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름! 대한민국 시계는 고구려로?! 드라마 주몽열풍!
 
2000년 동안 잠들었던 역사가 깨어났다! 고.구.려. TV에서부터 각종 문화사회 전반
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고구려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돈데... 그 
중심에는 드라마 ‘주몽’이 있다!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일대기와 건국과정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 주몽의 열풍! 이미 인터넷은 네티즌들의 재치 넘치는 주몽 패러디 물과 
동영상들이 넘쳐나고. 주몽의 활 솜씨에 반해 실제 국궁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도 늘
어나고 있단다. 여기에 주몽 복분자주에서부터 오디주, 주몽캐릭터를 이용한 각종 
악세 사리 등 그 관련 상품들도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을 정도. 특히, 전남 나주에 
위치한 삼한지오픈세트장은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다 보니, 주몽열풍에 편승하고자 
하는 짝퉁상품들까지 열기를 띄고 있고, 주변에 숙박시설이 전혀 없어 인근 경찰치
안센터가 무료민박집을 운영할 정도라는 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
는 주몽열풍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영하 5℃ 얼음바부터 심야 공포 연극까지! 별난 피서법 전격공개!!        
 
날 더운데 돈은 없고. 멀리 피서 못가는 분들. 짜증내지 마시고 여기를 집중하세요!! 
국내최초로 1년 365일 남극을 체험할 수 있는 한 얼음바. 실내온도 영하 5도씨로 한 
여름에도 털코트와 어그부츠를 신어야지만 들어갈 수가 있고. 
해외로 피서는 떠나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한 이색 까페도 
인기! 까페안에 수영장이며 비치의자, 해먹을 갖추고 있어, 차 한잔 값에 해변 분위
기 만끽할 수 있고. 
대학로에서는 밤 10시 반에 시작하는 심야연극인 인긴데, 사방에서 귀신이 튀어나오
는 등 관객들이 공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한 찜질방은 한 공간에 수영장 시설을 갖춰, 이열치열과 이냉   치열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기대하시라! 별난 피서지 열전!!

여름철엔 과일이 대세! 과일 삼겹살부터 과일구이까지!! 과일요리 총망라


가만히 서 있어도 비지땀 흐르는 땡볕 무더위! 몸에 수분이 모자라신 다구요? 그만
큼, 여름 건강에는 제철 과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게 최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사과, 키위, 바나나, 석류 등 7가지 과일을 즙을 내 삼겹살을 담궈 24시간 푹 숙성시
킨 뒤, 불판위에 구워낸 달콤새콤한 삼겹살. 
스위스 전통음식 퐁듀와 과일의 환상적인 만남, 과일퐁듀!! 초콜릿을 부드럽게 녹여 
색색깔 과일에 찍어먹고. 
사방팔방 ‘과일 한판’을 외치는 이곳은 이태리 식당. 
피자한판 위에 담긴 토밍이 100%과일. 
과일, 이제는 구워먹는다? 줄줄이 꽂아먹는 과일꼬치도 인기라고. 여름철 입맛 살리
고 덤으로 건강도 얻는 과일요리!! 그 달콤한 유혹에 빠져보실까요?   

조개공예 vs 개미목공예! 수집은 기본이요, 공예는 내 운명~ 별난 공예가!  
 
더운 여름이면 찾게되는 것이 바로 시원~한 바닷가와 나무그늘! 하지만 오늘의 주인
공들! 한명은 바다에서 또 한명은 숲속에서 하루종일~ 땅만 보고 다닌다는데~ 그 이
유인즉슨 바로 공예재료를 수집하기 위해서! 
한국의 조개에 푹~ 빠져사는 황복순 할머니! 외국의 조개와 소라를 모아오던 할머
니. 어느날 남해 바닷가에서 한국조개 발견! 그 아름다운 빛깔에 반하고~ 그때부터 
팔도를 다니며 조개만 모아서 접시에 붙여 만든 조개공예가 무려 800여점! 
그리도 또 한명! 나무공예의 달인 김관철씨! 그가 사랑하는 공예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개미공예! 나무를 깎아 만든 손톱만한 개미를 만드는데... 그 작은 개미마다의 
표정이 다 다르고 다리의 자세또한 다르니~ 그 섬세함에 놀랄 수 밖에 없다.. 일본잡
지에서 우연히 개미공예를 보고 그보다 더 섬세한 작품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도전하
다보니 손은 온통 상처투성이었다는데... 개미에 관한한 파브르를 능가한다나? 
공예를 위해 생고생 마다않는 별난 공예가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