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4일 (수) / 제 1308 회
1. 북 · 미 말싸움, 주먹싸움 되나?
북한 핵을 둘러싼 북한과 미국의 말싸움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
고 있다.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위험
한 인물” “폭군” 등으로 비난, 이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조
지부시 미국 대통령을 “불망나니” “도덕적 미숙아” “인간추물” 등
으로 반격하고 나섰다. 지금까지는 양쪽이 ‘핵무기 실험’이나 ‘대
북 제재’ 등 실제 행동에까지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말싸움으로 감
정이 격해지면 사태가 어떻게 악화될지.. 거기다, 북한이 동 해상
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그 의도를 놓고 북한의 의도에 관
심이 집중되는 상황~북한이 진짜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북-미 관
계는 물론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례할
수 있어 한반도의 긴장감은 심화되고. 이라크 전 이전에, 사담 후
세인데 대해 외교적인 관례를 넘어서 강도 높은 반응을 보였던 조
지 부시 대통령! 지금 북한에 대한 부시의 태도가 당시와 비슷하다
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북한은 과연 제2의 이라크가 될 것인
가?? 북-미 관계와,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해서 집중 전망 해 본다.
2. 아주 특별한 브리핑
① 장난감, 그때 그때 달라요~
돌멩이 주워 공기놀이 하고, 돼지 오줌보로 축구공을 만들어 놀던
그때를 아십니까? 하지만, 장난감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자연에
서 공짜로 얻는 장난감만으로도 즐거웠던 시절을 지나~ 엄마에게
백원씩 받아 딱지, 팽이사고 오락실을 기웃거리던 시절도 지나~
이제는 최첨단 로봇 장난감까지! 장난감 변천사를 들여다본다.
② 쇼핑, 손품 vs. 발품
흔히 좋은 물건을 값싸게 사려면 발품을 팔아야한다고 한다. 최근
에는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인터넷 쇼핑몰을 돌며 물건을 산다. 이
름 하여 클릭품이라 불리는 손품을 파는 시대가 도래한 것. 알뜰
쇼핑 ON, OFF 대결! 오늘, 장기불황으로 더욱 얇아진 주부들에
게, 발품과 손품의 달인이 공개하는 발품, 손품 노하우를 들어본
다.
③ 제주도에 조용필의 날?
제주 서귀포시에서 5월 8일을 조용필의 날로 지정했다. 하필 어버
이날, 제주와 관계도 없는 조용필이냐는 반대의 목소리와 관광 자
원이 되지 않겠느냐는 찬성의 목소리가 팽팽한데. 잘 활용하면 지
자체와 연예인,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예인 홍보대사 제
도. 이름과 같다는 이유로 강원도 원주의 홍보대사가 된 전원주는
제 2의 고향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연예인 홍보대사, 허와 실
을 짚어본다.
3. 조산아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조산아 출산은 꾸준히 늘어, 연간 신생아의
8%인 4만 명 정도가 조산아로 태어나고 있다. 치료만 제대로 하면
95%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데. 그러나 조산아를 둔 부모들
은 조산아에 대한 사회적 편견, 장래에 대한 불안 등 정신적 고통
과 함께 막대한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고통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 게다가 장애를 입게 되는 아이들의 경우, 향후 지속적
인 치료와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비용 또한 어마어마하다. 출
산률 저하로 정부가 앞장서 1, 2, 3 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현실에
서 조산아들을 온전한 우리 국민으로 키워내기 위한 방법을 모색
해 보고 개인이 감당하기엔 벅차기에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할 조산
아들에 대해 취재해 본다.
4. 부모부양, 선택인가? 의무인가?
‘아들아~ 내돈 다시 내놔라!’70대 한 노인이 아들을 상대로 4억 6
천여 만원의 유산반환 소송을 제출했다. 장남에게 유산을 증여한
후, 사망할 때까지 시중은행 금리에 해당하는 만큼의 용돈을 받기
로 했으나.. 장남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소송까지 하게 됐다는데..
유교의 관행으로만 알고 있던‘부양의무’! 허나, 민법에도 규정되어
있을 만큼 자식이 꼭~ 이행해야 할 의무 중 하나. 하지만, 고령화
사회가 계속되면서 자식들의‘부양의무’가 쉽지 만은 않은 현실.‘부
양의무’! 자식들의 짐인가? 부모들의 의지인가? 아니면 사회적인
문제인가? 유산반환 소송을 한 사건을 통해.. 이 시대의‘부양의무’
에 관해 알아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