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회  ㅣ  200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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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16일 (일) / 제 427 회


1. 중학생 입도선매
담당 : 강명일
중학교 3학년때 자퇴원서를 내는 축구선수들이 늘고 있다. 자퇴원 서를 낸 선수들은 군대면제를 받고 곧바로 프로구단에 입단하고 있다. 확인된 선수만 7명이다. 계약금 2억 연봉 수준도 2천만원이 넘는다. 하지만 군대를 면제받 기 위해 졸업 2-3개월 남겨 놓고 중학교를 자퇴하는 선수들과 부 모, 구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또 프로구단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의 선수들의 인생을 끝까지 책임질 수도 없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 폭풍전야 바그다드 담당 : 최장원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에 대한 무장해제 최종시한을 오는 17일로 제시하면서 전쟁이 임박했다. 이라크 주변에서는 최첨단 무기와 20만의 미군병력의 작전 개시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이라크의 수 도 바그다드는 겉으로는 평온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쟁이 몰고올 대량 살육과 공포는 시민들의 휩싸여 있다.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는 3월 하순에 닥쳐올 사막의 모래바람과 4월부터 시작 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미국이 바그다드와 후세인을 목표로 속 전속결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배트남전 이후 30 년만에 최대규모의 반전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안과 긴 장감이 감돌고 있는 이라크의 현지 분위기를 살펴보고, 미국이 치 르는 이번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 전쟁의 결과에 따라 세계질 서는 어떤 모습으로 재편될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분석해본다.
3. 해치의 뿔 담당 : 신강균
검찰 개혁인사를 둘러싸고 급기야는 사상초유의 대통령과 검사 들 간의 공개토론이 벌어졌다. 하지만 대통령의 의지가 단호함을 확인했고 검찰 총장이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함에 따라 후임 총장 과 검찰 수뇌부 인사에서 또 한차례 파격과 이에 따른 검사들의 동 요가 예상된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과연 검찰이 '정치의 시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헌법 수호와 인 권 최후 보루로서 재탄생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모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