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파키스탄 동북부 인도 국경 인근에서 7.6의 강진이 발생
했다. 이번 지진은 2차 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 5000
개 이상의 위력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3000명! 정부
는 350여명의 교민과 관광객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까
지 피해보고는 없다고 밝혔는데... 지난해 12월 30만 명의 사상자
를 낸 남아시아 쓰나미와, 올 9월 천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카트리나 등.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자연 참사에 지구
촌이 공포에 떨고 있다.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자연의 대 재앙. 그
원인은 무엇인지? 우리나라는 안전한지?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본
다.
(시작 시간 : 02분 01초 ~ / 총 10분 55초)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십니까?.
- 준비 없는 노후 노년이 괴롭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하
지만 개인이나 국가차원의 노후 준비는 미흡한 실정이다. 전문가
들은 대책 없이 맞는 노후는 개인적, 사회적 측면에서 '재앙'이라
고 말하고 있는데... 실제로 아무런 노후 대책 없이 지냈던 70대 후
반의 한 노부부는 현재 경제적 빈곤으로 라면 죽으로 하루를 나는
가하면, 병고에 시달려도 약조차 사먹을 수 없는 비참한 상황! 한
편, 자식이 곧 노후대책이라 생각했던 75세의 최할머니는 요양원
에 혼자 버려진 채, 자식들의 무관심 속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이하
고 있다. 또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싶었다는 80세의 이모할아버
지! 정부에서 나오는 최저생계비를 받고 생활하고 있지만 이 역시
빠듯하기만 하다는데.. 이들을 통해 준비 없이 맞는 노후의 실상
을 들여다보고, 노후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짚어본다.
(시작 시간 : 12분 57초 ~ / 총 11분 50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불어라! 우리말 바람! ,달콤함의 치명적 유혹, 트랜스지방! ,쓰레기 무단투기엔 화분이 특효?
1) 불어라! 우리말 바람!
생활 속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이 빈번한 가운데 10월 9일 한글날
을 맞아 우리말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노
가다로 대표되는 건설현장의 경우 국적을 알 수 없는 외래어와 일
본식 표현들이 난무! 이에 지난 3일 건설현장 내 일제용어 퇴출운
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공연장 이름을 예쁜
우리말로 짓고 공연장 역시 VIP석 대신 으뜸자리, 좋은자리 등의
우리말을 사용,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말 사용
현장을 통해 우리말, 우리글의 중요성을 되새겨 본다.
2) 달콤함의 치명적 유혹, 트랜스지방!
햄버거, 빵, 과자 등 우리가 즐겨먹는 간식류에 빠지지 않고 들어
있는 트랜스지방! 우리의 혀를 즐겁게 하는 달콤하고 바삭한 트랜
스지방이 우리 몸에는 적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지? 문제는 기름!
트랜스지방의 대표인 마가린과 쇼트닝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
는 제 3의 지방으로 사람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이 지방
이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떨어
뜨리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는가 하면 혈관 경직
도 상승,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진다는데... 트랜스지방
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한다.
3) 쓰레기 무단투기엔 화분이 특효?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심 곳곳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경기도 시흥
시의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냄새나고 지저분한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양심화분’을 설치한 것! 시흥시는 2003년
부터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210곳을 선정, 각종 화분 2520개
를 설치해 무려 87%의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효과를 거두었다고~
시흥시의 양심화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 조건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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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떠났다가 영구 장애?.
지난 8월! 국토종단 탐험에 참가했던 한 중학생이 ‘급, 만성 구획
증후군’으로 영구 장애 가능 진단을 받았다. 심한 도보로 근육이
죽어버린 것! 이와 함께, 같은 단체의 행사에 지난 1월, 참가했던
한 여중생도 ‘화농성 관절염’으로, 4급 장애 판정을 받았던 사실도
밝혀졌다. 두 참가 학생에 따르면, 통증을 호소했지만 오히려 뒤쳐
진다며 구타를 받고, 무리한 행군을 강행하도록 했다는 것! 국토종
단 탐험대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러
나 이 행사에는 구급차나 의료진이 없었고, 관리자도 터무니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마다 수백 명의 어린 학생들을 대상
으로 한 국토 순례가 붐을 이루고 있지만 관리 감독이 전혀 이뤄지
지 않고 규정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 부실 운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국토순례행사! 문제점과 대책을 취재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