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난자매매를 알선한 브로커와 난자
제공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그동안 공공연하게 이루어지
고 있던 난자 매매가 경찰 수사를 확인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병원에서 많게는 10여개의 난자를
한꺼번에 추출해 자신의 난자를 제공한 여성들이. 게다가 사건 발
생 3일째, 한 산부인과 의사는 불법매매를 알면서도 인공수정수술
을 했다고 난자매매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인정했는데. 음성적으
로 이뤄지는 난자거래를 알고 있었지만 불임 부부들의 애끓는 사
연을 의사로서 외면할 수 없어 인공 수정을 해줬다는 것이다. 그러
나 취재팀이 만난 한 난자 제공자는 수술당시 난자의 무상공여 여
부의 확인조차 없었다고 이야기하는데. 불법 난자 매매의 현장과
그 실태를 들여다본다.
(시작 시간 : 01분 27초 ~ / 총 10분 14초)
그아가야, 빨리 보고 싶다 - 어느 불임 여성의 소망.
난자 매매와 관련한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
켜 본 불임부부들 사이에서는 ‘오죽하면 그랬을까’라는 공감의 목
소리가 높다. 주변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겪는 마음의 상처, 장기간
의 치료와 시술, 그에 따르는 어마어마한 치료비에 대한 부담감,
순수 난자기증이 합법이라지만 난자 기증자와 수혜자를 연결하는
기관조차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은 현실은 불임부부들에겐 더욱
큰 고통인데. 불임의 고통에 울고, 막대한 치료비와 핵심 없는 정
부정책에 두 번 우는 불임 여성들의 사연을 통해 불임 여성 정책
의 문제점과 대책을 짚어본다.
(시작 시간 : 11분 42초 ~ / 총 8분 5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왼쪽 얼굴의 비밀! , ‘철 모르는 모기’를 잡아라!
1) 왼쪽 얼굴의 비밀!
가히 천상에서 내려온 얼굴이라 할만한 꽃 미남, 꽃 미녀 스타들!
이들의 사진 속 모습은 더욱 감동 그 자체! 그러나 평범한 당신도
이젠 ‘얼짱’으로 파격 변신 가능하다! 키포인트는~ 바로 왼쪽 얼굴
을 살짝 보여주면서 입 꼬리만 올리면 된다는 사실, 아시는지? 멜
버른 대 연구팀은 숱한 고민과 연구 끝에 “왼쪽 얼굴이 오른쪽 얼
굴보다 아름답다”는 과학적인 증거까지 발표했는데.. 여기에 바로
‘왼쪽’ 얼굴의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것! 우뇌가 감정표현을 관장하
기 때문에 왼쪽 얼굴이 부드러운 표정을 짓게 되고 아름답다는 느
낌을 더 갖게 된다는 말인데. 미처 알지 못해 발견해 내지 못했던
아름다움. 왼쪽 얼굴, 샅샅이 해부한다.
2) ‘철 모르는 모기’를 잡아라!
철이 없다 없다 해도 이리도 없을까. 곤히 꿈나라 한 번 갈라치면
‘윙~~~’ 하고 나타는 어둠 속 흡혈귀가 있으니, 모기! 찬바람 쌩쌩
부는 이 늦가을 철모르는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에 살벌
한 모기 집중 소탕 작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는데.. 양천보건
소의 경우 기동 방역팀을 투입, 모기 유충인 장구 벌려 서식지 집
중 소탕에 나서는 가하면, 광진구는 이산화탄소로(CO2)로 모기를
유인, 회전 칼날로 분쇄하는 첨단 모기 살충기 100대를 설치. 그야
말로 늦가을 눈치 없는 모기와의 전쟁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도시
열섬화 현상으로 기온이 높아져, 1년 내내 그 생존이 보장됐다는
모기떼! 그 소탕작전, 아주 특별한 브리핑이 따라나섰다.
(시작 시간 : 19분 48초 ~ / 총 11분 47초)
김구라의 왈왈왈.뇌물, 저리가!
“금송아지, 금병아리, 사과박스..” 끊임없이 들리는 울화통 터지는
공직자 뇌물 수수 사건. 그런데 최근에 김구라 열 내리는 소식 하
나 들렸다. 대구 시 공직자들 ‘뇌물 피하는 법’ 전수 받고 투명사회
만든다고 ‘책’ 내놨다고!? 책한 권에 될 일이면 진작에 그럴 것이
지.. 하는 성급한 생각 잠시 접어두고, 한 번 빠지면 영원히 그 달
짝지근한 맛에 중독 된다는 뇌물, 그 해독제 발견에 나선다. 지구
상에서 가장 먼저 싹쓸이 돼야 될 악질 뇌물 업계 종사자님들! 국
민정신 건강 그만 해치고 제정신 돌릴 ‘특효약’, 김구라의 왈왈왈에
서 꼭 찾아가시라~
(시작 시간 : 31분 36초 ~ / 총 3분 27초)
클린코리아.인천공항 불법 주차대행업체 난립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불법주차로 인해 몸살
을 앓고 있다. 출국장 입구 주차금지구역에서의 불법주차만 하루
에 5-20건 가량. 그 주범은 바로 주차대행해주는 사설 업체 때문이
라고 하는데, 인천공항의 허가를 받고 정식으로 주차대행을 하는
업체는 단 한곳뿐. 그 외 20곳이 넘는 사설주차대행업체들은 출국
장 주변에서 공항직원을 사칭해 주차대행료 무료' '주차료 염
가'를 내세우며 호객행위를 일삼으며 불법 주정차 행위를 유도하
고 있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업체 중에는 공항에
서 거리가 먼 위치에 주차장을 편법으로 확보해 놓고 무허가 주차
대행을 하고 있다는 것. 상황이 이렇다보니 차량파손은 물론 엉뚱
한 불법주차 고지서까지 받는 등 공항 이용객들의 피해가 잇따르
고 있다. 하지만 인천공항관리공단측은 폐해는 알지만 관련법 미
비로 처벌이 쉽지 않다는 이유로 사설대행업체들의 영업행위를 방
관하고 있는 실정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 할 수 있는지 그 현
장 취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