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5일 (수) / 제 1323 회



1. 부상자 속출, 시위현장! - 누구의 잘못인가?



SK울산건설플랜트 노조의 파업이 70여일 째 계속되고 있는데.. 노
조측은 점점 더 격렬한 시위로 그들의 입장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17일 울산 SK공장 앞에서 열린 집회시위 현장에서는 노조원
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와 꼬챙이에 김모(23)수경이 맞아 전치 6주
의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 측은 시위대의 폭력 시위는 불법임은 물론'살인미수혐
의적용'까지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시위밖에는 입장 표명 방법이 
없다는 노조 측의 절절한 목소리와 폭력적인 불법 시위를 막으려
는 경찰 측의 입장!! 시위 현장을 통해.. 양측의 피해 상황을 살펴
보고 시위 문화의 문제점 등을 알아본다.



2. 아주 특별한 브리핑



① 21세기형 남편은 삼돌이!
시대에 따라 이상적인 결혼 상대자가 달라진다. 
한때 최민수, 이덕화로 대표되던 터프한 남자에서 백마 탄 왕자 
형, 귀여운 꽃 미남 전성시대를 지나 이제 ‘삼돌이’가 뜨고 있다는
데. 집안일도 척척 도와주고 외조가 확실하다는 21세기형 남편감 
삼돌이, 전격 조명!



② 6개월 만에 폐교되는 초등학교?!
150억을 들여, 3600평 규모에, 36학급으로 지은 새로운 초등학교
가 개교한 지 6개월, 단 한학기만에 문을 닫게 됐다고 한다. 용인 
죽전지구 택지 개발지구 내의 청운초등학교가 건국 이래 최 단기 
폐교 사례로 기록되게 된 것인데~ 
2만 1천 가구가 입주 할 예정이었던 곳에, 통계청의 인구자료를 근
거로 해서 개교 한 학교지만, 전교생이불과 8명! 결국은 폐교하고, 
고교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감사원과 용인시 교육청의 입장. 건국 
이래 최 단기 폐교 불명예를 안게 된 청운 초등학교의 사연을 취
재 해 본다. 



③ 지명도 개명! 미아리가 사라진다!
미아리 텍사스, 한 많은 미아리 고개... 
미아리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성북구에서 새로운 
지역 이름을 공모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이름을 바꾸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경남의 삼천포시는 사천시로 통합 · 변경됐고, 강원도 ‘천치리’는 
‘천현리’로 이름을 바꿨다고. 지명도 바뀌는 시대, 이름에 얽힌 다
양한 이야기들. 



3. 다이어트 주사 효과 있나?



바다가 생각나는 계절, 여름! 
때문에 여성들은 서서히 노출을 준비하기 위해 비만클리닉으로 향
한다. 최근에는 일부 부위 지방을 분해 시킨다는 고가의 다이어트 
주사가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그러나 이런 일부의 다이어트 주사
는 무허가에, 과학적 검증도 안 된 것이 대부분이라는데!
편하고 쉽게 살을 빼려는 조급한 마음을 이용해 검증 안 된 약품
을 사용하는 비만클리닉의 전문의들..  그 현장을 취재해 본다.



4. 시끄러워 못살겠다! - 광주공항은 소송 중! 



공군 제1 전투비행단이 있고 매일 민간항공기가 이 · 착륙하며 무
엇보다 미군 전투기 훈련장으로 이용되는 광주공항. 이 공항이 최
근 370억대 소송에 휘말렸다. 소장을 제기한 쪽은 광주공항 소음으
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는 인근 지역주민들! 전투기 훈련 시
에 발생하는 폭발적인 굉음으로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 
심지어 이명, 난청에 시달리고 어린아이들은 소음으로 인해 경기
를 일으키는 등 각종 크고 작은 질환에 시달린다는데. 과연 광주공
항 소음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주민들을 만나 취재해 보고 소송 
대상인 전투비행단 운영 주체, 국방부 입장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