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고등학교가 흡연여부를 알아본다며 여고생들을 상대로
소변검사를 실시, 인권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
의 흡연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그에 대한 방안으로 마련된 것
이며, 이로 인해 흡연율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말하는데. 학교 규정
상 학부모 동의 이후에 니코틴이 확인되는 리트머스 측정지로 소
변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 그에 따른 벌을 준다는 것
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학생들은 최근 조사과정에서 부모 동의 없
이 소변검사를 했으며, 이에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하는데.. 소변검
사를 통한 흡연여부 검사, 과연 청소년에게 까지 행해져도 될 것인
가? 그 논란 취재한다.
(시작 시간 : 01분 36초 ~ / 총 10분 20초)
늘어나는 조손 가정 ‘집으로’못 가는 아이들.
최근 부모의 이혼이나 가출,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할아버지, 할머
니에게 맡겨져 생활하는 조손(祖孫)가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
모가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아이를 맡기다보니 학생 수가
줄고 있는 시골학교의 빈 책상을 도시에서 전학 온 아이들이 채우
는 모습도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데. 전북 정읍의 한 초등
학교의 경우 전교생 78명 중 29명이 이러한 조손가정일 정도다. 문
제는 이러한 조손가정의 대부분이충분치 못한 경제사정으로 양육
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이들은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는
점이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아이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 가정의 실태를 들여다본다.
(시작 시간 : 11분 57초 ~ / 총 11분 4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아빠가 되면 철든다?! , 수능 부정, 꼼짝마!
1) 아빠가 되면 철든다?!
철없는 남성들이여~ 아빠가 되라??최근 아빠가 되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순한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대학 연구진이 21세에서 38세 사이의 남성 126명에 대한 설문조
사를 한후 타액샘플을 제출받아 호르몬 수치 측정을 했다는 것인
데, 결과는? 미혼 남성, 결혼후 자녀가 없는 남성, 결혼후 자녀가
있는 남성중 자녀가 있는 남성이 남성호르몬 수치가 가장 낮게 나
온것. 공격적 성향을 띄게 만드는 남성 호르몬의 수치가 줄어들면
서 심리적으로 “순”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인데... 과연 결
혼해서 애를 낳게 되면 철이 들까?? 아빠가 되면 철드는 남성들~
그 진실을 쫓아본다.
2) 수능 부정, 꼼짝마!
커닝을 막아라~ 2006년 수능시험을 코앞에 두고 부정 막기 비상
이 걸렸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조직적인 부정행위로 한차례 홍
역을 치뤘던 교육당국. 오는 23일 치러지는 수능 부정을 대비해 부
정방지책을 내놓은것인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건 바로 플라스틱
안경테 속에 박힌 미세한 나사하나까지도 감지할 정도로 감도가
뛰어나다는 금속탐지기의 등장! 이는 부정행위에 가장 많이 쓰였
던 휴대폰이나 MP3 같은 모든 전자기기들을 빠짐없이 색출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뿐만 아니다. 화장실도 감독관이 지정해주는 칸
에만 들어가야 한다고. 부정행위란 있을수 없다! 커닝 막기 위한
수능 부정 방지책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시작 시간 : 23분 02초 ~ / 총 10분 52초)
김구라의 왈왈왈.국회 운영위원회는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헌정회에
지난주 국회 운영위원회는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헌정회에 내
년에 약 95억원을 지원하는 예산안을 통과했다. 헌정회는 이 돈에
서 만 65세가 되는 전직 의원 730명에게 매달 100만원씩을 지급하
게 된다고 하는데. 하지만 문제는 국가예산에서 지급되는 연로 지
원금이 뚜렷한 법적 규정없이 헌정회 정관에 따라 무분별하게 지
급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단 하루짜리 의원도 65세 이상이 되면 매
월 100만원씩 지급받는다고 한다. 더군다나 현재 지원금을 받고 있
는 전직 의원들중에는 재력가들이 상당수라는것. 한푼도 내지 않
고 죽을때까지 국민들의 혈세를 먹고 사는 전직 국회의원들의 연
로지원금!! 김구라의 왈왈왈에서 꼬집어봅니다.
(시작 시간 : 33분 55초 ~ / 총 4분 36초)
클린코리아.북촌 한옥마을은 공사 중?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유일하게 옛 전통한옥마을의 모습을 간직하
고 있는 곳, 북촌!! 이곳은 지금 때 아닌 공사가 한창이다. 북촌의
한옥마을을 계승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2001년부터 실시해 오
고 있는 ‘북촌 가꾸기 사업’. 그 일환으로 서울시에 등록한 한옥에
한해서 개/보수 시 최고 3천만원까지 무상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
나 최근 공사 중인 건물은 건물 자체에 대한 개보수보다 건물을 허
물고 신축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층은 시멘트, 윗층은 기와를 올
리는 기존의 한옥과는 다른 건물들이 세워지고 있다. 거기다 일반
주거주택이 아닌 사무실 등도 2종 근린시설로 인정돼 신축비용을
지원받고 있는 실정이다. 리모델링 사업 이후 부동산 가격은 올랐
지만 기존 건물의 보수보다 자고나면 또다른 건물이 생겨나고 있
는 북촌 한옥마을의 개발 실태와 문제점을 클린 코리아에서 짚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