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11살 김 모군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
다. 당시 김군은 아버지와 함께 인근의 야산을 올랐다가 사라진 것
으로 확인됐는데... 실종신고 이후, 경찰과 군부대, 소방서가 연계
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김 군의 행방은 묘연한 상
태. 실종된 산악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생존했을
가능성이 희박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 그런데, 인근 주
민들은 사건발생 며칠 전부터 김군의 아버지가 정신이상증세를 보
였다며 일부러 산에 버리고 온 게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있는 상
황! 사라진 아이, 그 진실을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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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서비스! 훼손, 분실돼도 보상받기 어렵다?.
포장에서 이사까지 전화 한통하면 해결되는 포장이사서비스! 그러
나 이용자가 늘면서 피해 또한 늘고 있지만 보상 받기는 쉽지 않다
고 한다. 실제로 지난 9월, 정씨는 보관포장이사를 맡겼다 업체의
과실로 이삿짐을 통째로 잃어버렸다. 그러나 아직까지 보상금을
받지 못한 상태! 또 박씨의 경우, 이사 후 가구에 흠집이 생기고 장
롱은 부서지기까지 했지만 업체에서 제시한 보상금은 20만원! 이
에 박씨는 소비자보호원에 사건을 접수, 3개월이 지나서야 보상금
9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삿짐이 분실된 정씨는 제대로
된 보상금을 받기는 힘든 상황! 피해보상규정이 명확히 제시 돼 있
지 않고, 민사소송을 하더라도 물품의 가치를 모두 정씨기 입증해
야하기 때문이라는데... 늘고 있는 포장이사서비스! 그 피해실태
와 피해구제방법, 그리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모색해본다.
(시작 시간 : 10분 33초 ~ / 총 13분 14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불에 탄 5700만원,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 , 구청이 납세거부 조장?
1) 불에 탄 5700만원,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
돈을 빌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친구에게 앙심을 품은 현
직 군의원이 친구의 현금과 수표 등 5700만원을 몰래 훔쳐 불에 태
워버린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훔친 돈과 수표의 재를 수거, 불
에 탄 것이 진짜 돈이 맞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
한 상태! 그러나 그 훼손 정도가 심해 실제 돈으로 밝혀진다고 해
도 5700만원의 화폐 교환은 어려울 듯한데... 불에 탄 5700만원! 얼
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2) 구청이 납세거부 조장?
종합부동산세 신고 납부가 처음 시작된 가운데 강남구청이 지역
구민들의 납세 거부를 사실상 조장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강남구청은 지역 소식지인 강남까치소식에서 “현재 서울시 22개
구청장 연명으로 헌법재판소에 종부세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을 청
구한 상태”라며 “자진신고 납부를 하면 3%의 세액 공제 혜택이 있
으나 소송 등 법률적 권리구제 신청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주장은 종부세를 기한 내 정상적으로 납부하면 위헌 판결이 날 경
우 세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것으로 자진 납부 거부를 조장하는
것과 다름없는 이야기라는 지적! 강남구청의 종부세 거부 조장 논
란, 그 속을 들여다본다.
(시작 시간 : 23분 49초 ~ / 총 12분 36초)
김구라의 왈왈왈.국회 예산안 처리 또 늦어!
새해 예산안 처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헌법시한을 넘기게 됐다. 헌
법 54조 2항에 의거, 회계연도 시작 30일 이전, 그러니까 12월 2일
까지는 예산안을 처리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번번이 이를 넘겨
입법기관 스스로 법을 어기고 있는 셈!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
키려는 정부, 여당과 8조 9천억 원 규모를 삭감하겠다는 야당이 팽
팽히 맞서면서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여부 마저도 불투명한 상황
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예산안 처리를 정치 협상 수단으로 보
고 있다고 지적하는데... 법정시한 넘긴 국회 예산안! 무엇이 문제
인지 김구라의 왈왈왈에서 짚어본다.
(시작 시간 : 36분 26초 ~ / 총 2분 45초)
취업주부와 전업주부! 보이지 않는 갈등!.
수그러들지 않는 사교육 열풍! 힘들어져가는 기혼 여성의 재취업
현실 속에서 취업 주부와 전업 주부 사이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 실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업 주부와 취업 주부의 60%가 서
로 교류를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특히 취업 주부들이 학교 행
사 등에 참석하기 어려워지게 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외톨이
가 되어 가고 있다. 이는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져, 취업 주부들의
자녀들이 왕따를 당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는데... ‘취업 주부의 아
이들은 야한 동영상을 보거나 거리로 쏘다니기 십상이라고 생각하
기 때문’에 전업 주부들이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엄마 손 안간 애는 표가 난다’는 전업 주부! ‘전업 주부
들의 피해 의식이 갈등을 쌓는다는 ’취업 주부! 그 깊어지고 있는
자녀 교육에 대한 갈등! 그 현상을 취재해보고, 어떤 해결책이 있
는지 모색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