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 27일 (일) / 제 409 회
1. ‘인간감옥’ 스토킹 담당 : 최형문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몇개월간 스토킹을 하다가 여자집에
들어가 분신자살을 하고 가족들에게 중상을 입힌 남자. 후배 여학
생을 2년이 넘게 집요하게 쫓아다니다 대학 측으로부터 무기정학
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남자 대학생. 최근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
이 끔찍한 스토킹에 시달리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주변의
애정행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스토킹의 조짐은 의외로 많이 널려
있다. 전문가들은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여자 없다는 한국남자들
의 잘못된 생각이 스토킹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고
지순한 사랑은 미행으로 시작해 감금과 강간, 살인이라는 대형범
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상대방을 정신적인 살인으로 몰고간다는
스토킹. 그 빗나간 집착을 좀더 일찍 막을 수는 없는지 알아본다.
2. 개미들의 분노 담당 : 김주태
미국을 비롯한 유럽과 일본, 홍콩 등 세계 증시 역시 힘없이 무너
져내리고, 부시의 대 이라크 공격선언과 유가 폭등같은 시장외적
인 요인들까지 겹쳐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권
사 객장에는 회복할 수 없는 불신감만이 가득하다. 기관과 외국인
에 비해 정보와 자금력이 턱없이 부족한 개인투자자, 이른바 개미
들에게 한국의 증권시장은 말 그대로 승산 없는 싸움터일 뿐이었
다. 더 이상 새로운 개인투자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는 황폐한 주식
시장, 이곳에 만신창이가 된 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개미들의 분노
를 들어본다.
3. 대선기획2 노무현후보 부인 -권양숙氏편
담당 : 이효동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16대 대통령 선거. 남편 뒷바라지에서부터
선거 지원 활동에 이르기까지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선 후보
부인들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이 마련
한 '대선기획-퍼스트 레이디를 꿈꾸는 이른바 유력 후보 부인들과
의 만남.' 그 첫번째로 지난주 정몽준 후보의 부인 김영명氏를 만
나본데 이어, 이번 주에는 노무현 후보의 부인 권양숙氏를 찾아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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