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주택가 성폭행 사건! 불안에 떨고 있는 인천!


인천에서 어린이 성폭행 용의자가 검거된 지 불과 4개월여만에 또다시 여학생 7명
이 잇따라 성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5월 24일부
터 8월 10일까지 3개월여 사이에 인천 서구와 계양구 등 반경 8km 지역에서 초등학
생 3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명 등 7명의 여학생이 동일인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 
범인은 짐 옮기는 것을 도와 달라, 잃어버린 열쇠를 같이 찾아달라며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을 밝혀졌는데..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
로 검문검색 등을 강화하고 있지만 범인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 이에 주민들의 
불안과 걱정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데.. 잇따른 여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인천주민들을 만나본다.

무예는 내 운명~ 칼과 창은 내 사랑!


무예와의 못 말리는 사랑에 빠져버린 처녀, 황민희(27)! 그녀가 조선 시대 관군들의 
군사 무예인 ‘무예 24기’와의 열애를 시작한 건, 1년 전. 고등학교 졸업 후, 백화점에 
다니며 평범하게 살아온 그녀가, 갑옷과 활, 무려 3척이 넘는 칼과 창을 들고 장정들
과 겨뤄야하는 무예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는데- 지금은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잠들 때까지 체력 단련과, 무기 연마, 무예 훈련, 무예 공부... 밥을 먹기 위해 수저
를 들고, 글씨를 쓰기 위해 펜을 쥘 때도 수저와 펜을 무기 삼아 무예 연습을 하는 여
전사(?). 무예에 ‘뼈를 묻고 싶다’는 그녀의 못 말리는 무예 사랑을 따라가본다.

흔하디 흔한 것은 거부한다! 오직 나만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상품
 
'세상에 딱 하나 밖에 없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내 입맛에 딱 맞는 나만을 
위한 특별한 것들이 있으니~ 세계인이 함께 쓰는 유명 향수는 뭔가 2% 부족하다? 
자신의 패션스타일이나 선호하는 색상, 혈액형 타입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조향 
전문가가 수 십가지 포인트 향료를 조합해 만들어 주는 나만의 향수가 새롭게 탄생. 
천편일률적인 청바지도 나만을 위해 변신~ 원단 선택에서 색깔, 무늬, 이미지까지. 
A에서 Z까지 내 맘대로 맞춰 입는 청바지는 그 특별함으로 특허출원 중이라는데. 여
기에 추억을 담아 만들어 주는 인형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상황을 재생해서 만들어 
줘 특별한 선물로 제격이라고. 또 까만 배경에 이름 석자 덩그러니 쓰여 있던 문패
도 아기자기한 그림에 사랑스런 문구까지 추가~ 세상에 하나 뿐인 예술 문패로 거듭
난다는데.. 둘도 싫다! 나만을 위한 하나뿐인 맞춤 제품 세상 속으로~  

꼭꼭 숨어있던 음식점 주방이 활짝 열렸다!


주방 전면을 완전 오픈해 음식의 전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함은 물론 손님이 
조리사에게 직접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는 오픈 키친이 최근 인기 음식점들
의 인테리어 트렌드로 떠올랐다. 손님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 위생적인 부
분도 안심을 시키겠다는 음식점들의 새로운 전략인 것. 손님들에게 주방이 공개되다
보니 조리사들은 깔끔, 청결 유지를 위해 유니폼을 수시로 갈아입고, 시간마다 주방 
구석구석 청소에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 조리사들을 뽑을 때도 고객응대 자세와 용
모까지 본다고. 뿐이랴~ 손님들에게 보다 화려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리 과정이 
화려한 음식들을 개발하기도 한다는데. 프라이팬 돌리기와 불 쇼가 진행되는 중국음
식점은 기본~ 햄버거 스테이크 굽는 냄새가 솔솔~ 입맛을 자극하는 수제 햄버거 가
게, 수 십 가지 비빔밥 재료를 눈앞에 펼쳐놓고 비벼주는 비빔밥 전문점에 피자도우 
돌리기 쇼가 늘 진행되는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 까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두 배
로 맛있게 먹는다! 오감만족~ 오픈키친 맛집으로 다함께 고~ 고~ 

버려지는 가치를 되살리는 재활용 마니아들이 뜬다~


재활용은 ‘지지리 궁상’? 폐품을 이용해 생활용품 뿐아니라, 개성 있는 나만의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정크아트’가 인기다. 어린이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대전 엑스포 
공원에 나타난 괴로봇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고철, 폐농기구, 폐자제 등으로 만들어
진 재활용 로봇들. ‘홈메이드 정크아트’를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나무젓가락, 
샤프심 등으로 만든 배, 로봇 등이 매일 업데이트되며, 수만명의 누리꾼들에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철사나 병뚜껑과 같이 한번 쓰고 버리면 그만인 흔한 생활도구를 
이용해 만든 악세서리와 소품들은 보는 즐거움은 물론, 실용적인 생활용품으로도 손
색이 없는데- 버려지는 가치를 예술로 되살리는 정크아트. 그 현장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