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 불어오는 요즘~ 웅크린 몸, 100% 충전해 줄 늦가을 열매들이 왔다!
 비타민의 왕 ‘유자’ 와 붉은 신비의 열매 ‘산수유’의 상큼한 매력 속으로~
▶눈부시게 노란 빛깔로 먼저 눈을 유혹하고, 향긋한 향으로 코끝을 자극하는 가을 
열매 유자! 찬바람 불어오기 시작하는 요즘이 바로, 진정한 유자의 힘을 볼 수 있는 
제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타민 많기로 유명한 레몬의 3배나 비타민 함량이 많아 
‘비타민의 보고’ 라고도 불리는 유자는 초기 감기를 치료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등 그 
기능 또한 다양하다. 고흥 ‘유자 마을‘의 첫 수확현장을 찾아가보고, 유자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보자!
▶차디찬 바람을 맞으며 굳건하게 자라는 신비의 열매, 산수유! 특성상 꽃이 먼저 지
고, 잎마저 떨어진 후에야 그 결실을 맺는다는 산수유는 특유의 붉은 빛깔 때문에 가
로수로 정해 관상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크기는 작지만 그 효능으로 치자면 
웬만한 보약 한 첩 저리가라 한다는 산수유! 실제로 약재의 일부로도 사용되지만 일
상생활에서 즐겨 먹는 밥이나, 술, 떡과 같은 음식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보다 더 다양할 순 없다! 산수유의 수확 현장부터 산수유의 무한 변신까지~ 기대
하시라, 개봉박두!

▶ ‘못살겠다. 갈아보자’ ‘우리가 남이가’ 등등 선거의 추억~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치 앞을 대다볼 수 없는 선거 국면에 일제 때부터 현재까지 후보포스터 및 선거 물
품 등의 선거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렸다. 말 많고 탈 많았던 대
한민국의 역사가 한눈에 보이는 선거관련 전시회, 과연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눈길
을 끌었던 이색 후보는 누구이고, 이색 공약은 무엇일까?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외교
관이자,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자였던 홍숙자씨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남장이
라는 파격적인 스타일로 대선에 출마했던 김옥선씨를 만나본다. 또한 ‘못살겠다. 갈
아보자’ ‘보통 사람’ ‘우리가 남이가’ 등등 낯익은 슬로건과 ‘DJ와 춤을’ ‘오 필승 노무
현’ 등의 선거 로고송까지... 표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대선 후보자들의 활약, 그 추
억을 느껴보자.

▶따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한 요즘~ 다양한 가마솥 요리를 통해 뼛속까지 따뜻하고 
얼큰해 지는 시간! 끓여야 제 맛! 가마솥 요리의 대향연~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 사용해 왔다는 가마솥! 그 속에 과학이 숨어 있다? 
 특유의 높은 압력을 유지하고 열 손실을 줄여 뜨거운 국물 맛을 지켜주는 일등공신
인 가마솥! 그 유용함 인정받아 전통 가마솥을 현대식으로 사용하는 식당들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가마솥에 밥만 한다는 편견은 버려~ 
▶호박씨, 해바라기 씨 등 몸에 좋다는 20여 가지 재료로 만든 가마솥 재래식 순대 
전골부터~ 싱싱한 킹크랩, 해산물 넣어 대형 가마솥에 끓이는 얼큰한 해물탕! 그리
고 100인 분이 넘는 양을 대형 가마솥에 10시간 푹~ 우려내 만든 서민 음식 설렁탕
까지~ 뼛속까지 따뜻하고 가슴 속까지 얼큰한 가마솥 요리의 다양한 변신! 화제집중
에서 만나보자.

▶대한민국 1%의 명품을 찾아서! 수입산 쇠고기에 당당하게 맞서는 명품 한우!
▶한미 FTA 체결이후, 밀려드는 수입산 쇠고기에 대한 논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우 정말 없는 걸까? 한우 중에서도 최고의 한우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충북 괴산- 이른 아침부터 밀려드는 트럭들 속에 보이는 건, 어린 송아지들! 
바로 한 달에 두 번 있는 송아지 경매시장이라는데- 태어나자마자 엄격한 기준에 의
해 길러진 6 개월 된 송아지들이 명품 한우를 만들어내는 밑소가 되고~ 밑소는 최적
의 환경에서 24 개월 동안 무 항생제, 유전자비변형사료만 먹여 명품 한우로 탄생된
다. 소 하나하나 고유의 번호표가 있어 전산 관리되는 건 물론, 항생제 치료대신 봉
침시술에 출하되기 직전에는 소의 상태를 점검하는 초음파 검사까지, 최첨단 관리
가 이뤄진다고~  금이야 옥이야 명품 한우를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정성을 기울이
는 현장과 명품 한우가 최고의 등급을 받는 판정의 순간까지, 대한민국 1% 명품, 이
번엔 한우다!

▶ 칠성시장의 명물, 색소폰 부는 사나이~ 신나는 공연 뒤에 감춰진 가슴 아픈 사연
을 간직한 주인공, 김상철 씨를 소개합니다.   
▶ 대구 칠성시장에 해가 저물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색소폰 소리. 지난 3년 간, 매
일같이 이곳에서 공연을 벌이는 주인공, 김상철 씨. 수려한 외모와 수준급 색소폰 연
주 실력을 뽐내는 그가 나타나면 시장은 순식간에 콘써트 현장으로 바뀐다. 낮에는 
지게차 운전, 밤에는 색소폰 연주를 하는 아저씨에겐 남모를 사연이 있었는데...
7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색소폰 연주로 달래고 
있었던 것. 
개인적인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그의 연주가 이제 시장 상인들에게 하루의 피로
를 달래는 활력이 되고, 상인들의 응원에 김상철 씨는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칠성시장의 로맨티스트, 김상철 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