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왕경숲 로하스 축제~
옛 신라는 숲의 도시였다고 한다. 하지만 도시개발로 대부분 사라지거나, 훼손된 상
태. 
그런데 지난 6월 신라시대 왕경숲이 1000년 만에 복원됐다. 그 곳은 바로 경주 분황
사 옆! 그리고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맞아 엑스포 공원 내에도 왕경숲이 복원
됐는데.. 왕경 숲의 의미와 왕경 숲에서 열린 로하스축제 속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공
연들을 만나보자. 약 30명의 다국적 공연단으로 구성된 실크웨이의 이국적이고 다
소 관능적인 춤과 향연. 그리고 그 사이사이 어릿광대들의 웃음거리가 곁들이는 공
중 곡예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매력 속에 빠져보세요~~~

- 발바닥에 불나도록 뛰어라! 
  그러면 행복한 추석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Merry 추석!~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로움이 넘실넘실 되는 추석! 추석 맞아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사람들이 있다. 몸이 바쁜 만큼 돈도 덩실덩실 들어오는 발바닥에 땀
띠 나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추석하면 생각나는 음식, 송편! 그래서 생긴 추석특수품목이 있다. 바로 솔잎~ 추
석이면 솔잎 인기몰이에 바쁘기만 한데.. 솔잎이 인기 있는데는 솔잎찜질도 한 몫 하
는데... 추석 내내 음식 하느라 힘들었던 주부들의 어깨, 허리 통증을 말끔히 없애주
고 스트레스 해소까지~ 그래서 추석이 지나면 솔잎 찜질을 하러오는 주부들을 위해 
솔잎 준비는 필수란다! 
▶낮보다 밤이 더 밝은 동대문 시장! 전국방방곡곡에서 추석대목을 위해 찾아드는 
상인들! 저녁9시부터 새벽 5시 까지 그들의 바쁜 여정을 둘러본다! 
▶추석 고향 가는 길을 생각하면 길 막힐 걱정부터 하게 되는데.... 지루하고 갑갑한 
귀향길을 즐겁고 신나게 해주는 것이 있다! 바로 트로트메들리! 추석 맞아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트로트메들리 가수들 , 목청껏 녹음하느라 바쁘기만 한데.. 바쁘
지만 신나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풍요로운 가을. 이맘 떄면 생각나는 추억이 서린 맛! 
  내 고향에 가면 그 맛이 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 고향에 두고 온 추억의 맛 찾아, 대 이동이 시작된다. 내 고향
이기에 이 맛이 난다. 내 고향만의 향수어린 맛! 꼭꼭 숨겨둔 내 고향만의 감칠맛 대 
공개!
▶속 풀이에 으뜸, 해장국! 콩나물에서 명태까지 전국 팔도 별별 해장국 다 있는 대
한민국이지만, 경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장국이 있으니 바로 메밀묵해장국! 야들
야들한 묵과 함께 온갖 해장국 멤버 총출동한 해장국계의 최종결정판! 구수함과 시
원함의 극치, 경주메밀묵해장국으로 속을 푸는 즐거움! 
▶전통과 예의 도시, 안동! 
그 옛날 안동의 유생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제삿날도 아닌 날에 일부러 제사를 
지낸 후 제사 밥을 먹은 것에서 시작된 일명 헛제사밥! 제사음식, 제사 용기 그대로 
재현한다. 웰빙 음식 부럽지 않은 안동인의 맛, 헛제사밥! 
▶소고기의 깊은 향과 쫀
득한 돼지고기의 오묘한 조합! 입에 넣는 순간 혀끝에서 녹아 사라지는 떡갈비의 향
연! 광주떡갈비 골목에 가면 소박하고 달큰한 향내로 우리 발걸음 인도하는 떡갈비
가 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꽉 막힌 귀향길! 막히면 빠져라! 
-한가위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체력 100% 충전 여행지!  
민족 대 이동, 추석이 돌아왔다. 마음은 이미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주차장을 방
불케 하는 고속도로를 보고 있자면 나오는 건 한숨뿐! 어차피 막히는 길, 피로도 풀 
겸 근처에서 쉬어가자! 
▶ 대보름이 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라! 6시면 ‘쾅’ 문을 닫
던 행주산성이 관람객을 위해 추석 달맞이 야간개장을 한다고~ 일반인에게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한강의 야경은 보너스! 
▶ 꽉 막힌 길, 이곳으로 빠져라! 섬진강변
이 흐르는 이곳에 오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데, 곡성 지
금 60년대! 증기기관차부터 60년대 거리까지... 옛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한가
위를 제대로 보내려면 바다로 가라! 달맞이 유람선에서는 한가위 달맞이 준비로 분
주한데, 선상에서 저녁과 쇼를 보고 마지막을 휘영청 밝은 보름달까지 패키지로 제
공한다고! 명절증후군을 확 날려 보낼 수 있는 즐거운 여행지로~ 초대합니다.

-85년 한결같은 맛과 정성을 이어가는 안동벙어리찰떡!  
 애환이 묻어나는 찰떡을 만드는 소박하고 정직한 가족이야기! 
안동벙어리찰떡을 만드는 배재한 사장의 하루는 이른 새벽 시작된다. 찹쌀을 씻는 
것부터 고물로 이용하는 팥의 껍질을 벗기는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일일이 손으로 
하기 때문에 하루가 빠듯하다. 1920년, 안동 안흥동 철둑길 아래서 시작된 안동벙어
리찰떡의 역사. 당시 떡을 팔던 김노미 할머니의 농아아들 때문에 불리게 된 ‘벙어리’
찰떡이란 상호는 85년 역사의 찰떡이 갖는 불멸의 이름이 되어버렸다. 배고픈 시절 
안동시민들의 한 끼 식사이자 인심이었던 벙어리찰떡. 그 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중단할 수밖에 없던 시기를 딛고 끊어졌던 명맥을 이으며 안동벙어리찰떡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배재한 사장. 소담한 맛 덕에 안동을 넘어 전국적으로 팔려나갈 정도로 
옛 명성을 되찾았다.  
정직한 가족이 만들어내는 찰떡과 그 찰떡에 숨겨진 가족의 애환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