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피랍....그리고 123일! 동원호 선원들 귀국현장!
 
지난 4월 4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중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동
원 628호. 한국인 선원 8명과 외국 선원 17명은 4개월간 협상의 인질이 된 채 바다 위
에 길을 잃고 떠 있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별 소득 없이 몇 
달...외신으로만 소식을 들을 수 있던 그곳에 지난 6월 프리랜서 피디 김영미씨가 카
메라를 들고 들어갔고, 처음으로 동원호 선원들의 현지 모습이 공개됐다. 그리고 한
달...
7월 30일 극적으로 소말리아 해적과의 협상이 타결되었고, 드디어 8월 9일 인천공항
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 동원호 선원들. 4개월이 4년 같았다는 선원들, 그리
고 그들보다 더한 고통의 시간을 보낸 가족들. 피랍된 선원과 더불어 다시는 경험하
고 싶지 않은 123일의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던 가족들의 그간 심정, 그리고 감동적
인 만남의 순간을 화제집중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온라인 성범죄의 새로운 창구, 매춘 둔갑 애인대행!
 
하객 대행 도우미부터, 문상객, 친구, 가족대행과 함께~ 신종 이색 아르바이트라 여
겨졌던 애인대행! 가족 모임, 동창 모임에 참석할 연인을 대신해 주던 애인 대행은 
그러나.... 지난 4일! 이 사이트를 통한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가 검거되면
서 그 충격적인 실상이 밝혀졌다! 사건은, 여자와 1:1로 만난다는 맹점을 이용한 피
의자가 대행인을 야산으로 끌고 가 강제적 성폭행, 200만원을 협박 갈취한 혐의인
데.. 게다가 피의자의 수첩엔 애인대행 사이트를 통해 접촉한 15명이 넘는 여성들의 
아이디와 연락처가 남아있어 훨씬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실
제로 30여개가 넘는 애인대행 사이트를 조사해본 결과, 하룻밤 잠자리 조건으로 
30~40만원의 비용을 받고, 버젓이 매춘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입시 성인
인증 절차마저 없어 범죄의 위험은 미성년자들에게까지 퍼져 있었고! 더구나 사이버
수사대 및 성범죄 단속기관들의 단속대상에서조차 빠져있어 애인대행은 온라인 성
범죄의 새로운 창구가 되고 있었다... 게다가 휴가철, 여행 경비를 조건으로 한 대행
까지 늘어나면서 올 여름 더 큰 사고의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 화제집중 전격추적! 
2006년 8월, 애인 대행의 실상을 고발한다!

사이즈는 상어, 생긴 건 우럭~ 이런 물고기 보셨나요? 전설의 물고기, 돗 돔~  
 
바다의 제왕 고래도 아니고, 바다의 무법자 상어도 아니고, 그야말로 회 치기 전 우
럭 같이 생긴 것이 사람보다 크다! 정체불명의 사내아이가 애정이 듬뿍 담긴 표정으
로 꼭 껴안고 있는 물고기 사진 한 장! 합성의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
진의 출처를 추적했다! 국내 최대 수산시장의 상인들조차 모르는 이 물고기를 한 달 
전 백화점의 수산코너에서 판매했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이름하여, ‘돗돔’이라는 
어류도감에도 사진이 없는 희귀종. 그러나, 사진 속 돗돔은 수산코너에서 판매한 것
이 아니었다! 결국 전남 고흥에서 사진 속 실물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 워낙 희귀한 
생선이라 박제를 위해 꽁꽁 얼려둔 상황. 길이만 164cm에 무게 70kg의 거대한 생
선! 얼마 전 태풍으로 바닷물이 뒤집어지면서 심해에만 서식하는 돗돔이 잡히게 된 
것이라는데~ 아주 우연히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당시의 긴박감과 희열을 다시 한 
번 느껴본다. 

식을 줄 모르는 더위, 회사에서 막아준답니다~ 대한민국 일꾼들의 기똥찬 더위사냥 

하루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일터로 나가는 대한민국 일꾼들! 그러나, 두통에 소화불
량을 호소하거나 또는 종일 맥이 빠져 늘어져있는 근로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하고 
있으니~ 다름 아닌 30도를 넘나드는 살인 더위가 그 원인이다. 요즘 같은 찜통더위 
속에 업무를 보기란 심신이 매우 고달픈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그래서 준비 했다! 더
위로부터 일꾼들을 사수하라! 대한민국 일꾼들의 기똥찬 더위 사냥! 
이번 무더위로 특히 비상이 걸린 곳은 조선소와 같은 산업현장. 체감온도만 40도를 
육박하는 찜통 속에서 근무를 하는 이들에게 오아시스가 등장했다. 바로 현장 곳곳
에 비치되어 있는 얼음과 수시로 제공되는 수박화채. 게다가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
까지~ 또한, 더위타파체조를 배우는 곳도 있으니~ 숙면이 필수인 반도체 회사에서
는 열대야에 잠 못 드는 직원들을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 더위를 이기는 체조를 가르
치고 있다. 
외근이 잦은 보험회사에서는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가득 채워 놓거나 썬크림을 제
공하고 공포영화를 상영, 오싹함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배려한 업체도 등장
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근무에 최선을 다하려는 일꾼들을 위한 더위 잡기 각종 이벤
트. 함께 보고 더위를 얼려보자!     

12년만의 새옹지마, 해녀들의 눈물교에서 황금어장으로 변신한 광안대교!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해운대에 위치한 7420m의 다리! 광안해수욕장의 야경과 함께 
부산광역시의 명소로 유명한 바로 그 <광안대교>에, 12년만에 괴물이 나타났다?! 깜
깜한 밤중도 아니고 그믐밤도 아닌 벌건 대낮에~ 하루도 빠짐없이 나타난다는 1톤
의 괴물!!이 무엇인가~ 했더니, 바로 광안대교 다리 구조물에 붙어 서식하는 멍게, 
홍합, 성게, 굴이 바로 괴물?! 그러니까 매일매일 1톤씩~ 그득그득 해산물을 재워놓
는다는 광안대교 다리~ 얼마전부터 이곳 해녀들의 보물창고가 되어있었는데! 그러
나 12년전, 94년 당시 착공전까지만 해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광안대교! 착공을 
반대하는 해녀들과 어민들의 시위가 끊이지 않았던 바로 그 대교가.. 착공 이후 12년
이 지난 지금! 황금어장이 되어줄 줄 누가 알았겠는가?! 12년만의 새옹지마~ 눈물교
에서 황금어장으로 변신한 광안대교와, 그 아래에서 보물을 낚고 있는 민락동 해녀
~ 그들의 기막힌 격세지감, 새옹지마의 사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