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도 돈이다? 노숙은 기본! 허리띠 바짝 졸라맨 헝그리 응원단의 알뜰비법 대공개
태극 전사와 함께 독일로 날아간 독일 원정응원단. 월드컵 개막 열흘이 지난 지금, 
오직 응원을 위해 머나먼 이국에서 머물러야하는 이들에겐 하루하루가 곧 돈과의 싸
움이라고~ 매 끼니를 빵으로 때우다보니 매운맛에 사무치는 건 기본. ‘잠은 공항에
서, 씻는 건 기차역 화장실에서’라는 헝그리 응원단만의 행동지침까지 돌고~ 심지
어 침낭 하나 달랑 깔고 거리 노숙까지 감행한 이들도 있었으니... 열띤 응원을 위해 
오늘도 허리띠 바짝 졸라맨 독일 헝그리 응원단.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이들만의 
알뜰 비법 대 공개~!

아름다운 거리 응원 속, 이런 사람 꼭~ 있다? 꼴불견 거리응원은 NO! NO !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전 세계 언론은 한국의 거리 응원 열기와 함께 성숙한 응
원 문화에 주목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오늘, 그 날과는 다른 갖가지 꼴불
견들이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으니...고성방가는 기본, 거리 응원을 틈타 
성추행범과 좀도둑까지 기승을 부리고~ 경기 이후 방치된 각종 쓰레기에 음식점을 
돌며 공짜 술을 강요하는 당돌한 사람들, 과도한 노출에 매너 없는 응원으로 눈살 찌
푸리게 하는 사람들까지... 이들 때문에 거리응원이 빛을 바래고 있다고 하는데. 프
랑스전이 벌어지는 19일 새벽.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비상사태에 돌입한 경찰과 
소방대원들, 거리를 뒤덮을 쓰레기의 공포에 벌써부터 한 숨 쉬는 환경미화원들까
지... 거리응원 열풍 속 바짝 긴장한 거리 지킴이들과 꼴불견 시민들의 또 다른 전
쟁! 성숙한 응원문화와 시민 의식을 위해 화제집중이 달려간다!!

월드컵의 재미와 감동은 나의 입에서 시작된다! 매력만점 사나이, 김성주 아나운서
▶프랑스전 중계 하이라이트
‘차차어록’으로까지 회자되며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차범근-차두리 부자의 
월드컵 중계. 그 인기몰이 뒤엔 바로 매력만점의 아나운서 김성주가 있다! 입사 6년 
만에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월드컵 중계의 영광을 차지한 김성주 아나운서. 단지 
운 좋은 사나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오늘의 그가 있기까지는 피나는 노력과 눈물의 
시간이 있었다고~ MBC 입사 전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 3년간 무려 1000회의 스포
츠 중계를 진행해온 준비된 아나운서 김성주. 시청자들에게 이번 독일월드컵의 재미
와 감동을 완벽한 중계를 위해서 나름의 특훈에 돌입하기도 했다는데.... 화제집중
의 큰 형 김성주 아나운서가 독일 현지에서 보내온 솔직, 담백한 영상 편지 속으로~

대한민국 VS. 프랑스~ 아무리 월요일 새벽경기라지만, 놓칠 수 있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한판승부가 벌어졌다! 평소 같으면 모두가 
잠들어있을 시각인 새벽 4시에 벌어진 경기, 게다가 경기가 끝난 시각은 교통대란의 
단골시간대인 월요일 아침 6시 출근시간대였는데.... ▶ 출근길에 벌어진 난데없는 
전쟁, 어느새 밤샘응원에 지친 열 두 번째 전사들~ 도심을 가득 치운 인파에 막혀 대
중교통조차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고, 부르면 즉각 달려온다는 콜택시 상황실도 그
야말로 마비상태~ ▶ 10대 아이들은 손에 교복 가방을~ 직장인들은 양복가방을~! 
새벽 시간이다보니 응원도구 말고도 챙겨야 할 것들은 산더미~ 응원을 마치고 바로 
일터로 향하기 위한 직장인과 학생들로 공중화장실은 초만원! ▶ 열심히 응원한 당
신, 쉬어라~! 각 업체들은 근무시간을 조정~ 낮잠 시간을 허용한 곳부터, 아예 새벽
에 출근해 오전에 퇴근하는 회사까지~ 응원과 업무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고군분투 이어지고.  ▶ 아침에는 도무지 찾아보기 힘든 음주단속까지! 새벽에 
벌어지는 대표팀 경기를 200% 즐기기 위해 벌어지는 진풍경 속으로~

트롯 신동의 길은 멀고도 험해~ 뻐꾸기 아빠와 짠짜라 딸의 고난백배 트롯 수련기!
동대문 최고의 명물, 트롯 신동 13살 주윤이와 못 말리는 뻐꾸기 아빠 박종락 씨! 이
들 부녀 비좁은 동대문을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렸으니~ 동네 무대는 접수 
끝, 이제는 전국이다! 전북 고창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트로트 대회’에 참가한 주
연이. 그러나... 언니, 오빠들의 쟁쟁한 노래 솜씨에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녀석 바
짝 긴장하고... 다행히 예선은 운 좋게 통과! 그러나 예선을 계기로 딸이 ‘우물 안 개
구리’였음을 깨달은 아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앞으로 본선까지 남은 시간
은 일주일! 꿈★은 이루어진다? 두 부녀, 특급 훈련에 돌입했으니~ 트롯 명곡 ‘사랑
의 포로’의 가수 오은주 씨의 따끔한 가르침에서부터 깊은 산 속 폭포수 아래에서 벌
이는 특별훈련까지! 짠짜라 부녀가 전국을 휘저으며 벌인 눈물겨운 훈련. 과연 두 사
람의 노력은 본선에서 어떤 빛을 발휘하게될까? 그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