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 맛있고 멋있는 경주의 가을 속으로! 
▶ 천고마비의 계절에 발맞춰 엑스포 행사장에도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세계의 음식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음식관! 맛보랴~ 구경하랴~ 바쁘다 바빠~! 
평소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세계의 음식이 눈길, 발길을 사로잡는데~ 맛있
는 세계문화체험!
그 시끌벅적한 현장 속으로 Go Go~ 
▶ 배불리 먹은 다음엔 산책이 필수! 세계음식관에서 조금만 걸어 ‘처용의 집’으로 향
하면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 특별전이!! 
경북의 16개 박물관들이 ‘민중의 삶, 그 파노라마’란 주제로 대표유물 400여점을 전
시하고 있는 현장. 
▶ 박물관 특별전 바로 옆에는 지역의 문화예술역량이 한데 모인 기획전시가 한창~ 
그 중에서도 천연연색작품전이 인기인데~ 
어르신들이 직접 명주 짜는 것도 만나보고, 곱디고운 천연염색, 그 아름다운 빛깔도 
느껴보자.

▶ 수확의 계절, 가을! 가을이 더 아름다운 이유~ 지금 대한민국은 축제중!!  
 대한민국의 가을~ 전국 곳곳에서 수확이 한창인데~ 수확과 결실의 계절 가을이 더 
풍성한 이유! 가을 축제가 있기 때문이다! 
 ▶가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전어! 그 중에서도 보성의 청정해역 득량만에 
잡히는 가을 전어가 천하일미라는데! 
 새벽이면 몰려드는 전어 잡이 배들로 가득한 전어들이 보성 전어축제로 집합했다~ 
축제 기간에 해수풀장에 방류되는 전어의 양이 500kg! 
 참가비 만원만 내면~ 원하는 만큼 잡아서 회로, 회무침으로 구이로 먹을 수 있다고 
 ▶진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밤이 되면 소원을 빌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한~ 진
주의 남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진주 남강 유등축제가 한창인데, 18000명의 소원이 담긴 등
이 진주성을 감싸고~ 
 유람선을 타고 물 건너온 등이 가득한 남강 유람까지 즐겨보자 ▶충남 최대의 곡창
지대로 유명한 당진! 
 황금 들녘에서 즐겨보는 쌀 축제가 열렸는데, 당진의 각 읍과 면의 특산품까지 넣
어 지은 이색 밥 짓기 대회부터 벼 이삭 타작, 볏단 나르기 등의 체험이 가득하다~ 
 믿고 살 수 있도록 직판매장 또한 인기절정! 
 지금 대한민국의 가을은 축제중! 볼거리, 놀거리, 먹을 거리 가득한 풍성한 가을 축
제 속으로 초대합니다!

▶ 찬바람 부니~ 절로 생각난다! 쫄깃한 면발~ 뜨끈한 국물! 칼칼한 칼국수가 좋다!
 입맛 당기는 쫄깃한 면발! 속이 확~ 풀리는 뜨끈한 국물! 시장통 손칼국수에서 해
물 칼국수까지~ 칼칼한 칼국수가 좋다!  
 ▶ 남대문 시장 칼국수 골목은 간판도 없이 성업 중! 
 주문 떨어지자마자, 그야말로 오픈 키친~ 손님들 눈 앞에서 면발 풀어내고 멸치 육
수 가득 부어 수제비 칼국수 한 사발 대령하는데... 
 3500원만 내면 손칼국수 한 그릇에 비빔냉면 서비스까지 먹을 수 있다고. 푸근한 인
심에 더욱 배부른 시장통 손칼국수를 맛본다. 
 ▶ 충청남도 당진의 삽교호~ 싱싱한 해산물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해물칼국수
가 인기만점! 
 가을 바다 별미 대하, 꽃게, 소라, 바지락, 낙지 등 8가지 해물을 가득 넣고 끓여주는
데~ 
 면발은 일주일동안 숙성시킨 것만 쓰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깔끔하고 시원한 국
물에 쫀득한 면으로 관광객들 입맛 사로잡는다. 
 ▶ 국물없이 비벼먹는 칼국수가 있다?! 서울시 종로구의 한 식당! 매콤한 낙지 볶음
과 칼국수를 왕쟁반에 담아주는데... 
 칼국수가 빨갛게 비벼질수록 손님들 입맛도 확~ 당긴다. 크기도 왕~ 맛도 왕! 한번 
맛보면 반할 수 밖에 없는 별미 칼국수!  
 ▶ 여그가 어디여~ 전라도 팥칼국수 제대로 상경한 식당 아니여! 가마솥에 팥을 푹 
익혀 일일이 손으로 으깨고 걸러내는 정성까지 곁들인 전통 방식 팥칼국수! 
 면발에 동충하초와 뽕잎을 첨가해 웰빙 면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는데... 구수한 어
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라도 팥칼국수를 맛보자.

▶ 달 보며, 별 보며 엄마 아빠 손 잡고 달린다~　우리 학교 별빛 운동회!
 경상북도 청도~ 감의 생산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가을이면 특별한 운동회가 열린
다,  낮이면 감을 수확하느라 한창 바쁜 마을 사람들도, 오늘 만큼은 밤에 학교로 모
인다~바로 올 해로 두 번째 열리는 별빛 운동회~ 
 오후 6시 반이면 시작해서 저녁 늦게야 끝나는 별빛 운동회는 마을 사람들의 축제
로 자리 잡았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까지 포함~ 총 33명의 학생이 전부인 남성
현 초등학교, 100그루의 감나무엔 감이 주렁 주렁~  운동회를 앞 둔 아이들의 마음
엔 설레임이 가득하다. 43년동안 낮에 해오던 운동회를 밤에 하게 된 데는 특별한 사
연이 있는데,  바로 한창 농사일로 바쁜 부모님들의 참석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밤에 하는 운동회인지라, 중요한 것은 조명시설, 운동회 전 날부터 운동장 곳곳에 
조명이 설치되고, 총연습에, 어르신들 맞을 준비로 한창 바쁜 아이들~ 
 저녁 6시반에 시작하는 남성현 초등학교의 별빛 운동회~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 
별빛 운동회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160번 맞선 끝에 결혼 성공! 스물다섯 나이차도 극복한 송이 부부 달콤한 신혼일기
 사랑의 시작이 만남이 아니라 결혼이었던 한 남자가 있다. 
 160번의 퇴짜 끝에 스물 다섯 연하의 베트남 아가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성익씨. 
 다큐멘터리 사랑의 주인공이었던 그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사랑일가? 그리고 
1년여의 시간이 흐른 2007년 가을. 
 우리는 비로소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성익씨를 만난 곳은 봉화의 깊은 산 속. 
 결혼 생활, 그리고 한국 생활 2년 째인 아내 가오씨와 함께 송이를 캐고 있었다. 
 눈이 밝은 가오씨는 성익씨보다 송이도 더 잘 찾는단다. 어디 그뿐이랴., 매운 김치
에 된장찌개로 밥 한그릇을 비워낼 줄 알았다. 
 한 달 전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적적해하는 어머니를 위해 시집살이를 자청할 정
도로 살뜰한 마음씀씀이도 보인다. 
 젊고 건강한 아내가 자신을 떠날까, 마음 한켠이 늘 불안했던 성익씨도 이제야 편
한 마음으로 웃게 되었다고. 시도 때도 없이, 아내를 향해 하트를 날리는 팔불출 남
편 성익씨와 시골 아낙이 다 된 귀여운 아내 가오!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모습
으로 달라져 있을까?  송이 부부의 달콤한 신혼일기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