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5일 / 제 1432회



1. [핫이슈] 우리시대의 언론인 손석희 아나운서

최근 '시사저널' 설문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으면서 신뢰받는 언
론인 1위로 손석희 아나운서가 선정되었다. 또한 그가 진행하는 시
사프로그램인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23일로 5주년을 맞이하게 되
었는데... 이를 계기로 손석희 아나운서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
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무엇인지... 그의 감춰진 솔직한 이야
기를 들어본다. 

2. [대한민국은 지금...] ‘남산의 두 얼굴’

서울의 상징이라 할 만큼, 대표적인 명소이자 전형적 데이트 코스
인 남산. 지난 5월 차량 통제 이후, 좀 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시
민 휴양지로 거듭났는데.. 그러나 어둠이 깔리면 남산의 밤풍경은 
180도 달라진다. 시끄러운 경적 소리와 함께 단체로 몰려든 오토바
이 폭주족들과 레이싱을 벌이는 차량 폭주족들의 무한 질주는 기
본이고, 음주단속에 걸린 운전자와 경찰의 실랑이는 예사, 트렌스
젠더들의 성매매 호객 행위에서부터 연인들의 은밀한(?) 애정행각
까지... 상상하지도 못할 진풍경이 펼쳐지는 남산의 어두운 뒷모습
을 쫓아가본다.

3. 아주 특별한 브리핑

1) 중국산 기생충 김치 충격!



중국산 김치에서 납이 검출된 뒤 지난 21일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
는 소식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중국산 김치가 안전
하다는 식품 당국의 발표가 난지 11일 만에 터졌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의학적인 안전성 여부를 떠나 사람들은 더 이
상 식품당국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에, 중국산 먹거리 공포는 점
점 확산되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구충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식당에서는 아예 김치를 내놓지 않을 정도로 중국산 김치 파동은 
가라앉을 줄 모르는데... 이에 식품 안전 의약청은 중국산 채소까
지 검역을 강화했다. 중국산 기생충 김치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며 
뒷북만 치는 식품당국의 처사를 꼬집는다.
  
2) 새 여권 발급 민원 폭주



지난달 30일부터 발급이 시작된 사진전자식 신 여권을 두고 말이 
많다. 시스템이 완전히 바뀐 탓에 접수와 발급까지 시간이 훨씬 많
이 걸리기 때문이다. 여권 발급이 늦는 이유는 위. 변조를 막기 위
해 국제규격에 맞추기 위해 발급시스템을 바꿨기 때문이다. 외교
통상부와 각 해당구청에서는 밀려드는 민원 업무에 대처하지 못하
고 있는 상황이다. 각 해당구청 직원들은 폭주하는 민원으로, 민원
인들은 기다림에 지쳤는데... 여권발급 방식 중 특히 까다로워진 
사진규정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고 원활한 여권민원업무를 
위한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4. 김구라의 왈왈왈 - 플래쉬 애니메이션 / 실사 애니메이션

서울경찰청 연금매장에서 물품거래 없이 대금결제를 하는 속칭 카
드깡 방식으로 결제하고 돈을 버젓이 받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한
다. 
 입점계약에 따라 매장내 점포들로부터 받아온 수수료(매출액의 
6%)를 경무과에서 직접 관리하면서 일부는 최고위층 활동비로 써
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불법이 경찰청사내에서 이루워
지고 있는 현실 김구라가 통쾌히 풍자해 본다. 

5. 유재영 기자가 간다! - 위험한 거래 대리모!

불임부부 백만의 시대! 불임부부가 갖은 시도 끝에 마지막으로 유
혹에 빠지는 것은 ‘대리모를 통한 출산’ 절박한 심정의 불임부부들
은 적게는 3천만 원에서 많게는 7천만 원까지 웃돈을 얹어주며 대
리모를 구하는 실정. 그러다보니 혼자 사는 이혼녀에서부터 심지
어 임신경험이 전혀 없는 20대 초반 대학생까지 대리모를 통해 목
돈을 마련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주로 인터넷 카페를 통해 거래
가 이루어지는 대리모출산은 심지어 브로커까지 개입, 적게는 5백
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중개비를 가로채고 있다. 무분별하게 이루
어지고 있는 대리모출산! 아직까지 관련 법규가 없어 단속도 어려
운 실정. 어렵게 만난 브로커와 대리모를 지원하려는 사람들, 그리
고 대리모를 구하는 사람들을 만나 대리모의 문제점과 실태에 대
해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