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입질 대란~방어가 풍년이요!  
11월, 방어는 모슬포항을 춤추게 한다~ 겨울을 기다린 방어~ 알찬 몸 이끌고~ 제
주 앞바다로 남하~ 본격 월동 준비나섰으니!!  거센 물살 덕에 몸은 더욱 탱탱~ 산란
기 앞두고 있어 몸 안엔 에너지가 충만! 고소한 그 맛이 더욱 일품! 튼실한 방어 잡으
러 출발!!
▶방어를 원한다면! 맨손으로 즐겨라 제주 방어 소식에, 어민들 이상 즐거운 이들 
또 있으니~ 바로 매년 1년에 한번 열리는 ‘방어 잡이 축제’ 현장~ 그중, 가장 인기는 
맨몸으로 방어 잡이~ 하지만~ 그 방어 만만하게 봤다면 큰 코 다칠 터~ 엄청나게 
빠른 방어 잡느라이리 미끌, 저리 미끌~ 방어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 방어의 재발견~ 삼합부터 감귤김치 쌈까지!! 클수록 맛있고 부위별로 그 감칠맛 
다르다는 방어~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버릴 게 없다. 제주도에서만 먹는 특별한 방
어는 삼겹살, 신 김치, 방어 어우러진 ‘방어 삼합’!! 여기에 상큼한 감귤김치와 방어회
가 만나 환상적인 맛을 이루는 ‘감귤 김치 방어쌈’에 머리와 뼈를 넣고 찐 '방어찜‘까
지~ 알찬 방어 맛이 가득!!!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만드는 ‘손’이 있다.
추운 겨울이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손뜨개와 옛날 어머니가 한 땀 한 땀 매워주던 
사랑을 간직한 손바느질! 옛 기억 속에 소중히 자리 잡은 손뜨개와 손바느질을 아직
도 고집하는 고수들이 있다고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있을까? 바로 
연인, 부모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인 손뜨개의 고수와 7~80년대 졸업 선물과 결
혼 예복 등 특별한 날이 아니면 구할 수 없는 귀한 맞춤 양복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
는 손바느질 인생 30년의 고수가 만났다.
▶ 약국에서 손뜨개 방법을 알려준다?! 추순자 약사는 손뜨개를 너무 좋아해서 딸의 
웨딩드레스는 물론 가족이 입는 한복 등을 직접 손으로 떠서 입는다. 조그마한 손뜨
개 인형부터 웨딩드레스, 한복까지 손뜨개 달인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 아직도 정성으로 한 땀 한 땀 만들어 입는 맞춤 양복! 30년간 손바느질만 해왔던 
그녀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눈을 가리고 보여주는 신기에 가까운 바느질 솜씨 등 
고수의 경지에 오른 그녀들의 현란한 ‘손’놀림을 보여드립니다

▶ 얼큰하고 시원한 찌개의 매력, 이색매뉴로 맛본다!!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면 섭섭한 음식 찌개요리! 다양한 입맛만큼이나 다양한 찌개
가 있다는데.. 쉽게 맛 볼 수 없는 별난 찌개요리 열전!! 
▶ 뼈속까지 파고드는 찬바람이 부는 계절 제격인 음식 있으니~ 바로 멸치찌개!! 멸
치찌개는 부산 대변항 주변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라고~ 그도 그럴 것이 
마른멸치가 아닌 싱싱한 생멸치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이라는데 영양만점 매력만
점 멸치찌개의 담백한 맛! 
▶ 바다의 로또 바다의 쇠고기 고래 고기!! 울산의 장생포항에서 맛보는 고래찌개~ 
생선 매운탕 같기도 하고 육개장 같기도 한 이 알쏭달쏭 오묘한 맛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고래찌개의 그 시원한 맛의 세계!! 
▶ 울대찌개? 이름만으로는 그 정체 파악 어려운 이 찌개는 돼지의 울대를 이용해서 
만드는 얼큰한 찌개다! 울대는 다른 부위보다 더욱~ 쫄깃한 맛을 지니고 있다는데...
이름도 맛도 유별난 얼큰 시원 담백한~ 찌개의 감출 수 없는 매력 속으로!!

▶ 국내 최고가 310만달러, 씨수마 포레스트 캠프 한국 상륙!
지난달31일 국내 최고가의 종마가 한국에 왔다! 혈통도 일등, 건강도 일등인 종마이
기에 도착 후부터 바로 귀빈대접을 받는다. 일반 말 100마리의 가격인 씨수말 캠프! 
워낙에 몸값이 비싸다보니 일반 말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특급 대우를 받는다. 일
반 마방은 3-4평 시멘트 일반 경주마의 마방이 3-4평 미만의 시멘트 외장재로 돼 있
는 반면 캠프의 마방은 일반 마방의 2배 크기에 최고급 원목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생
활 한다. 청소부터 털 관리, 건강관리며 마방관리까지 캠프 관리를 위해 일하는 사람
만 무려 8명..24시간 캠프를 위한 철통경비까지!!...오로지 캠프의, 캠프에 캠프를 위
한 사람들
▶캠프와의 합방을 위해 몸단장은 기본, 쟁탈전이 치열한 암말들의 사투! 그 뜨거운 
캠프와의 신방꾸미기 대작전 현장속으로 고고.

▶된장 부부의 구수한 인생 -이용규, 임희숙 부부
충청북도 진천의 한적한 농가! 십리 밖부터 구수한 냄새로 오가는 이들의 잡는 된장 
부부의 집!30년 도시 생활을 접고 흙과 함께 살고자 귀농한 부부. 부인의 손맛과 정
성으로 만든 된장이 입소문이 나면서 귀농 생활의 활력이 된다.
▶콩 수확이 끝나는 11월이 되면 바빠지는 부부, 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메주를 만
들어 놓아야 하기 때문인데..막바지 콩 수확으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간다
는...처음엔 콩 농사를 짖지 못해 콩이 모두 썩기도 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으로 부부의 된장을 찾는 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맛있는 된장
을 만들고 있다! 
▶묵히면 묵힐수록 진한 맛이 나는 된장! 부부는 귀농을 하면서 ‘빨리빨리’라는 단어
는 잊은지 오래다. 묵혀야 제 맛인 된장을 만들면서 만드는 사람들의 조급한 마음은 
된장 맛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느리게 사는 법을 터득한 소박하지
만 진한 인생을 살고 있는 된장부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