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 시장 화재 발생 9일째. 지금 1200명에 달하는 피해 상인들은 또 한번의 진
통을 겪고 있다. 설 전 영업 재계라는 희망을 갖고 임시방편으로 '주차 빌딩' 사용 요
구를 했지만 주변 상가 상인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히고 만 것이다. 그 이유는 "시장
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주차 공간이 없다면 서문시장 전체가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
인데. 그러나 피해 상인들은 유일한 희망을 꺽는 겪이라며 주차 빌딩 사용 강행을 추
진하고 있는 것. 이에 대구 시청에서는 주차 빌딩 외에 다른 장소를 물망에 올려놓
고 있지만, 피해상인들은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할 상황에 임대료가 비싼 대체 장소는
그림의 떡일 뿐이라며 울분을 감추지 않고 있다. 끝나지 않은 서문시장 화재, 취재했
다.
(시작 시간 : 02분 25초 ~ / 총 7분 11초)
멕시코에 부는 新 한류열풍.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2006년, 새로운 한류의 바람이 분다! 비슷한 문화의 아시아
권 국가에서 이어지던 한류열풍이 이제는 유럽, 남미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남미의
한류 중심지는 바로 멕시코! 멕시코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의 주인공, 욘사마도 지우
히메도 아닌 바로 한국 가요와 펌프다. 세기말 우리나라 게임장을 주름잡았던 댄스
시뮬레이션 게임기 펌프는 멕시코로 건너가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
다. 또 게임기에서 흘러나오는 한국가요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
어 노래방, 한국가요 동호회를 만들어냈다고. 뿐이랴. 별은 내 가슴에, 이브의 모든
것, 최근엔 삼순이까지! 멕시코인들의 한국 드라마 사랑 또한 남다르다는데. 안재욱
오빠를 멕시코로 오게 해달라며 노무현 대통령 앞을 가로막기까지 했던 정열적인 멕
시코인들! 멕시코에 불고 있는 新한류열풍 취재했다!
(시작 시간 : 09분 37초 ~ / 총 12분 8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
1. 별 총총!! 얼음 꽁꽁!! 비박산행
한 겨울, 산 속에서 차가운 눈을 이불 삼아 누워 별을 보고 잠을 잔다? 새하얀 설원
을 헤치고 정상까지 오르는 겨울산행, 그런데 단순한 등산이 산속에서 숙식까지 해
결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 제대로 된 산행을 즐기기 위해 산장이나 텐
트가 아닌 맨바닥에 매트리스와 침낭만 깔고 하늘을 지붕 삼아 밤을 보내는 비박산
행을 하는 것이다.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겨울 산행 "비박"을 따라
가 보자.
2. 겨울방학, 우리 아이는 게임 중!
아이에겐 신나는 겨울방학이 엄마들에게는 스트레스? 방학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
간이 많아진 우리 아이, 그러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는 아이와 엄마 사
이에서는 실랑이가 끊이지 않는다. 컴퓨터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마우스를 감춰도 친
구집이나 피씨방으로 가는 우리 아이가 엄마는 안타깝기만 한데~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아이의 뇌파변화를 통해 컴퓨터 사용의 폐해를 알아보고 방학 중 올바른 컴퓨
터 사용방법을 알아본다.
3. 합격기원은 동물원에서?
일류대 입학은 모든 부모와 학생들의 간절한 소망. 그런데 이런 간절한 소망을 빌기
위해 찾는 곳은 절이나 교회가 아니다. 최근 서울대공원 입구에 조성된 "희망 21! 대
학합격기원의 거리"는 전국 66개 대학을 상징하는 17개 동물의 사진과 준비된 합격
기원판에 지망 대학을 적고 그 동물에 직접 소원을 빌면 합격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애니미즘 권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아 생겨난 신종 이벤트에 대한 논란을 취재한다.
(시작 시간 : 21분 46초 ~ / 총 18분 14초)
[신년기획] 2006여성의 힘! 주부 CEO.
전업주부 15년. 할 줄 아는거라고는 살림밖에 없었던 하현영(43세)씨. 6년만에 평범
한 가정주부에서 연매출 백억원의 중소기업군을 거느리는 잘나가는 사장이 된 억척
여성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스물 셋의 나이에 남편을 만난 현영 씨는 결혼과 동시
에 꿈을 접고, 15년간 주부 생활을 하면서 우울증까지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던 99
년, 남편의 사업부도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취미로 배웠던 꽃꽂이 경험을 살려 꽃집
창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단순히 꽃을 파는 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그녀는 꽃을 특
화시켜 생활 퍼즐, 조화보드 등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2002년에는 조경회사를 설립하
여 사업가로 인정받게 됐는데.. 끊임없는 아이디어 개발과 노력으로 보다 큰 꿈을 펼
치기 위해 계속되는 그녀의 도전. 현재 자신처럼 제 2의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조경 아카데미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평범한 아줌마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는 하현
영씨의 명랑주부성공기를 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