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기름 값! 사회 곳곳에선 무슨 일이?
▶하루에도 몇 번씩 서울-부산을 왕복하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이야 말로 기름 값에 
가장 민감한 사람 일 순위라는데..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는 유가에 수입의 60/% 이상
이 기름 값으로 지출! 이렇게 비싸다는 기름, 통째로 훔쳐가는 도둑도 나타나니 이
중 삼중, 주유구 잠금장치까지 등장~ 생계를 위협받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만나본
다. 
▶서울의 한 길거리. 작은 트럭에서 불법 유사석유가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었는데.. 
금값보다 비싸다는 기름 값에 유사석유 판매자도, 이용자도 판치는 위험천만한 세
상! 
▶수원의 한 화훼단지. 25도 이상 온도 유지가 되어야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이 곳 역
시 고유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데.. 그래서 얼마 전, 연탄보일러 사용과 함께 보
온덮개까지 이용하기에 나섰다고. 
▶가정에서도 기름 값 아끼고자 허리띠 졸라매기는 마찬가지! 내복 입고 문풍지 붙
이기는 기본! 자동차 대신 자전거 출퇴근도 불사한다! 2007 고유가 시대 천태만상 속
으로~

제대로 물 만났다! 국민생선 고등어! 
▶새벽부터 부산 공동어시장이 붐비기 시작한다! 얼마 후, 100톤급의 육중한 배들이 
항구로 들어오기 시작하고~ 배 한척이 들어오면 20Kg박스로 3000상자 이상의 고등
어가 도착하니 그야말로 대박! 일주일간 바다를 누비고 돌아온 선원도, 목 빠지게 
배 기다린 상인들도 싱글벙글~ 
▶공판장을 떠난 고등어는 부산 광복동 고갈비 골목에서 그 이름도 맛갈 난 고갈비
로 다시 태어난다고!! 
▶서울에서도 팔딱팔딱 뛰는 신선한 고등어 회를 먹을 수 있다고? 다섯 시간 이상의 
상경길에 행여 귀한 몸 다칠 새라 조심 또 조심! 생존률 100%에 도전하는 고등어 수
송 특급작전!

돌아온 가을낙지의 화려한 전성시대!! 
▶낙지의 본고장 무안! 갯벌은 삽으로 푹푹 파는 족족 올라오는 낙지로 들썩들썩! 제
철맞은 낙지 맛보러 전국에서 모여든다는데~날것 그대로의 낙지 맛 기절낙지에서부
터 전통방법으로 빚은 막걸리식초로 맛을 낸 낙지 초무침까지! 
▶화끈한 매운맛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오라! 30분 이상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 볼 
수 있다는 서울의 한 낙지집. 갖가지 맛을 내는 고춧가루를 황금비율로 제조한 비법 
양념장 넣어 완성한 매운 낙지볶음! 신세대의 입맛을 확 사로잡았다고~ 
▶최고의 스테미너식 낙지에 찰떡궁합 자랑하는 갈비는 기본이요~ 영양만점 전복까
지 말만 들어도 힘이 나는 재료들이 아낌없이 들어간 낙지전복갈비탕! 올 겨울 건강 
걱정 이제 그만~낙지전복갈비탕 한 그릇이면 보양식이 따로 없다고~ 쓰러진 황소
도 벌떡 일으킨다는 낙지! 늦가을 기(氣)찬 낙지요리 총집합!

2008 수능! 만점을 부탁해~ 
▶수능을 앞두고 누구보다 초조하고 불안한 수험생! 그런데 이 학교엔 학생들의 즐
거운 웃음이 가득하다! 랩하기, 물구나무 서기 등의 이색 암기법부터 시작해 서울대 
수첩, 연예인 사진까지 온갖 소품 동원하여 스스로를 격려하는 수험생들! 
▶ 모 외식업체의 ‘합격기원 도시락’ 이벤트에 한 선생님의 사연이 채택되어 응원단
이 학교를 방문! 학급전체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깜짝 응원전을 열었다는데~ 학생들
의 입맛을 잡은 것은 물론이요, 지치고 힘든 제자들을 생각하는 선생님의 사랑까지 
확인한 훈훈한 현장! 수험생들에게 수험생과 선생님이 하나가 되어 수능대박을 다짐
한다! 
▶서울의 한 대학! 반드시 공대 옆길로 산을 올라가야 수능 대박이 난다는데! 동전
을 붙이면 합격한다는 바위에 빈틈없이 빼곡한 동전들! 자녀들을 위해 험한 산행도 
마다않고 100일 넘게 정성으로 기도한 학부모들의 마음을 담아본다! 

돌 사랑~ 이보다 더 할 수는 없다
▶돌에 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김병천(41)씨가 살고 있는 집. 20세 때부터 모
아온 돌이 자그마치 2만 3천 개! 돌을 모으기 시작한지 20년, IMF로 인한 사업실패
를 겪으면서 삶의 힘이 되고자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했다고~ 이제 돌은 그의 운명
이다! 
▶집 여기저기 놓여져 있는 돌! 정작 사람이 있을 곳은 없으니, 주객이 바뀌어도 너
무 바뀌었다! 돌 도사 김병천씨는 좋은 돌을 찾기 위해 조선8도, 안 가 본 곳이 없다
고~ 
▶발품팔고 정성 쏟으니 집에 가득찬 돌중엔 전문가도 탐내는 귀한 돌도 많다. 산의 
형세를 닮았다는 ‘산수경석’은 그 최고의 돌! 1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단다~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제 2의 돌산지 문경!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돌을 주우러 
나오는 병천씨~ 돌의 형태, 색, 질감까지 3박자가 딱 갖추어져야 진짜 좋은 돌이라
는데~ 오늘도 돌 사랑에 여념 없는 돌 도사 병천씨의 일상을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