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엽기적인 연쇄 성폭행 행각으로 대전 지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일명 ‘발바리’ 사건! 그 범인의 신원이 처음을 확인됐다. 1999년 한방에 기거하는 여성 4명을 성폭행하는 등, 여성들만 사는 집에 골라 들어가 100여명을 성폭행한 범인 발바리를 잡기 위해’ 그 동안, 특별 수사반까지 편성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사건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었는데... 최근 음주 단속 과정에서 채혈한 운전자들 중, 발바리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찾아낸 것! 용의자는 40대 후반의 유부남으로 한때 택시기사! 작은 키에 마른 체구, 뾰족한 턱, 쌍꺼풀이 없는 점 등이 경찰 몽타주와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희대의 연쇄 성폭행사건, 용의자 ‘발바리의 검거’... 압송에서 시민들의 반응까지, 취재했습니다.
(시작 시간 : 01분 25초 ~ / 총 7분 52초)
자고나면 살인사건?! 공포에 휩싸인 천안.
부들~ 부들~ 천안이 떨고있다?! 불에 탄 20대 여성의 사체, 50대 여성의 토막 변사체가 발견되는가 하면 납치된 모 대학 경리부장이 살해된 채 발견 되는 등 엽기적인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치안부재라는 비난과 함께 시민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지난 14일에는 업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한 한 경찰간부가 목을 매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했는데. 실제 2004년 발생한 강력사건은 4900여건 전년보다 무려 70%나 증가했다. 그렇다면 왜 이같은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일까? 최근 들어 신도시개발과 땅 값 상승 등으로 인구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각종 이권에 얽힌 갈등과 치정에 얽힌 범죄가 급증한게 아니냐 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눈부신 발전추세에 비해 치안 수요를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라고 하는데. 공권력이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치안 사각지대가 되어버린 '불안의 도시' 천안을 취재했다.
(시작 시간 : 09분 18초 ~ / 총 2시간 9분 18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얌체족 들썩! ‘승용차 요일제’ 실시, 우리처럼 찰칵~ 특별한 가족사진
1. 얌체족 들썩! ‘승용차 요일제’ 실시
서울시에서 19일부터 전격적으로 시행된 승용차 요일제. 그 인기가 지금 하늘을 치
솟고 있다. 하루에 만 여명의 시민이 참여를 신청하는 가하면 일선 구청과 동사무소
에 배포된 스티커는 이미 조기 소진 될 전망. 그도 그럴 것이 로 발급 되는 '전자태
그'를 붙인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5% 감면, 관련 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할 경우 연간
2.7%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준다하니 너도 나도 신청한다는 것. 그러나 뀡도 먹고 알
도 먹는 다는 소식에 슬그머니 고개 드는 이들도 있으니~ 바로 얌체운전자들. 이들
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전자 스티커 발부 받고도 부착을 안 하는가 하
면 스티커를 가리거나 훼손시킨다는 것. 최첨단 시스템을 최고의 시민의식으로 실천
해야 성공할 승용차 요일제. 수천억 교통 혼잡비용 절감이라는 달콤한 전망과 함께
그 허점도 조기에 진단한다.
2. 우리처럼 찰칵~ 특별한 가족사진
2006 가족사진, 지금 새바람이 불고 있다. 말끔한 정장도 단아한 정자세도 어색한 웃
음도 이제는 한 물 갔다는 말씀, 일생에 단 한 번쯤 찍고야 말 가족사진. 이제 우리
가족만의 개성만점 사진을 찍어보자. 파자마 입고 베개 들고 침대에 집합 한 가족
들. 자연스레 편안한 웃음 나오고 태평한 자세 나오니~ 두고두고 봐도 웃음이 난다
고. 이 뿐 만이 아니다. 자연스런 포즈와 표정을 위해 "그대로 멈춰라~" 노래를 틀어
놓고 하는가하면, 청소하면서, 요리를 만들면서 교복을 입고 가족사진을 찍는다는
것. 그야말로 이제 가족사진은 사진 찍는 일 만이 아니라 가족 들 화합도모를 위한
최고의 놀이가 됐다. 이 뿐 아니라 사진관에 갈 필요 없는 은박돗자리, 대형 천을 이
용한 즉석 가족사진 찍기 그 비법, 모조리 공개한다.
3. 20대 에이즈 남성, 윤락행위 충격
에이즈 환자로 판명된 20대 남성이 인천과 전주, 제주 등지를 떠돌면서 유흥업소
에 취업,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유흥
업소 종업원의 경우 여성에 대해서만 정기적인 검사를 하고 남성은 제외된다는 법
의 맹점을 노린 것. 뿐만 아니라 에이즈환자가 전입신고를 할 때 그 지역 보건소로
관련 서류를 넘겨 관리하도록 보건복지부가 지침을 마련, 시행하고 있지만 이 남성
의 경우 제주에 전입한지 3개월이 넘도록 관리자와의 면담이나 기본적인 역학조사
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허점투성인 에이즈환자 관리 체계, 그 실태를 취재
했다.
(시작 시간 : 18분 37초 ~ / 총 19분 40초)
부실 도시락 파동 1년, 우리의 아이들은?.
단무지 반찬에 빵 몇 조각, 지난해 공개된 제주도 서귀포시의 “부실 도시락”은 온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부실도시락 파문 그 후 1년, 우리의 아이들은 어떻게 점심을 해결하고 있을까?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도시락을 받는 가구는 60여 가구. 학기 중 급식을 제공받던 결식아동 중 86%만이 방학동안 무료급식을 받고 있다. 그나마 제주도는 나은 편으로 대전은 학기중 무료급식아동 중 23%만이 방학기간동안 무료급식을 지원했다. 결식아동의 무료급식은 학기 중에는 교육청이 방학중에는 지자체가 담당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재정자립도가 약한 지자체의 경우 예산을 이유로 소수의 아이들만이 방학동안 급식지원을 받게 된다. 실제 춘천의 경우는 예산부족과 행정절차상의 이유로 20여일간 급식지원에 차질을 빚기도 했는데 굶주림으로 방학이 두려운 아이들을 취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