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태안기름유출,텔미,무한도전열풍등 다사다난했던 2007년이가고 2008년이 온
다!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일출,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충남 당진 왜목마을. 매해 그 
광경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데 그래서 지금 마을 주민들 총동원해 
마을을 쓸고 닦고 하는건 물론이고 달집 만들기에 4천인분 떡국 가래 썰기,장작패기
등 왜목마을 주민들의 올 해 마지막 분주한 모습과
▶나는 나만의 일몰,일출을 잡는다! 는 사람들로 똘똘 뭉친 사진 동호회.올 마지막
을 장식할 2007해넘이와 2008해 맞이를 가까이 담기 위해 숨겨진 장소로 집결!서울
의 하늘 공원에서부터 이름 모를 달동네 꼭대기까지 전국 방방 곡곡 다니며 숨겨진 
장소를 찾아내니 북적대지 않아서 좋고 조용히 한 해를 정리하고 맞을수 있어 좋다
는 그들만의 숨겨진 장소 찾기 노하우를 쫒아가 보고
▶우린 우아하게 한해를 맞는다~한 해 마지막을 바다위 유람선에서 맞기 위해 한달
전부터 예약,이날만을 기다려 승선하니 직원들은 해넘이 시간에 맞춰 음식부터 희
망 풍선까지 준비하랴 바쁘다 바뻐~탁 트인 바다에서 한 해를 정리하며 새해를 맞
는 사람들의 희망 이야기까지 화제집중 카메라에 담아 본다.

▶화제집중 헌장 ‘ 우리는 대한민국 속풀이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
2007년 마지막 날!! 맺혔던 원한이나 노여움 따위를 풀어버리는 일을 표현한다는, 
이른바 ‘속풀이’ 한 번 거~하게 해보자! 
▶2007년 서민 경제는 그야말로 휘청휘청 빨간 불이었다! 서민들 좀 먹고 살게 해주
오~ 장사 좀 되게 해주오~ 를 외치는 신당동 중앙시장 상인들의 가슴에 꼭꼭 담아뒀
던 이야기! 일 년간 묵은 체증 확~ 쓸려 내려가도록 목 터져라 불러보는 속풀이 노
래!! 
▶바뀌는 입시제도에 치이는 수험생!! ‘등급제 전환. 2008년 수능 총체적 혼란’이란 
표현으로 정리되는 입시문제. 학문에 왕도가 없는 것처럼 입시제도에도 왕도는 없
는 것일까?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힘겨워하는 수험생들이 응어리진 속마음을 풀
어낸다!
▶과중한 업무에 대인관계까지...스트레스 팍팍 받고 사는 직장인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주머니까지 얄팍해져 으슬으슬 추위를 안고 살았다!! 속 뻥! 뚫리도록 외쳐대
는 직장인들의 속풀이 외침!!

▶겨울 바다가 들썩~ 우리는 지금 초록을 캐러 바다로 나간다!
충남 서산 앞바다는 지금 초록 융단을 깔아 놓은듯 갯벌이 온통 초록빛. 초록빛의 정
체는 바로 감태! 깨끗한 갯벌과 밀물,썰물의 조화로 자라는 감태는 깨끗한 환경이 아
니면 살수 없는 해조류로 모양은 매생이,파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그 영양 만큼은 
단연 최고라고~12월초부터 2월까지 채취해 직접 먹어도 좋고 자연 바람에 건조,김
으로 만들어도 먹는다고...일반 재래 김보다 2배나 비싼 값이지만 없어서 못 팔 지경
~
▶감태만 겨울 해조류랴~바다의 불로초로 불리며 비싼 몸값 자랑하는 해조류도 있
었으니 그것은 바로 “톳”! 전남 완도 앞바다는 지금 톳 채취에 어민들은 연신 기쁜 비
명중~요맘때 채취하는 톳은 짧고 부드러워 나물로 무쳐먹기 딱! 하루 채취량만 해
도 1500kg,30가마에 이른다고 하니 그 어마한 양에 입 딱 벌어지고 대형 가마솥에 5
시간 쪄 건조한후 비누,가루,환등으로 환골탈태해 일본 수출길 오르니 마을에 이보
다 더한 효자상품은 없다고...겨울 바다의 보물,해조류 채취에 즐거운 주민들도 만나
보고 감태와 톳의 짭조롬한 맛도 보여 드립니다.

▶2007년 돼지띠해를 맛있게 달궜던 돈 요리~ 그 최고의 맛을 찾아라!!
 2007년~ 전국을 맛의 열풍으로 들뜨게 했던 음식들~ 그중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대한민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가장 많이 사로잡았던 음식은 누가 뭐라해도 바
로 돈! 돈! 돼지요리~!! 황금돼지띠를 맞아 여느해와는 달리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돈요리 중 2007년 마지막 날을 맛있게 달굴 최고의 맛이 있다는데~!! 
▶2007년 대미를 장식하는 돼지요리는 그 크기부터 남다르다! 80kg짜리 돼지한마리
를 통째로~ 즐길 수 있는 통바베큐가 있다고~ 어마어마한 돼지고기 굽기 위해선 노
하우가 필요하니, 참나무와 참숯을 통 동원해 12시간 넘게 연기와 열기로 구워주는 
것은 물론! 돼지잡내는 사장님만 안다는 소스를 뿌려주면 걱정 끝! 다 구워진 통돼지
바베큐는 사장님의 노련한 손놀림에 부위별로 썰어 맛있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는데
~ 
▶ 통돼지바비큐로 돼지고기맛 즐기셨다면, 이번엔 대한민국의 영원한 야식메뉴~ 
족발을 즐길 차례!! 평범한 족발은 가라~! 매콤한 양념에 해산물 넣어 그릴에 구웠다
는 이름하여 해물불족발~~ 여기에 골라먹는 재미로 즐긴다는 칼국수에 비벼먹는 족
뱅이까지~ 별난 맛에 제주도꺼먹돼지만을 사용한다는 이곳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
룬다고 2007년 마지막날에 맛보는 돼지요리~ 그 최고의 맛을 소개해 봅니다.

▶링 위에서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권투 선수 최요삼...그는 제2의 김득구가 될것인
가....
크리스마스의 행복과 기쁨이 가득했던 지난 25일,대한민국 권투계의 대들보 최요삼 
선수가 wbo타이틀1차 방어전을 가졌다. 2년전 은퇴후 침체된 복싱을 다시 살려 보
겠다며 열의를 갖고 임한 경기였다. 그러나 최종 12라운드 종료 10초전 상대 선수에
게 턱을 맞고 쓰러진 최선수는 일어나지 않았다. 뇌출혈판정을 받고 2시간이 넘는 대
수술을 받았지만 그는 지금 식물인간 상태...회복 가능성 10%미만의 비관적인
진단결과를 받은 최선수. 한국 프로복싱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불리며 영리한 플레
이와 날카로운 펀치로 한국 권투의 중흥을 이끌겠다며 이번 대회를 그 누구보다 열
심히 준비했다는 최요삼. 하지만 제2의 김득구가 되는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그는 지금 말이 없다...맞아서 벌은 수입은 모아 홀어머니께 
집을 사들이고 동생뒷바라지를 하는등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면서 사람들의
가슴 찡하게 만들고 있는 우리 시대 마지막 복서,최요삼 선수를 취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