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회  ㅣ  200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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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17일 (일) / 제 412 회


1. 미스터리 - 대박 마을의 공포
담당 : 김성환
마을 주민이 모두 합쳐 백여가구에 불과한 목포의 대박산 마을에 최근 10여명의 암환자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6명이 투병중이다. 마을 주민이 잇따라 암으로 사망하자 일부는 집마져 버려둔 채 다 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등 암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 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고압철탑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닌지 의심 하고 있지만 뚜렷한 원인을 몰라 흉흉한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지 난 99년에는 충북 영동에서도 13년간 18명이 암으로 사망했었고 당시에도 마을 사람들은 송전탑이 원인이라고 주장했었다. 송전탑 과 암유발과는 어떤 관련성이 있는 것인지, 또 높아 가고 있는 전 자파의 공포에 대해 우리사회는 어떤 대책을 세워가고 있는지 알 아본다.
2. 대통령의 유머 담당 : 박상후
에이브러햄 링컨, 존 F 캐너디, 로널드 레이건, 테디 루즈벨트, 빌 클린턴,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탁월한 유머 감각을 갖춘 대통령들로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는 것이다. 최근들어 대통령으로 갖춰야 할 지도력과 도덕성 등의 자질 못지 않게 유머감각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정책보다 는 그사람의 이미지가 우선시되는 요즘의 투표 경향에선 유머가 그 어떤 무기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유머 감각이 뛰어난 대통령이 직무수행에도 탁월하다는 평가가 나오기 도 하는데... 유머가 가져다주는 발상의 전환과 상상력, 그리고 창 의성으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국민들을 한 번 웃겨볼 생각은 없으신지... '썰렁, 황당, 허무'로 통하는 대선후보 3 인의 유머감각과 대통령의 유머가 갖는 힘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3. 댐을 폭파해라 담당 : 김주태
도암댐이 문제다. 지난 여름 물난리때 영동지방을 공포의 도가니 로 몰아 넣었던 이 댐이 이젠 영서지방의 젖줄이자 수도권 2천만 의 상수원인 동강으로 물을 빼면서 또다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 다. 문제의 핵심을 도암댐에 가두어진 물이 폐수에 가까운 4급수라 는 점. 이 물이 남대천을 오염시키게 되자 영동지방 사람들의 결사 반대에 부딪쳐 지금은 발전조차 중단된 상태. 잘못 만들어진 댐이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서 주민 안전과 환경 에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인데, 파생되는 문 제점을 취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