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7일 (금) / 제 1325 회



1. 김형욱 실종 미스테리, 진실은 밝혀지나?



지난 5월 26일,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가 김
형욱 실종 사건을 비롯한 7대 우선 조사대상 사건에 대한 중간 발
표를 했다. 이날 발표 중 가장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 김형욱 전 중
앙정보부장 실종사건의 결과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2. 아주 특별한 브리핑



① 개발의혹, 행담도 그곳이 알고 싶다!
개발사업 의혹제기 이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이 증폭되고 
있는 행담도 개발사업. 이런 가운데 행담도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
에서 자신들을 내 몬 뒤 대형비리의혹이 불거지자 분통을 터트리
는데... 의혹으로 얼룩진 행담도! 과연 그곳은 어떤곳이며, 원주민
들이 말하는 행담도는 어땠는지 취재해 본다.



② 만원에 세종대황이 없다?
만원권 지폐에 그려진 세종대왕 초상화가 실제 세종대왕의 모습
과 많은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대왕
의 형 효령대군과 아들 세조의 초상화를 근거로 한 내용에 따르면 
목이 굵거나 거의 드러나지 않았는데 현재 만원권의 세종대왕은 
얼굴이 갸름하고 계란형이라는 것인데... 화폐 도안은 어떻게 만들
어지는지 그리고 만원권 세종대왕의 실제 인물과 다르다는 점을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알아봤다. 



③ 현대판 공양미 삼백석, 눈을 떠요!
공양미 삼백석으로 눈을 뜬 사람들이 있다
소설 속 심청전에서나 나옴직한 일이 전남 곡성군에서 희망 릴레
이로 이어지고 있는데.. 쌀을 모으기 시작해 500여명 가까운 사람
들이 눈을 뜨게 된 것이다. 공양미 삼백석으로 눈뜬 사연 취재해 
본다.



3. 어느 주부의 연쇄 방화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을 견디다 못한 30대 주부가 연쇄 방화를 저
질러 스스로 범죄자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수시로 노끈으로 묶여 
발길질을 당하는 등의 폭행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까지 당한 차
씨는 3차례에 걸쳐 남편을 신고를 했지만 모두 불구속 입건으로 풀
려났고 남편의 폭행을 계속됐는데... 이를 견디다 못한 차씨는 감
옥에 들어가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 이 사건을 통해 가정폭력의 
실태를 되짚어 본다.



4. 미혼여성 월경 질환 심각! 혹시, 나에게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부인과를 찾는 우리나라 사춘기, 미혼
여성의 66% 이상이 월경 관련 질환을 호소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
표됐다. 조기에 예방, 치료만 해도 완치 가능한 월경질환. 하지만 
월경질환에 대한 부주의한 인식과 산부인과의 잘못된 선입견 때문
에 사춘기, 미혼여성들은 지금도 월경질환을 더 키우고만 있는
데... 잘못 방치하면 불임이나 유산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월경질
환, 그 심각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