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낮 12시쯤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주부가 살해된 채
로 발견됐다. 범인은 바로 한전 검침원을 사칭한 30대 남자. 검침
원이라고 하면 대부분 경계하지 않고 너무나 쉽게 문을 열어주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던 것. 이처럼 최근 가스 검침원이나 택배
직원을 사칭해 주부 혹은 혼자 사는 여성들을 표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적절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 이에 방역과 검침을 빌미
로 갑자기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 실제 주부들이 얼마큼의 위험성
을 감지하고 대처하는지 직접 실험을 통해 실태를 체크해보고, 혼
자서 방문자를 맞을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
다.
(시작 시간 : 01분 48초 ~ / 총 10분 4초)
아주 특별한 브리핑.사랑의 물매?!,등대 마을, 촌스런 영화제,습관 바꾸고 주름살 쫙~
1) 사랑의 물매?!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벌로 물을 마시게 해 문제가 되
고 있다. 재작년부터 성적이 학년 평균보다 낮은 학생들에게 1점
에 1잔씩 마시게 한 것인데. 이에 학생들은 200㎖짜리 물 컵으로 1
잔에서 많게는 20잔의 물을 마셨다. 문제는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
신 한 학생이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껍다며 구토증세를 호소한 것.
이를 본 학부모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물을 마시는
것보다 더 쉬운 것이 공부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했
던 것"이라는 선생님. 그리고 대다수의 학생들은 약속을 하고 행했
던 것이라며 호된 체벌과 다르다고 말하는데. 그 현장 취재했다.
2) 등대 마을, 촌스런 영화제
"하이~~~ 큐!" 곧이어 터지는 웃음소리. 주문진의 작은 어촌 마을
에 때아닌 영화 촬영이 시작됐다. 메가폰을 잡은 주인공들은 바로
마을 아이들. 주문진 중학교 20명, 초등학생 10명이 제작진과 배우
가 돼 마을 영화를 만들게 된 것. 출연진이 죄다 동네 사람들이다
보니 연기도 어설프기 짝이 없다. "작고 소외된 어촌 마을 아이들
이 꿈꾸는 도시 생활,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아이들의 푸념이
뒤섞이는 내용'이 주 내용이다. 16일 상영을 목표로 연일 강행군
을 하고 있는 주문진 촬영장.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영화
화 한다는 것만으로도 연일 웃음꽃이 피는 그 현장 찾아 가본다.
3) 습관 바꾸고 주름살 쫙~
"인생 계급장' '세월이 그리는 나이테'로 불리는 주름살. 탱탱한 피
부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픈 여성들에겐 최고의 적이다. 별별 화
장품, 피부 마사지, 성형수술로 그야말로 여성들은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그러나 습관 하나만 고치면 당신의 깊은 주름 쫙 펴질 수
있다! 침실에 들면 베개로 얼굴을 짓누르고 주무시진 않는지? 비스
듬히 누워 책을 읽지는 않은지? 잠을 잘 때 불을 켜 놓고 자진 않은
지? 이것이 모두 주름살로 가는 지름길이라는데. 20대가 넘으면서
도드라지기 시작한다는 주름살 그 확실한 퇴치 방법 찾아봤다.
(시작 시간 : 11분 53초 ~ / 총 17분 36초)
오락을 가장한 도박? - 신종 성인 오락.
최근 도박성이 큰 게임기들이 잇달아 영상물 등급위원회의 심의
를 통과하면서 성인오락실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몇 백 만원
의 당첨금을 챙길 수 있는 신종 게임기들이 등장해 서민들의 주머
니를 털고 있다는 것. 이 게임기들은 250만원, 300만원이 터질 수
있다며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 게임에 드는 비용은 단돈 100
원, 하지만 1만배인 100만원이 하루에도 여러번 터진다는데... 이
같은 유혹에 빠져 하룻밤에 몇 백 만 원, 심지어 집 한 채 값을 날
리고도 손을 떼지 못하는 도박중독자들로 성인 오락실은 밤을 잊
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도박을 부추기는 사행성 짙은 게임기들이
어떻게 심의를 통과하게 됐는지. 또 그 덕에 봇물 터진 성인오락실
의 풍경은 어떤지 들여다본다.
(시작 시간 : 29분 53초 ~ / 총 10분 54초)
한국 축구, 박주영의 힘!.
월드컵 이후 침체된 한국축구의 부활탄을 쏘아올린 대한민국의 희
망 박주영! 지난 10일에 있었던 프로축구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
서 올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비롯 K리그 5경기 연
속골, 전기리그 득점왕 등 갖가지 기록을 갈아 치우고, 탁월한 골
감각을 바탕으로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진출의 쾌거를 달성하는
등 ‘한국축구, 이제는 박주영의 시대’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
다. 천재 축구선수에서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 매김한 스무
살 청년 박주영. 그를 향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 또한 대단한데.
박주영 신드롬~ 박주영 신화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