여대생 살인사건의 전말 담당 : 김주태
작년 명문 여대 법대생 하양 공기총 피살 사건은 범인이 검거되면
서 청부살인극으로 전모가 드러났다. 청부 살인을 의뢰한 사람은
다름 아닌 사촌오빠의 장모 윤씨. 부산에서 악착같이 돈을 벌어 중
견기업을 일군 윤씨는 중매인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줘가면서 판
사 사위를 얻었다.
재력으로 얻은 사위와 이종사촌인 하양과 불륜관계를 의심한 윤씨
는 결국 하양을 청부살해한 것이다 돈과 권력간으로 성사된 매매
혼.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배금주의와 권력지향주의로 일어난 이
사건을 통해 일그러진 우리 사회를 들여다본다.
2. 닫힌 세상의 아이들 담당 : 이태원
의학적으로 원인조차 불분명한 자폐증. 아동 1000명 가운데 4명
은 자폐증 또는 이와 관련된 자폐 스펙트럼 장애 현상을 보인다.
자폐증은 완치될 수는 없지만 자폐아의 가장 큰 특징인 사회성 부
족과 부적응 행동은 일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환경(이른바 통
합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호전될 수 있다. 일반적인 장애-비장애
통합교육의 취지가 장애인들이 일반인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
득하게 해주는 것이라면, 특히 자폐증 아이들에게는 사회성을 기
르고 괴상한 행동을 줄이는 데에는 더 없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반 교사들의 이해심 부족과 제도적인 문제점으로 자폐
아동들이 통합교육을 포기하고 분리교육의 길로 가고 있다.
3. 아비규환 '바그다드는 지금' 담당 : 이진숙
미군의 바그다드 함락 이후 지금 바그다드는 아비규환 상태이다.
많은 문화재와 박물관이 파괴되고 있는 등 아비규환 상태인 바그
다드를 이진숙 기자가 현지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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