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비상걸린 공항 세관의 24시!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 하루 입국 여행자만 5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파
가 몰리는 인천공항!! 그 분주함을 틈타 활기를 치는 사람들 있었으니~ 법망을 피해
가려는 떳떳하지 못한 여행객들! 기승을 부리는 비양심 여행객들이 늘면서 세관이 
골치를 앓고 있다. 비양심 여행객을 잡아라~!! 고가의 고급양주에서부터, 도검류, 혐
오식품, 가짜 명품 등의 반입제한 품목까지, 세관원의 눈을 피해 물건을 들여오는 수
법도 가지각색~ 공항 입국장에선 검색을 하려는 세관원들과 거부하는 여행객들과
의 골치아픈 실랑이가 벌어지는데~ 오늘도 불철주야, 바쁘게 돌아가는 세관의 하루
~ 휴가철, 비상걸린 공항 세관의 24시!!
 

자연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신비의 섬, 금일도! 


휴가철 막바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해수욕장과 유원지에 지친 분들을 위한 웰빙 
여행이 있었으니! 오라~ 신비의 섬 금일도! 눈앞에 펼쳐지는 새하얀 백사장과 파란 
바다~ 해수욕장이 아름답고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곳이라고. 수심이 낮고 경사
가 완만해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데..한바탕 해수욕과 파도타
기를 즐긴 후, 뜨겁게 달궈진 심신을 식히기에 안성맞춤인 곳이 있었으니~ 바로, 월
송리 소나무 숲! 향긋한 소나무 숲에서 즐기는 상쾌한 산림욕은 쌓인 피로와 스트레
스를 말끔히 씻어준다. 뿐 만 아니라 청정해역에서 나는 다시마와 성게 홍합 등 신선
한 해산물 요리까지 맘껏 즐길 수 있다고! 금일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부서지
는 파도 소리 들으며 반짝이는 별빛 밑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캠프파이어까지! 금일
도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하루 속으로~ 

놀고! 먹고! 오싹~ 풍성한~ 계곡 물 맛의 진수를 보여주마!!! 


매년 여름만 되면 주민들부터 붐빈다는 빙계계곡. 신비한 빙혈과 소름 돋는 풍혈 있
으니~ 이곳은 여름의 무릉도원! 찬 바람 맞았으면 속을 덥혀야 제 맛! 영계 암탉과 
의성 마늘로 끓인 백숙이야말로 이곳 여행의 정점! 얼얼~ 배 불룩~ 의성에만 있나? 
상주에도 있다! 가자마자 심청이 임당수 빠지는 소리~“퐁당~ 퐁당~”쌍용계곡 위 장
각폭포에선 다이빙이 한창! 뛰고 또 뛰는 피서객들의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너무 뛰
어서 배고프다? 이분들 가는 곳 쫓아가보니~ 버섯전골 보글보글~ 상주 버섯이야 말
할 것도 없이 유명하고~ 주인장의 비밀 고무 통에서 염장된 최고급 버섯들이! 버섯
전~ 버섯전골~ 버섯 무침으로 변신! 피서객 입~ 풍성! 여기서 멈추시면 곤란~ 고산
자연휴양림엔 계곡이 없다고? 무슨 말씀! 휴양림 계곡 아래 단아하게 마련된 물놀이
장과 물 썰매장!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최고 인기~ 하루 종일 물장구 쳐도 걱정할 것 
없다! 갓 잡은 한우 육사시미 먹고 힘 불끈~ 오싹~ 풍성한 계곡열전!

자유를 향한 불타는 의지! 수십 차례 탈출 끝에 자유 찾은 빠삐용 염소!!   
 
서울의 한 동물원에 자유를 꿈꾸는 빠삐용이 나타났다!?주인공은 3살짜리 암컷 염
소, 일명 빠삐용 염소로 불리는 자넨! 2년 전부터 수십 차례 우리를 탈출해 동물원 이
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며 관람객들에게 과자도 얻어먹고 사진도 찍는 등~ 동물원 명
물 중의 명물이라는데! 처음에는 실수로 우리를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육사들
도 같은 일이 반복되자 단순한 실수가 아닌 탈출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울타리를 
높이고 철망을 덧대 탈출로를 봉쇄하기도 했지만 빠삐용 염소의 자유를 향한 집념
을 꺾을 수 없었고 지난해 3월, 마침내 자유를 얻게 됐다는데! 현재 11마리의 동료 염
소들과 함께 공원을 마음껏 활보하며 자유를 만끽한다고 하는데..! 
자유를 꿈꾸는 빠삐용 흰 염소 자넨을 만나보자!

낭만을 마신다~ 추억의 선술집!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술집이 그리워진다면~ 이곳을 찾아라~! 교복을 입은 학생
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분필로 낙서된 군청색 칠판과 태극기가 떡 하니 걸려있
고, '술 마시고 꼬장 피우지 말자'는 학칙과 '많이 먹고 빨리 가자'는 급훈의 압박!! 
70-80년대 정겨운 학교의 풍경을 되살려 향수를 자극하는데~ 막걸리 한잔 마시고 
나면 제대로 보이는 간판이 있다? 거꾸로 써있는 삐뚤빼뚤한 글씨의 간판이 손님을 
반기는 이곳~ 수원의 명물이라 불리는 대폿집~ 두세 평 남짓한 실내에 빽빽하게 들
어서 있는 찌그러진 주전자, 고물시계 등 온갖 잡동사니들~ 하지만, 이렇게 허름한 
곳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유는 바로, 주인장의 푸근한 인심 때문이라는데~ 1960년
대를 거슬러 올라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 이곳은 어딘고 하니~ 애주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추억의 선술집~! 전봇대 위로 전선줄이 어수선하게 걸려있고, 추억의 다
방, 정미소까지 그대로... 60-70년대의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데~! 아련한 추
억 되살아나는 추억의 선술집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