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9일 (목) / 제 1334 회



1. 가자! 2006 독일 월드컵으로
 
9일 오전 2시 45분~ 잠 못 이루는 결전의 순간이 온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쿠웨이트시티 카즈마스타디움에서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A조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
날 쿠웨이트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이기거나 비기기만 
해도 본 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반면 이번에 패배하면 큰 위
기에 놓이게 되는 쿠웨이트 팀은 총력을 다해 한국전에 나선다며 
각오가 대단하다. 섭씨 47도 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 고온 건조
한 날씨 속에서 우리 선수들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우
리 선수들은 독일 월드컵의 티켓을 따 낼 수 있을지. 새벽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최종 예선전의 결과를 발빠르
게 전한다. 



2. 아주 특별한 브리핑



① 앞마당은 절대 안돼! 삼성본사 앞 집회가 열리지 않는 이유

최근 한 업체가 본사의 매각 방침에 반발해 수 일째 집회를 벌이
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시위장소가 본사 앞이 아닌 생뚱? 맞은 곳
이라고~ 그 속내를 보면 본사 앞은 본사측에서 미리 집회신고를 
냈기 때문. 즉 본사가 시위를 막기 위한 ‘방패막이’로 활용하는 일
명 유령 집회신고다. 이는 현행 집시법이 한번에 28일간 집회신고
를 할수 있고, 먼저 신고한 사람이 장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한 점
을 악용한 것. 
더군다나 미 개최 집회에 대한 처벌조항이 없어 유령집회의 남발
을 부르고 있는 실정인데. 집회신고 후 실제로 집회를 열지 않는 
‘유령집회 신고’ 그 실태를 취재해본다. 



② 잔류농약 효과적인 제거법은?
최근 웰빙 바람이 불면서 우리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채소와 제
철과일! 하지만 과연 안심하고 먹을수 있을까? 실제로 현재 유통되
는 채소류의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예년보다 5배 이상 높을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채소나 과일에 묵은 농약의 처
리방법은 없을까? 대부분의 가정주부들은 흐르는 물에서 여러 번 
씻어 먹거나, 또는 껍질째 먹으면 좋다는 과일도 깎아 먹기 일쑤지
만 과연 효과가 있을지 찜찜하기만 하다!? 은근히 걱정되는 잔류농
약! 말끔히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실험을 통
해 알아본다. 



③ 데이트성공, 코치해드려요~
바야흐로 연애의 계절 6월! 결혼은 하고 싶지만 유독 연애에 약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외국에서 신흥 유망 직업으로 
떠오른 ‘데이트 코치’ 가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한 것. 데이트 성공
은 나에게 맡기라는 국내 1호 연애 해결사 송창민씨! 그는 연애에 
실패하는 원인의 90%는 바로 자신에게 있으며 사랑도 방법만 알
면 100%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대한민
국 싱글들~~ 데이트 코치와 함께 2005년 여름! 사랑에 빠져 보자. 



3. 신종 카드깡 기승 - 돈을 빌려드립니다



카드깡 피해 신고 수는 줄었지만 카드깡은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이 적발한 카드깡 업체 341개 사를 조사한 결
과 카드깡 수수료는 작년 월 15%에서 18%로 올랐다. 게다가 불법 
카드깡의 법망을 교묘히 피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현물 매매를 통해 자금을 변칙 융통해 주는 '현
물깡'. 실제로 물건을 사면 '불법 카드깡'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법의 맹점을 노린 신종 수법! 제작진은 직접 전단
지 광고로 잠입, 현물깡 현장을 포착했다. 업주들은 비싼 수수료
를 요구하고 쌀, 전자제품, 금 등의 다양한 제품을 불법 거래의 미
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에 올 8월부터 법의 허점을 노린 현물깡 
처벌법이 시행할 것이라고. 그러나 다급한 서민을 노리는 신종 카
드깡은 이미 생활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법의 허점노린 현물깡, 
그 현장 취재했다.



4. 新고부갈등 - 우리는 영원한 앙숙?!



나는 슈퍼우먼이 아니다! 집안일과 직장 일을 병행하기 힘들다며 
당당히 반기를 든 며느리와 도대체 이런 며느리가 이해되지 않는 
시어머니.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
등이 예사롭지 않다. 극중 첫째 며느리 성란은 설거지를 대신할 식
기 세척기를 상의 없이 들여놓기도 하고, '집에서까지 일하고 싶
지 않다. 집은 쉬러 오는 곳이다' 라며 시어머니에게 조목 조목 할 
말 다 한다. 이런 성란의 태도에 직장생활을 하는 며느리들은 '솔
직해서 통쾌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고, 시어머니들은 말대답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불거진 신 고부갈
등. 과연 현실의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생각은? 우리 며느리와 시어
머니들은 어떤 상황에서 고부갈등을 느끼고 있는지, 어떻게 극복
하고 있는지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