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추억하고, 여자들은 상상하는 밥!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짬짬짬 짬밥의 추억!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라면 살면서 꼭 한번쯤 떠올린다는 그 밥! 먹을 때도 각이 서
야 한다는 군대 밥! 게다가 훈련 때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그 즉시 훌륭한 한 끼가 되
었던 전투식량과 이를 응용한 봉지라면, 일명 뽀글이. 또 몰래 숨어서 만들어 먹었
던 건빵튀김까지~ 이러한 짬밥을 이젠 여자들이나 어린이들도 맛 볼 수 있다는데~ 
바로 동양 최초의 군함테마 공원인 삽교호의 함상공원에 전투식량 전문식당이 생겼
다! 위장막으로 둘러싸여 있는 겉모습이 마치 전쟁터 요새를 방불케 하니~ 김치와 
단무지 없이 국과 비빔밥으로 이루어진 전투식량을 맛보는 동안 과거 군대시절로 돌
아가거나 혹은 미래의 군대에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고~ 또한 밤에 몰래 끓여먹
던 그 시절 그 라면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 곳이 있다. 적절한 물의 양과 화력, 완
벽한 면발이 환상적으로 조화가 되어 탄생한 라면을 반합과 식판에 준다는데~ 군대
식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라면 대령이다! 마지막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
다 메뉴, 별들의 전쟁 메뉴, 나만 첩보원이야 메뉴 같은 이색 명칭의 메뉴에서부터 
직원들의 군대식 서빙으로 유명한 군대를 테마로 한 식당까지~ 짬밥이 못내 그리웠
던 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은 집중! 함께 짬밥의 추억을 떠올려보자!  

대머리, 대박리, 각서리, 망치리, 죽2리? 이름에 울고 이름에 웃는다! 
우리 마을 별난 이름~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옛말~ 그만큼 이름
은 부르는 사람에게도 불리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것이련만! 여기 이름 때문에 웃고 
우는 마을이 있으니, 들어는 봤나? 대머리, 대박리, 각서리, 망치리, 죽2리! 충북 청
주시 용암동 일대를 가리키는 말 ‘대머리’ 대머리 경로당에 대머리공원, 대머리식당
까지~ 빛나리들만 사는 마을이란 오해 속에 그 일대를 지나가는 대머리들은 민망해
서 얼굴도 들지 못한다는데. 그뿐이랴 각설이들의 고향인 듯한 경북 문경의 각서리, 
못이나 펜치는 없냐는 농담을 수도 없이 듣는다는 경남 거제의 망치마을도 있다! 한
편 더 이상은 이 이름으로 못살겠다면서 마을 명칭 개명을 요구한 마을도 나타났다
고. 충북 증평군의 죽2리. 원래 이름은 죽리, 허나 마을이 커지면서 1리와 2리로 나뉘
었고 글로 쓸 때는 상관없지만 입 밖으로 내기만 하면 살기등등한 ‘죽이리’가 되어버
렸다는데...산좋고 물좋고 인심 좋은 마을, 이름 때문에 손해볼 수 없다며 이구동성
으로 마을명칭 개명을 요구하는 주민들은 예전부터 쓰던 ‘원평리’로 불릴날만을 기다
리고 있다는데~ 이름 때문에 울고 웃는 사람들, 우리동네 별난 이름을 취재했다.

상상 초월~ 중국 전통 서커스 기예단의 놀라운 2가지~ 변검 VS 오토바이 기예

띵호아~ 중국 기예?! 며칠전, 갓 10살을 넘긴 어린 아이부터 30대 중후반 아저씨까
지~ 중국의 전통 서커스를 알리기 위해 허베이 지방에서 날아온 27명의 기예단! 옷 
바꿔입기 마술부터 공중 곡예, 장대 곡에까지~ 오는 첫날 공연부터 세간의 관심 단
번에 집중시킨 그들! 그러나 그들의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국 기예단만이 가
지고 있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하늘을 날기보다 더 어렵다는 오토바이 곡
예와~ 중국 국가 기밀보다 더 은밀하게 지켜져 왔다는 중국 전통 기예의 극비~ 변
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서~ 10번이상 가면을 바꾸는 변검과, 둥근 원통안에
서 네 대의 오토바이를 굴리는 고난위의 기술은 아슬 아슬~ 아찔하기만 한데! 오래
도록 풀리지 않았던 중국 기예의 신비, 그 비밀을 파헤친다!

평범한 횟집은 가라! 웰빙 바람타고 전성기를 맞이한 럭셔리 해산물!

불과 1~2년전만 해도~ 생선회하면! 해산물하면! 고추 마늘 다져넣은 초고추장에 멍
게와 회 한점을 푸악~ 찍어먹는 것이 다였던 해산물 문화! 그러나 이제 시대는 변했
고~ 해산물 레스토랑, 해산물 뷔페가 속속 생겨나면서 해산물에도 럭셔리 바람이 제
대로 불어닥쳤다!
수십 수백가지의 해산물이 매일매일 꽉꽉 채워지는 해산물 뷔페 레스토랑~ 오픈만 
했다하면 밀려드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을 질러대는가 하면! 그동안 육고기의 전유
물이라 여겨졌던 스테이크마저도 해산물이 접수~ 해산물 스테이크 5종세트가 등장
했다! 게다가 귀하디 귀하신몸 살아있는 머드 크랩을 싱가폴식으로 맛볼 수 있는 전
문점이 생겨났는가 하면~ 태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
하는 명품 해산물 요리만 따로 만들어 판매하는 레스토랑~ 해산물의 진미를 추구하
는 식도락가들의 뻔질나는 발길에, 아예 365일 뷔페식으로 바꿔버렸다고! 지금껏 이
만큼의 전성기는 없었다! 럭셔리 해산물의 최고의 전성기! 탄력받은 그 맛보러 출발!

나무, 바위, 쇠.. 사람만 빼고 다 때린다! 
코코넛 격파로 기네스에 도전하는 격파의 달인!  
 
경기도 평택시에 밤낮 ‘때린다’는 사나이가 나타났다? 조폭일까? 다름 아니라, 사람
만 빼고 다 때린다는 격파의 달인, 유준영(46)씨. 쉴 새 없이 옥상에서 무언가를 내리
치는 모습을 목격한 동네 사람들은 의아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사실 그는 그 동네
의 유명한 빈대떡집 주방장이기 때문인데~ 돌덩이와 LPG가스통을 하루 천 번 이상 
가격하는 것도 부족해서 가게에 손님이 없을 때면 얼른 홀에 돌을 가져다 놓고 때리
고 또 때리는데~ 바로 격파 수련중이라는 것! 과거 사업에 망하고, 알콜 중독에까지 
이르렀다가 답답한 마음 달랠길이 없어 무조건 내리치다가 격파에 관심을 갖게 되었
다는데~ 그 후, 매일 맹연습! 올 1월 생방송 화제집중에 출연했던 솥뚜껑 격파왕에
게 솥뚜껑 격파를 배우러 직접 제천까지 찾아가기도 했었다고. 결국 이젠 격파의 달
인으로 거듭났다. 맨손으로 대리석 15장을 격파하는 것은 흔한 일이고, 야구배트에 
늙은 호박 깨는 것도 살짝 식상하지만, 그가 다른 것도 아니고, 짜증나리만큼 딱딱하
다는 코코넛을 격파한단 사실! 아직까지 그 유례가 없다는데~ 결국 그가 코코넛 격
파로 기네스에 도전했다! 과연 그 결과는 어찌 되었을까? 격파가 삶의 낙이라는 아
주 특별한 사나이, 유준영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