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에 비상이 걸렸다! 2006, 사과나무에 무슨 일이?   

풍요로움, 탐스러움의 상징, 사과~ ! 국내 사과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문경 사과
에 끔찍한 일이 생겼다~ 결실률이 반으로 줄어든 것은 물론 흉측한 모양에 씨가 없
는 돌연변이까지! 과연 사과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농민들은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한 아세티수화제라는 농약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 실제 이 약을 뿌린 농가 100
여 곳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피해를 입은 것. 한편 아세티수화제를 쓰지 않
은, 피해농가와 10m 떨어진 농가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좋은 수확을 얻었다. 이에 대
해 농촌진흥청은 농약 사용법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제약회사에 책임을 전가하
고, 제약회사에서는 충분히 사용법을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살포를 잘못한 농민들
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는데... 원인도, 해결책도 모른 채 한숨만 쉬고 있는 농민들, 
보상도 이렇다 할 해결책도 없이 논란만 지속되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다.

29년간의 짝사랑! 떠나버린 그를 그리워하는 광팬들의 엘비스는 내 사랑!!

격력한 몸짓과 특유의 창법으로 5,60년대를 휩쓸었던 록큰롤의 제왕 엘비스~ 그가 
사망한지 벌써 29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천의 한 
카페, 이곳에서는 엘비스 노래만 들을 수 있고 메뉴도 엘비스 커피, 엘비스 샌드위치
로 엘비스 카페임을 자처한다는데~ 엘비스 광팬인 사장님 덕분에 탄생한 엘비스 카
페인 것! 그뿐만이 아니다. 국내에 하나뿐이라는 엘비스 프레슬리 기념관! 이곳에는 
엘비스가 생전에 타던 캐딜락부터 그의 음악과 영화 등 생전이 엘비스의 모습을 만
나볼 수 있다. 그가 사망한 8월 16일을 기념하며 모인 엘비스의 광팬들, 그들이 엘비
스를 잊지 못하는 이유는?

연꽃 향에 취하고, 화려한 볼거리에 반하고~ 오감만족 무안기행

청초하고 은은한 아름다움~ 심청이의 효심이 이토록 아름다웠을까~ 전남 무안에 아
름다움이 활짝 폈다!! 연꽃 중에서도 특출난 아름다움을 뽐내는 백련 꽃이 지천으로 
핀 것. 아름다운 연꽃에 한번 눈이 부시고, 은은한 연향에 취하고, 연으로 만든 다양
한 음식에 또 한번 반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무안 인근 해안에 갈치배가 떴다
~~
바로 선상에서 즐기는 야밤의 갈치 낚시! 가족과 함께 갈치 낚시도 즐기고, 손 맛 보
고 나서 맛보는 싱싱한 갈치 회 한 점~ 그 맛이 꿀맛이라는데... 안보고 안 먹으면 무
안하다~!! 무안에서 즐기는 화려한 볼거리와 환상의 먹거리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끝나가는 방학이 아쉽다면! 마지막 까지 즐겨라~ 오감 만족 체험 여행~

개학을 앞둔 아이들~ 방학은 끝나 가는데 올 여름 제대로 된 체험 한번 못해봤다면
~ 마지막까지 즐겨라~ 늦은 밤, 손전등 하나 들고 길을 나선 아이들. 손에 들려진 것
은 다름 아닌 코끼리 똥! 아이들이 사파리로 들어간 이유는? 이곳에 가면 나도 요
정?! 향긋한 꽃들 사이로 오백마리 나비떼가 날아다니고~ 장수풍뎅이와 씨름 한판
~ 흥미 진진 곤충대탐험! 혜성 저 멀리 사는 우주인이 해수욕장에 나타났다? 다름 
아닌 스타워즈의 주인공들~ 광선 검으로 적을 무찌르고~ 스타워즈의 주인공도 돼 
보고~ 그냥 별만 보는 천문대가 아니다! 신나는 수상 스키타고~ 4륜 오토바이도 타
고~ 새집 짓고~ 별도 보고~ 끝나가는 방학~ 우리 아이들 어디로 데리고 갈까 고민
이라면~ 서두르세요~ 방학의 끝을 잡으러~ 

5년째 의식이 없는 부인을 돌보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남편의 엘레지~

임신중이던 아내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네 번의 수술을 받고도 회복하지 못한 아
내.. 당시 뇌사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아내는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 아이가 벌써 다섯 살이 되었다. 그러나 아내는 여전히 의식이 없고, 5년째 남편은 
의식 없는 아내를 돌보고 있다. 바로 안성에 사는 최종길 씨가 그 주인공. 종길씨의 
어머니 역시 일어나지 못하는 며느리를 두고 푸념을 할만도 한데 일어날 가능성만 
있다면 10년이고 20년이고 기다리겠다며 며느리 돌보기에 여념이 없다.  5년 동안 
‘사랑’이란 그 이름 하나로 병상의 아내를 지키고 있는 최종길씨와 가족들의 눈물겨
운 사연을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