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3일 (월) / 제 1321 회



1. 난치병치료의 희망! 배아 줄기세포



세계 과학계를 또다시 놀라게 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 
지난 20일, '복제 배아줄기 세포 배양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한 연구결과가 전 세계에 공개됐다.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복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던 황우석 교수가 이번엔 줄기세
포 배양 성공률을 15배 이상 높여 줄기세포 치료 실용화시기를 또 
다시 앞당겼는데... 또한 환자의 체세포를 복제한 배아 줄기세포 
배양이 첫 성공을 거두면서 난치병 치료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
를 받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로까지 점쳐지는 황우석 교수 '복제 
배아줄기 세포 배양'의 연구내용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
해 짚어본다.                                             



2. 아주 특별한 브리핑



① 원흥이 방죽 두꺼비의 “집으로...” 
택지개발공사가 한창인 청주 산남3지구 원흥이 방죽에선 길이 
1cm의 새끼   두꺼비들이 구룡산 쪽으로 힘겨운 걸음을 딛고있
다. 주변의 논,밭이 사라지면서 방죽부터 산까지 쳐둔 망과 연결통
로로만 이동하다 보니, 망을 넘어 길을 잃고, 공사차량에 목숨을 
잃는 새끼 두꺼비들이 부지기수라고. 작년 말에, 생태통로를 마련
하고 대체산란지를 포함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새끼 두
꺼비은 바뀐 이동 환경이 낯설다. 1cm의 두꺼비들에겐 힘겨운, 
200미터의 귀향길을 따라가 본다.



② “철수야 안녕?” 어린이용 스팸
이메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너나없이 스팸메일의 무차별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청소년들과 어린이들도 
어른과 똑같이 음란·도박 대출 등의 스팸메일에 무방비 상태로 노
출되어 있다는 것인데. 최근에는 친구가 보낸 듯이, “철수야, 안
녕??” 하고 해당어린이의 이름을 스팸메일 제목으로 사용해서 발
송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게다가 어린이를 타겟으로한 소액대출 
팝업을 띄워서 아이들에게 대출을 권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
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을 상대로 발송되고 있는 스
팸 메일과 소액대출 광고를 고발한다. 



③ 우리 남편 패션리더 만드는 센스!!
남성들은 좋아하지만 여성들은 싫어하는 패션아이템이 따로 있
다?! 미니백, 굵은 금목걸이 등 남성들이 무심코 착용하는 의상과 
소품들이 바로 그 주인공!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뽑은 최악의 패션
아이템을 남성들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선호하고 있는데. 
남녀의 패션감각 차이를 알아보고, 센스 없는 최악의 패션아이템
을 피해 우리 남편을 깔끔하고 세련된 남성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
개한다.



3. 웃돈 줘야 현금영수증 받는다?



올 초부터 사업자의 현금매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행된 현금영
수증제도. 하지만 사업자는 세금증가를 피하기 위해 현금영수증발
급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 현금영수증 발급의 대가로 최고 10%의 
웃돈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지만 현금영수증발급
이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기에 단속의 실효성이 문제가 되고 있
다. 5개월이 지난 지금, 현금 영수증 발급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해
결방안은 없는지 취재해본다.  



4. 보육비 부담에 가계 휘청~



우리나라 아동 1인당 월평균 보육시설 이용비용은 16만 5000원, 
아이가 있는 집 61.6%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맞벌이를 하면서 민간 보육시설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사
례와 국공립보육 시설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가정의 사례를 비교
해 아이를 한 명 키우는데 드는 보육비 현실을 알아보고 가계의 부
담을 덜 수 있는 대책에는 무엇이 있는지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