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른하늘에 날벼락?! 하루아침에 부모님 묘소가 사라진 사람들 


때마다 찾아가 돌보던 부모님의 묘소가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면? ‘이 산이 아닌가?’ 
다시 돌아보아도 묘는 찾을 길이 없다. 바로 경기도 의정부시의 공동묘지에 조상을 
모신 사람들의 이야기다. 1960년대 말부터 지정, 올해 5월까지 832기의 묘지가 자리
했던 공동묘지. 그러나 이 땅의 일부가 알고 보니 개인 사유지였다. 실제 토지주의 
반환 요구에 따라 사유지에 안치된 200여구의 묘가 옮겨져야 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상시 관리가 될 뿐 아니라 유가족의 정보가 있는 묘들까지 일방적으로 
무연고 처리 되어 이장된 것. 근거리인 경기도가 아닌 충청도로 이장했을 뿐 아니라 
안내장 하나 남기지 않은 시와 이장전문회사에 유가족들의 원성은 높아만 가고. 시
에서는 ‘타인의 토지에 임의로 만들어진 자연발생적 묘지에 대해서 법률에 의거해 
처리했다’고 맞서고 있는데... 법적분쟁까지 예상되는 의정부시의 공동묘지 이장 사
건에 대해 알아본다.  

▶개그맨들의 투잡 선언! ‘나 가수하면 안 되겠니?’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자랑
하는~ 그들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유쾌한 도전 속으로...  


더 이상 한 가지 재능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웃기는~ 개그맨들의 멀티플레이어 선
언! 그 뜨거운 도전 속으로...
절대음감! 이보다 웃길 순 없다? 천상의 하모니, 신이 내린 완벽한 목소리로 대한민
국을 웃음의 도가니탕으로 만들어버린 개그맨 고음불가의 가수선언! 소위 한다하는 
가수콘서트에서 축하사절단으로 노래를 부를 만큼 빵빵한 실력을 자랑하는 나몰라
패밀리. 듣기 전엔 절대 모른다는 그들의 기똥찬 노래실력! 정말 그렇게 대단한가
요? 성대모사계의 최고 달인 개그맨 김학도. 그 역시 가요계에 가공할만한 족적을 남
기겠다며 그만의 독특한 모창음반 발표를 준비 중이다. 가요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
오른 개그맨 가수들! 그 재밌고 화려한 열창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여름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질병 3가지, 배탈과 불면증에 다한증까지... 더 이
상 약도 필요 없다! 3대 질병 한방에 날려버릴 막강 요리 3총사! 그 대단한~ 맛의 향
연 속으로... 고~고!  


사람 잡는 여름더위! 축축 늘어지는 여름건강 단박에 일으켜세울 막강 요리 베스트
3! 다 같이 맛볼 준비됐습니까? ▶ 팍팍 상해버린 음식과 꽁꽁 얼린 음식 덕에 편할 
날 없는 우리의 뱃속! 화장실 문턱이 달 정도로 극심한 배알이도 이 요리 하나면 만
사 OK라는데... 먹어는 보았나? 특유의 진한 향을 자랑하는 별별 부추요리! ▶ 제발 
우리 잠 좀 자게 해주세요~ 긴긴 열대야,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이들을 
밤마다 꿈나라로 안내할 그야말로 쌈박한 요리하나! 그 자태 한번 아름다운 연꽃 요
리. 이걸 정녕 먹으란 말이더냐~ ▶ 비오듯 쏟아지는 땀에 기운까지 쏙~ 빠진다! 흐
르는 헛땀 시원하게 식혀줄 대단한 요리, 오색 맛의 향연 오미자 요리 속으로... 올여
름 질병 확실하게 막아줄 여름요리 3총사! 그 효능 한번 맛보실라우~ 

▶ 엉덩일 흔들어봐~ 춤바람 난 사람들! 라틴 댄스 페스티벌~


살사, 룸바, 차차, 탱고, 자이브...하면 아직도 밤무대를 떠올리십니까?! Oh~ No~! 
일상이 지루하고 더위에 지친 당신을 위해 준비한 아주 특별한 현장! ‘2006 아시아 
라틴문화 페스티벌’! 아슬아슬한 의상에, 연체동물을 떠오르게 하는 유연함의 소유
자! 라틴댄스를 즐기는 이들이 모두 모였다. 이열치열을 외치며 신나게 몸을 흔드는 
이들은 그 이력도 다양한데... 개․폐막 공연을 위해 전 세계에서 초청된 최고의 퍼포
먼서들을 시작으로 ‘오늘만을 기다렸다!’ 1년간 갈고 닦은 놀라운 실력을 뽐내는 살
사 대회의 참가자들. 더불어 ‘이정도 쯤이야?!’ 눈으로만 즐기던 플로어에 첫 발을 내
밀고 스텝을 밟은 일반인들까지. 3일 밤낮으로 이어진 한여름 밤의 춤바람에 흠뻑 취
한 사람들. 눈이 즐겁고 몸이 흥겨운 화려한 라틴의 열정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100년 된 면도칼, 30년 넘은 가위, 빗! 서울에서 제일 오래된 이발소 


서울 한 복판에 마치 영화 세트장을 연상케 하는 허름한 이발소가 있다. 마포구 구불
구불한 만리재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성우이용원’. 일제 때 외할아버지님이 
시작해 사위인 아버지, 그리고 아들 이남열씨에 이르기까지 3대째 80여년 세월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4평 남짓한 내부에는 이발 의자 3개, 타일 붙인 세면대만
이 전부. 면도칼은 무쇠로 만든 100년 된 독일제 쌍둥이표 칼...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한 이발소는 만리재 명물이 된 지 오래다. 손님 역시 기본 20년 단골손님들. 고집스
럽게 이곳만 찾는 마니아들은 바리깡으로 정성스레 머리를 깎고, 솔로 흔들어 만든 
거품에 직접 갈아 쓰는 면도칼로 해주는 면도의 시원함을 으뜸으로 꼽는다는데.... 
오랜 세월만큼 깊은 향수가 묻어나는 곳, 추억을 깎는 이발소의 하루를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