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그러나 추석이 반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수재민들... 특히 지난달 내린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
린 전북 지역은 언제쯤 복구가 끝날지 모르는 답답한 상황! 명절
분위기는커녕, 일터와 잠잘 곳을 모두 잃어버려 한숨으로 추석을
맞고 있다. 함께 성묘를 가고 차례를 지내야 하는 일가친척들이
모여 함께 수마가 할퀴고 간 논과 밭, 그리고 물 빠진 집을 복구하
느라 추석을 포기한 집이 대부분인 실정! 컨테이너와 하우스에서
생활하거나, 마을회관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수재민들은 방문
한 친척들을 돌려보내거나 아예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서 추석을
보내기도 한다. 힘겨운 수재민들의 추석! 그 현장을 밀착 취재해본
다.
(시작 시간 : 47초 ~ / 총 12분 44초)
한가위만 같아라? 명절이 두려운 주부들!.
우리나라 대표 명절 추석! 푸짐한 차례상 만큼이나 넉넉한 마음으
로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 하지만 우리나라 주부에게 추
석 연휴는 괴로운 시간?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게 되고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라는데... 명절 때면 사촌에 육촌까
지 함께 해 전쟁을 치른다는 30대주부! 직장을 다니지만 어느 누구
하나 도와주는 이 없어 혼자서 명절을 준비해야하는 40대 주부! 반
면, 온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져 명절이면 고독감과 외로움으로 스
트레스를 받는다는 50대 주부까지~ 명절증후군으로 괴로운 주부
들! 명절증후군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본다.
(시작 시간 : 13분 33초 ~ / 총 10분 29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2005 추석! 숫자로 말해요~ ,3일, 짧으셨습니까? ,침! 잘만 삼키면 장수한다?
1) 2005 추석! 숫자로 말해요~
얼어붙은 경기, 바닥을 치는 실업률, 사상 유례없는 출산율 저하까
지... 반갑지 않은 사회 안팎의 소식들이 2005년 추석 풍경마저 달
라지게 하고 있다. 15.6%의 회사가 작년 대비 올 추석 보너스 지
급 수준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49%의 사람들이 추석 선물비용
을 줄여 중저가형의 선물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
업에 실패한 20, 30대 구직자들은 취업 독촉을 듣기 싫은 소리 3위
로 꼽으며 고향 찾기를 포기하는가 하면, 사회 전반의 핵가족화와
인식의 변화로 78%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제사를 강요하지 않겠다
며 합동 차례를 지내기도 한다는데~ 숫자를 통해 본 2005 추석 신
풍속도! 그 속에 대한민국의 오늘을 취재했다.
2) 3일, 짧으셨습니까?
민족의 대 명절 추석!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는 말이 있을 만큼 여유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때가 바로 이 추석
이지만 올해만큼은 예외! 주말과 맞물려 딱 3일, 최단기 추석연휴
인 탓에 여유 찾을 새 없는 바쁜 추석이 됐기 때문인데... 짧은 연
휴 탓에 차량이 분산되지 않아 고속도로는 더욱 정체, 고향 행을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이런 와중에도 반가운 소식
은 있으니 내년 추석은 그야말로 대박연휴라는 사실! 추석 전 주말
과 개천절이 끼어 있어 이를 적절히 이용할 경우 무려 9일간의 연
휴가 가능하다는데... 2005 짧은 추석의 아쉬움은 이제 그만! 대박
연휴 2006 추석을 미리 만나본다.
3) 침! 잘만 삼키면 장수한다?
침은 뱉는 것보다 삼키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최근 북한의 웹사
이트 ‘조선이포뱅크’는 ‘타액(침)을 옛날에 옥천이라고 한 것은 천
연보약으로서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며 침의
효능을 전했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는 문구는 ‘침을 자주 삼키면
장수할 수 있다’는 것! 정말 그럴까? 동양의학에서 더욱 주목받는
침은 그 속에 이로운 성분이 들어있어 장수는 물론 몸의 보약이라
고 전하는데... 침 속에 들어있는 장수 비결을 찾아보고, 몸에 보약
이 되는 침 삼키기 방법을 알아본다.
(시작 시간 : 24분 03초 ~ / 총 15분 27초)
태극전사! 유럽을 정복하라.
18일. 축구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리는 유럽의 프리미어리그
에 차례로 입성.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박지성과 이
영표 선수의 경기가 있었다. 앞서 경기를 치른 토튼햄의 이영표는
데뷔전에 이어 연속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 공격적인 플레이
에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수비면에서 아쉬웠다
는 지적. 그런가하면 박지성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의 주전경쟁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실정인데... 유럽에 진출한
태극전사들의 활약상과, 축구전문가들이 말하는 두 선수의 전략
과 전망을 진단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