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원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졸고 있던 학생을 깨운다
며 라이터로 머리카락을 태운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
르면 교사는 악의적 감정을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니라고 하는데..
하지만 이번 일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다. 또한 지난 11월 경남진해의 한 여중생이 복장이 단정치 못하다
는 등의 이유로 20여 일 동안 복도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뿐 아니라 예전부터 초등학생들에게 서로의 뺨을 때리게 하
는 등의 엽기식 처벌은 꾸준히 있어왔다고 한다. 매조차 함부로
들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을 공부시키지 위한 것이라는 반
응과 신체적 처벌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 되는 가운
데 이번 사건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 각각의 의견을 들어
본다.
(시작 시간 : 01분 55초 ~ / 총 9분 31초)
납치경보! 당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최근 납치․강도와 같은 강력범죄가 줄을 잇
고 있다. 특히, 인터넷 범죄 사이트를 통해 모르는 사람들끼리 서
로 만나 범행을 모의하기까지 한다. 이들은 돈 많은 사람이나 여성
을 범행대상으로 포착,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돈만 준다면 납치․강도를 대행
해 주겠다는 사람들을 인터넷 범죄 사이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
다. 따라서 누구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요즘 성행하는 납
치․강도 사건의 실태와 그 예방법을 알아본다.
(시작 시간 : 11분 30초 ~ / 총 9분 10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겨울철 건강, 옷차림이 좌우한다! , 나는 지난 1년 동안 한 일을 알고 있다?
◎ 겨울철 건강, 옷차림이 좌우한다!
유행을 아는 멋쟁이들은 날씨에 연연하지 않는다! 올 겨울 패션코
드는 미니스커트와 롱부츠. 치마 길이가 2cm 짧아질 때마다 체감
온도는 0.5도씩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미니스커트가 하체 온도
를 급격히 떨어뜨려 생리통, 자궁근종 등 심하면 불임까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는 옷차림은 무
엇인지 실험을 해보고, 유행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 나는 지난 1년 동안 한 일을 알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 수많은 의혹과 파문을 남긴 사건들. 하지만 사
건관계자들이 하는 말은 ‘잘 기억이 안 난다!’ 이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도 기억을 과신하다 깜박해 약속을 어길 때가 있다. 기록
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유명한 광고문구, 이럴 때 메모를 한다면 어
떨까? 매니저 없이 스케줄을 챙기고 꼼꼼하게 물건을 챙기는 포크
가수 윤형주씨. 뿐만 아니라 10년 전 일까지 기억을 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메모 때문이라고 한다. 메모의 달인이 제시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시작 시간 : 20분 42초 ~ / 총 14분 4초)
김구라의 왈왈왈.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세무조사
넉넉지는 않지만, 정당하게 벌어 정당하게 세금내고 정당하게 살
아가는 시민들이 시민들을 울리는 이들이 있다. 이에 국세청이 단
도를 들고 나섰는데... 금싸라기라는 서울 강남에 무려 4채, 시가
48억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한 의사의 연평균 소
득은 6천만 원이란다. 어디 이뿐이랴! 현재 21억원 아파트에 살면
서 29억원 아파트 2채와 3만여평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모 변호사의 경우소득은 겨우 1천만 원 미만이라 신고했다는데...
세금은 피하면서 배불리기!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행태를 김
구라의 왈왈왈에서 꼬집어본다.
(시작 시간 : 34분 46초 ~ / 총 3분 11초)
기부한 300억 땅 돌려줘?.
지난 1일, 한 80대 기업인이 기증했던 땅을 돌려달라고 나섰다!
그 당사자는 안양에서 40여년간 제지 공장을 운영했던 현, 삼정펄
프 전재준 회장..
그는 2년 전 무려 시가 300억원에 이르는 공장터를 안양시에 기증
했는데...
기증 이유인 즉, 40여년 동안 공장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준 피해를 반성하며 '시민공원'을 건설해달라는 것... 그러나 기증
을 받은 안양시는 처음 전재준 회장의 약속과 달리 그 자리에 지하
주차장을 건설하겠다고 나섰는데..어떻게 된 일일까? 전재준 회장
의 기부 문제를 통해 국내 기부문화의 현 주소를 짚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