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를 준비 중인 법대생이 검사행세를 하며 여성들과 성관계를 갖고 절도행각을 벌이다 적발됐다.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범인이 만나 온 피해여성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0여명! 범인은 서울지검과 대구지검의 검사 신분증의 위조한 후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가짜신분증을 보여주며 검사를 사칭, 여성들을 유인했다. 그 후 자신의 원룸으로 여성을 불러들여 신경안정제를 먹이고 성폭행 현금을 훔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는데. 검사 사칭하고 많은 여성들을 농락한 간 큰 법대생 카사노바를 취재했다.
(시작 시간 : 02분 02초 ~ / 총 7분 36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우리학교로 목욕하러 오세유~, 겨울철 정전기는 폭탄?, 위풍당당! 금납시오~
1. 우리학교로 목욕하러 오세유~
충남 금산의 한 산골학교가 매주 화요일만 되면 마을 주민들로 들썩들썩?? 바로 학
교에서 운영 중인 무료 목욕탕 때문이라는데..그동안 워낙 두메산골인지라 목욕한
번 할라치면 30KM나 떨어져있는 금산읍내까지 버스를 타고 ‘목욕출장’을 나가야했
던 상곡리 마을 주민들. 때문에 주민들에겐 ‘목욕’이란 연례행사일수밖에 없었다. 하
지만 지난해부터 학교쪽의 배려로 주민들은 ‘광’나는~ 삶을 살 수 있었다고. 물론 도
심의 공중목욕탕 보다야 보잘것없고 시설이 부족한 목욕탕이지만 그 안에서 서로
등 밀어주고 하면서 가족사랑, 이웃사랑 키워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목욕탕’하나로
시골마을을 웃음바다로 깜짝 변신시킨~ 따뜻한 현장 찾아가본다.
2. 겨울철 정전기는 폭탄?
손끝만 닿아도~ ‘번쩍...찌릿찌릿...지직지직...탁탁’ 건조한 겨울철만 되면 유독 기
승을 부리는 불청객, 정전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생활속에서 불쑥불쑥 나타나
곤혹을 치르는 경우도 부지기수. 하지만 겨울철 정전기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폭
탄이 될 수도 있다고?? 지난 3일 지방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이 주유를 하다 폭발
이 일어나면서 종업원 한명이 심한 화상을 입는 아찔한 화재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화재원인은 다름 아닌 주유소 종업원들의 옷에서 생긴 정전기 때문이라고~ 실제 최
근 5년간 발생한 주유소 화재 62건 가운데 42%가 정전기 스파크에 의한것. 더군다
나 잘 돌아가던 컴퓨터가 어느날 갑자기 먹통이 되는가 하면, 아토피등 피부질환도
악화시킬수 있다고 하는데 건조한 겨울철 정전기 위험성! 경고한다.
3. 위풍당당! 금납시오~
금(金)이 그야말로 금값이다! 17년만에 최고치 기록!! 그 이름값 한번 톡톡히 하고
있는데~ 날개 돋친 금값 때문에 전남 함평군은 새해벽두부터 ‘금 대박’을 터뜨렸다.
군은 오는 2008년 함평에서 열리는 행사로 황금박쥐 모형물 제작하기 위해 지난해 1
월 대량의 금을 구입해 1년동안 금값 급상승으로 가만히 앉아서 6억원대의 차익을
남겼다고. 그런가하면 폐기처분하는 전자제품에서 금을 추출해 파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제조원가만 1억원에 달하는 ‘황금 테디베어’인형을 받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어
렵다는 ‘퍼즐 풀기’ 삼매경에 빠져든 사람들. 반면 국내 귀금속 시장은 된서리를 맞았
다. 턱없이 오른 금값으로 금은방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끊기고 요즘 돌잔치엔
반지대신 현금이 우세라는데...뛰는 금값으로 울고 웃는 사람들 만나보자.
(시작 시간 : 09분 39초 ~ / 총 19분 35초)
‘발코니 확장’ 불법이 판친다.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된 지 한 달, 이제 해당 기관에 신고를 하기만 하면 누구나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다. 그러나 늘어가는 발코니 공사에도 불구하고 신고건수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복잡한 절차와 안전장치에 대한 추가 비용, 그리고 세금문제 때문에 모두들 합법적인 발코니 확장을 꺼리는 것인데~ 이제 갓 입주를 시작한 강남의 한 아파트도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지만 신고를 하고 공사를 하는 집은 거의 없다. 해당 관청은 인력부족과 업무과다를 말하는데~ 여기다 공사 중 소음공해는 물론이고 추가 난방으로 인한 겨울철 열손실까지 발코니 확장에 따른 피해도 만만치 않다. 수많은 우려 속에 합법화된 발코니 확장, 그러나 계속되고 있는 불법 공사, 그 현장을 취재했다.
(시작 시간 : 29분 15초 ~ / 총 10분 54초)
집 나갈래! 가출 카페 활개.
이미 가출을 했거나 할 생각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한번쯤은 찾아간다는 인터넷상의 '가출' 관련 카페들. 이곳에는 같은 처지의 가출 친구들을 찾는다는 글이 하루에도 수 십 건씩 올라오고 있었다. 무리를 지어 다니면 힘이 될 뿐 아니라 '돈'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 그뿐 아니라 '돈'과 '잠자리'를 미끼로 가출 청소년들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기도 하는데.. 가출 여학생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겠다는 한 남성은 "방은 단 한 칸 밖에 없다"며 둘러댔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가출 남학생들 또한 잠자리 제공이라는 말에 속아 "동성애 성서비스"에 손대기도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 홀리는 가출카페, 그 실태 취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