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8일 (목) / 제 1304 회



1. 강남 재건축과 전면전, 집 값 잡힐까?



처음으로 도곡 2차단지의 관리처분 내용상 문제점과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의 하자 여부를 가리기 위해 분양승인을 보류해 달라는 
정부의 요청을 강남구청이 받아들이면서 한달 동안 아파트 분양
이 연기가 됐다. 부동산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파장이 어떻
게 되는지 알아본다. 



2. 아주 특별한 브리핑



① 적색 경보! 어린이용품 안전 비상
어린이날을 앞두고 산업자원부와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어린이용품
의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6세미만 아이들이 차를 탈 때 쓰이는 
카시트 제품이 지난해 불량판정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시중에 판매
되고 있고 안전검사 조차 받지 않은 것은 제품도 있었는데... 이런 
불량 카시트를 착용하고 탑승했을 때 사고시 어린이에게 장파열 
등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심지어 안전사고 위험이 특
히 높은 모형자동차와 작동완구,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 64개 
제품을 수거해 조사 한 결과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제품이 60%나 
됐다. 여전히 안전불감증인 어린이용품 취재해본다.



② 봄볕, 잘 쐬면 폐암도 치료
햇볕을 잘 쐬면 폐암도 고칠 수 있다? 최근 하버드 의대 공동연구
팀은 햇볕을 많이 쬐면 폐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
표했다. 하지만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지나치게 꺼리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경우 비타민D 결핍이 심각하다는데... 햇볕, 쐬야 할 것
이냐, 말아야 할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바로 알고 바로 쐬는 봄
볕으로 건강해지는 비결을 알아본다.



③ 매맞는 남편, “여보, 그만 때리세요”
남편들이 아내의 정신적. 육체적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남편 셋 
중 한명은 아내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여성의 사회 진출
이 늘고 가정 내 경제적 주도권을 쥐면서 가장들이 기 죽어지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 남성의 전화’에는 남편들의 상담 전화가 연간 
2000여 건에 달한다. 매맞고 사는 남편들 취재해본다. 



3. 할인점, 쇼핑 갔더니 도둑이라고?



얼마 전 부산의 한 대형 할인점에서 50대 김모씨가 도둑으로 몰려 
감금된 사건이 있었다. 김씨는 무려 3시간 동안이나 할인점 측으로
부터 절도사실 자백을 강요당했고, 옷을 벗긴 채 수색 당하면서 심
한 욕설과 폭행까지 당한 후 풀려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에 김
씨와 부산 인권센터는 이 할인점을 상태로 인권유린으로 고소한 
상태다. 이처럼 대형 할인점에서 벌어지는 절도 오인으로 인한 문
제들은 이전부터 비일비재했던 것이 사실. 할인매장에서 도둑으
로 오인 받아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침해당한 사례들을 알아보고 
업체 측의 입장과 고객관리실태를 살펴본다.



4. 진짜? 가짜? 이중섭 위작 논란!



국민화가 이중섭 화백의 유족들이 내놓은 그림에 대한 위작 논란
이 공방을 넘어 법정까지 넘어가게 되면서 미술계 뿐 아닌 범사회
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월 이중섭 화백
의 유족 측이 50년 간 소장하던 작품 8점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한국미술품감정협회측은 이중 '물고기와 아이'라는 작품에 대해 
위작판정을 내렸다. 작가의 화풍, 서명 등이 다르고 베낀 흔적이 
역력하다는 것이 감정위원단측의 주장이다. 이에 유족측은 작가
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라며 감정협회측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결론맺지 못하고 있는 진위논란에 대해 취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