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온 마을이 들썩~ 평택시 객사리 주민들은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경기를 준
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그 정체는 서울, 대전 등 지방에서는 물론 외국인 가족까지 
200여 명이 모여드는 ‘연날리기 및 자치기 대회’. 투호, 자치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TV에서만 봤던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함은 물론 참가만으로도 푸짐한 상품에 아
이들의 호응도는 높아만 가는데. 
충남 태안의 ‘볏가리 마을’은 주말마다 서울에서 온 손님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다. 
1년의 소원과 풍요를 비는 볏가리 세우기부터 쥐불놀이, 복조리 만들기 등의 체험 행
사는 기본이요, 마을 어르신의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민박까지. 1박 2일의 살
아있는 농촌체험에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까지 덩달아 신난다. 어른들에게는 동심
으로 돌아가는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온 동네가 들썩이는 민속체험 
마을로 초대한다~

이름 모를 풀꽃에서부터 유명한 꽃들까지 춘심을 술렁이게 만드는 꽃이 향수, 압화, 
음식 등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데... 꽃의 가치를 재발견해본다.
1. 삽재골에 봄이 왔어요~ / 봄이면 지천에 이름 모르게 피었다 지는 꽃들들. 이름
도 예쁜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화들이다. 전남 담양의 한 야생화 농장에서는 앵초, 삼
색제비꽃, 자화부추 등 이름만큼이나 예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주말이면 가족 나들
이로 야생화 공부도 하고, 개성 있는 화분을 직접 만들어서 맘에 드는 야생화를 심
어 가져 갈 수 있단다. 
2. 들꽃, 사람을 살리다 - 약으로 쓰이는 들꽃 / 우리 조상들도 예로부터 산야에 피
는 들꽃 속에서 건강을 찾으며 살았다. 봄에 핀다는 ‘무릇’의 경우는 말려서 조청으
로, 달맞이 꽃은 씨를 말린 후 갈아서 기름을 짜 사용하면 아토피 피부에 특효가 있
고, 둥글레는 그 뿌리로 황정엿을 만들어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약초로 
사용되는 들꽃들을 만나본다. 
3. 꽃, 패션 아이콘으로 등장하다 - 공예품, 화장품에 쓰이는 꽃
옥잠화, 원추리 등의 꽃들도 향수로 출시돼 일반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는가 하면, 
꽃을 대량 재배해 원료로 만드는 소형 화장품 공장도 등장했고. 들꽃을 압화 처리해 
휴대폰 줄, 열쇠고리, 귀고리 등 패션 상품으로 제작, 판매되고 있다. 현재 압화 동호
인만도 4만 여명. 매주 열리는 압화 기술 교육은 수강생들로 북적인단다. 패션 아이
콘으로 등장한 꽃들을 소개한다. 

바야흐로 씨푸드가 대세인 요즘, 수많은 씨푸드들 중에서 유난히 빛을 바라는 것이 
있으니 바로 랍스터! 아무리 특이하고 생소한 씨푸드들이 많이 등장한다고는 하지
만 랍스터 만큼 귀한 대우를 받는 것이 또 있을까. 
랍스터하면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비싸겠다~” “맛있겠다~” 
“언제 먹어보나~” 등등... 하지만 이랬던 랍스터가 어느 새인가 우리 식탁에 가깝게 
다가와 있다. 최고급 바닷가재 코스요리에서부터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바닷가재 알뜰요리! 그리고 여기에 뽀너스~ 국내산 랍스터를 맛 볼 기회까지...
화제집중이 랍스터 요리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파헤쳐본다~

복잡한 명동 거리 한복판. 원피스에 앞치마, 그리고 머리띠까지 두르고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선 사람. 그 모습만 놓고 보면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지만 알고보면 그 주인
공은 우락부락한 프로레슬러 김남훈.
국내에서도 프리허그 운동은 그다지 낯설지 않지만 김남훈의 프리허그는 배경이 재
미있다. 피켓에 광고 문구를 넣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하겠다는 것인데... 우
락부락한 몸매 때문에 사람들이 꺼려할까 봐 귀여운 여장을 했고 매일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복장으로 거리에 나선다.
그의 특이한 외모 덕분에 사람들의 호응도는 최고도! 그 인기에 힘 입어 후원하겠다
는 기업의 예약도 5월말까지 꽉 찼단다.

"아빠를 꼭 찾아주세요" 라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여고생의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
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인 즉, 갑자기 사라진 아빠를 찾는다는 17살 딸의 애타는 
심정이 담긴 사연. 글을 올린 지 한 달 가까이가 돼 가지만 아빠를 찾아달라는 지희
의 안타까운 사연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데... 
"힘내라" "동참 하겠다"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자"등의 응원의 댓글과 함께 네티즌들
이 사연과 실종된 아빠의 사진이 담긴 전단을 블로그에 직접 퍼 담아 인터넷에 퍼트
리며 지희의 사라진 아빠 찾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갑자기 사라진 아빠의 
행방은? 아빠를 애타게 찾는 18살 지희의 사연을 취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