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작은 아이디어~ 발명의 힘!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과학 ‘발명’! 이제 더 이상 거창하고 어려운 단어가 아니
다.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 하나가 특별한 발명품을 만들어낸다는데~ 여기 
하루 세끼 밥먹듯이 발명을 하는 생활 속 발명의 달인이 있다고~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부부 발명가로 소문난 김성훈씨와 박란씨의 집에는 별난 물건이 하나 가득! 
가위와 집게가 함께 있는 만능 가위부터 젓가락질 서툰 아이를 위한 편리한 젓가락,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 문까지.. 모두 부부가 함께 만든 공동 발명품~ 심지어는 8
살, 11살 난 두 딸들도 발명을 한다고. 모였다하면 아이디어 회의라는 별난 가족의 
발명 사랑! 그런가하면 전북 남원, 농부 발명가를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유명
한 분이 있다는데~ 한평생을 발명에 바쳤다는 허장만 할아버지. 저절로 열리는 자
동 커튼부터 노래하는 샤워기까지 온 집안이 발명품! 밭일은 제쳐두고 발명에만 힘
을 쏟는 할아버지 때문에 속 타는 건 할머니~ 몇 십년을 싸우고 다퉈도 발명만은 포
기를 못하시겠다고... 할머니의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해 할아버지가 준비한 야심찬 
발명품이 있었으니~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별난 발명가들의 랄라라~ 신나는 발
명 인생 속으로!

두 아들을 남기고 하늘의 별이 된 젊은 파일럿의 마지막 가는 길.
 5월 5일 어린이 날. 경기도 수원 비행장에는 1300여명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이 곳이 한껏 들뜬 인파로 북적이는 이유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의 에어쇼가 펼쳐지기 때문. 그런데, 이 즐거운 날 에어쇼를 벌이다 갑자기 추락한 
전투기, 다행히 관중석은 피해갔지만 전투기를 조정하던 김도현 대위는 죽음을 맞이
했다. 두 살, 세 살의 어린 두 아들과 젊은 아내를 두고 33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은 
대위. 그것도 결혼 4주년 기념일 당일에, 어린이날을 맞은아들들과의 약속을 내일로 
미룬 채... 그렇게 떠났다. 이 안타까운 사연으로 어린이날을 울린 김도현 대위의 마
지막 가는 길. 영원히 하늘로 떠난 젊은 아빠의 죽음, 그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호랑이 소리로 멧돼지를 쫓는다?!
 전남 강진군 달마지 마을~ 최근 이곳에 감쪽같이 사라진 무언가가 있다는데?! 1년 
전에만 해도 고구마 농사를 망쳐 놓던 멧돼지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것! 멧돼지들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 마을 주민들은 다같이 입을 모아 ‘어~흥!’이
라 말하는데?! 달마지 마을의 비밀은 바로 뒷산에서 들려오는 호랑이 소리! 혹시 진
짜 호랑이가 있는 걸까? 소리 찾아 나선 곳에서 취재진이 발견한 것은.. 동그란 통 안
에 확성기가 들어 있는 생뚱 맞은 모양의 스피커! 사연인즉, ‘호랑이골’이란 마을의 
명물을 알리기 위해 실감나는 소리를 틀어 놓았다는데.. 그 결과로 마을을 습격하던 
멧돼지들이 사라져 버렸다고!! 정말 호랑이 소리가 멧돼지를 쫓은 것일까? 그 비밀
을 밝히기 위해 달마지 마을로 달려가 보았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입맛 돋우는 소리의 맛있는 유혹 !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먼저 눈으로 그 빛깔 확인하고 코로 향을 맡아
봐야 하며 그리고... 또 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촤르르~... 침 꿀꺽 넘어가게 하
는 소리까지 확인하면 오감만족 백퍼센트,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그렇다면 이렇
게 소리까지 맛있는 음식은? 바삭바삭 통째 튀겨먹는 꽃게와 해물소스 뿌리면 챠르
르~ 녹아내리는 삼선누릉지탕 당연 최고일 것이고~ 쫄깃한 곱창에 싱싱한 낙지 한 
마리 풍덩 빠트린 채 보글보글~ 끓여주는 낙곱전골의 정겨운 소리 또한 빠질 수 없
다. 그리고 여기 고정관념을 깨는 맛있는 소리가 들리는 곳! 띠리리리 띠리리리리~ 
주방에서 울리는 벨소리, 손님들 무슨 소리인가 갸우뚱거리는 순간 회전구이식 숯불
에 고루 익은 불갈비 대령한다. 불갈비 가장 맛있게 익는 순간 귀신같이 알고 들려오
는 벨소리 정체는? 이번엔 소리로 즐기는 음식이다!

오늘은~ 효도하는 날! 
 붉은 카네이션처럼 활짝 핀 5월의 맑은 날!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이 각종 행사와 공
연으로 들썩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맘 때만 되면 늘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공
연이 있었으니, 바로 식사와 곁들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디너쇼’! 특별한 날을 위해 
어렵게 걸음 행차하신 대한민국 어머님, 아버님들~ 큰 맘 먹고 보내준 자녀분들 생
각에 알뜰히도 즐기고 가신다는데~ 겉보기엔 조용히(?)이루어지는 공연 같지만, 수
백 명의 인원을 감당하기 위한 디너쇼 현장은 시끌벅적하다고. 수백 명이 먹을 수 있
는 음식 준비부터, 아르바이트까지 동원된 홀 세팅 작업, 가수들은 가까이에서 호흡
하는 공연이기에 그 만큼 더 진땀 빼는 준비에 돌입하는데~ 어버이날! 디너쇼 현장! 
과연 그곳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