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봄 소식은 꽃이 아닌 굴?
봄소식이 어디 꽃뿐이랴~ 남도에서 전해지는 색다른 봄소식이 있으니 바로 굴! 겨
울 굴만 맛있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이곳에서는 3~4월에 생산되는 굴이 가장 통통
하고 단맛이 높아 그 맛이 일품! 수확량도 겨울에 비해 두 배! 입 소문 퍼지면서 꽃구
경 제치고 남도 굴 찾아온 사람들로 북새통 이루는 곳이 있으니~ 바로 통영 굴 축제 
현장!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굴이 무려 2톤! 싱싱한 굴을 만끽 할 수 있다는 기대 속
에 축제가 시작되고, 체험장에서는 굳게 입 다문 수천 kg의 석화와 사람들의 한판 승
부 벌어지고, 매콤한 굴 무침, 담백한 굴 구이, 굴 팔보채까지~ 다양한 굴 요리가 무
제한 공짜라는 시식현장은 그야말로 전쟁터~ 봄 향기 가득한 굴 맛에 흠뻑 취한다. 
어디 이뿐이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총 출동한 남해안 굴 손질 달인들의 굴 까기 경
연대회! 신들린 손놀림에 지켜보는 사람들 감탄사 연발~ 오감만족! 싱싱한 굴이 전
하는 봄소식 만나러 청정해역 통영 앞바다로 출발!

특명! 우리 아이를 지켜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 실종, 유괴사건 때문에 부모들의 걱정이 공포에 가까운 
지금! 어린이 대상 신변보호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보다 진화하고 있다! ▶초등
학생 대상 경호서비스가 달라졌으니, 일명 신데렐라 서비스! 딱딱한 검은 양복을 벗
어던지고, 치마와 하이힐로 무장한 여자경호원이 마치 가족처럼 밀착 경호 펼친다. 
▶한 경호업체는 위험에 처한 어린이가 호출기를 누르면 어디에 있든지 15분 안에 
구출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4월 실용화에 앞서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라고~ ▶
어린이용 호신용품도 달라졌다! 앙증맞은 돌고래모양 장남감이 무시무시한 전기충
격기로 변신하고, 자동차 경보음보다 시끄러운 경보기도 귀여운 열쇠고리 속에 쏙~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급상황 시 사설경호원을 호출하는 휴대용 위
치추적기도 인기! ▶지자체에서도 발 벗고 나섰다! 아이들이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래와 인형극, 자동차 트렁크에서 탈출하는 재현프로그램까지 신설해 납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춘객 유혹하는 맛있는 골목!
봄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요즘! 상춘객 유혹하는 맛있는 골목이 있으니~ 안 들리면 
후회합니다~! ▶등산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불암산을 오른 후 꼭 들러야하는 곳! 불
암산 자락에 맛있는 냄새 솔솔 풍기며 줄지어 늘어선 ‘불암동 돼지갈비 골목’! 부드러
운 육질로 유명한 이 곳 맛의 비결은 바로, 먹골배!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은 먹골배
를 풍성하게 갈아 넣고 하루 동안 졸여 만드는 소스가 갈비의 맛을 내는 주역이라
고. 여기에 직접 담근 된장에 배춧잎을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일명 날배추국도 별
미! ▶ 봄기운 물씬 풍기는 서울 근교의 인천바다, 시원한 바닷바람 쐬고 돌아가는 
길, 이곳을 지나치면 섭섭하다! 인천 부평의 명물거리, 해물탕 골목! 그날 공수한 신
선한 해산물이 무려 25가지! 여기에 북어로 끓여내는 육수가 감칠맛 더하는 해물탕!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 군고구마도 인기폭발! 돼지갈비 VS 해물탕! 
맛 골목의 유혹 속으로 빠져보자!  

뜬다!! 돈을 부르는 자연!
아이디어 하나면 자연이 곧 돈이다!▶잔디가 집안으로 들어온다? 무토 잔디면 가능
하다! 주문받는 즉시 잔디 농장에서 크기와 모양에 맞게 재단, 돌돌 말아 고객의 집
안에 쭉~ 펴면 단 3분 만에 나만의 잔디밭 탄생! 멀리 나들이 나갈 필요 없이 집안에
서 자연을 만끽 할 수 있어 어린아이를 둔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 월매출만 1억원! ▶
자연으로 돈 버는 또 다른 현장! 상황, 영지 등 온갖 버섯으로 담근 식초 항아리가 즐
비한 경기도의 한 버섯농장! 하지만 진정한 대박 주인공은 따로 있으니~ 집으로 배
달해주는 버섯 화분! 덕분에 9천8백원이면 버섯농장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쑥쑥 자
라는 각종 버섯에 아이들 체험학습효과는 물론, 엄마들은 반찬 걱정 끝! 연 평균매
출 6천만원! ▶명동거리에서 눈길, 발길 잡는 것 있으니~ 바로, 아프리카에서 자란
다는 리톱스! 이름도 별나지만 생김새는 더욱 별난 리톱스로 개성중시하는 현대인들
을 사로잡았다! 개업 6개월만에 월매출 5백! 별난 식물 하나로 대박을 꽃피운 작은 
거상 장병호군을 만나본다. 

연예인의 조건은 끼보다 돈?! 연예인 지망생들 올리는 연예기획사!
청소년 직업선호도에서 늘 상위권에 드는, 연예인! 그러다보니 돈을 내고서라도 연
예인이 되겠다는 아이들의 심리를 악용,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학원형 기획사들
이 판을 치고 있다. 신인 발굴이라는 의미보다 돈이 목적이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교
육프로그램은 전무하고 심한 경우 돈만 챙기고 문을 닫고 잠적하는 경우까지 있다
고.. 설사 힘들게 연예계에 발을 딛게 되도 안심할 수는 없다. 거액의 돈은 물론이
고, 성상납까지 강요받는 경우도 빈번하다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급기야 기획사
를 고소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400회의 공연을 뛰면서도 전속계약 조건으로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감금에 구타까지 당했다고 말하는 아이들. 이에 대해 무응답, 무대
응으로 일관하는 기획사. 그 해결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 연예인 지망생들 
울리는 연예기획사의 횡포를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