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이랴이랴~  달려간다, 말타는 이장님! 
15년 장기집권 이장님의 남다른 카리스마! 
대나무가 유명한 전라도 담양. 이곳에 대나무 아성 넘보는 유명한~ 분이 계시다는
데. 담양에서 이 사람 모르면 간첩이다! 15년여 장기집권에 빛나는 강쟁리 이장 김기
진(52)씨. 마을에서 무슨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빠르게 말타고 달려가는 강쟁리의 흑
기사! 매일 아침 말타고 동네 한바퀴만 돌면, 담장 넘어로 마을 돌아가는 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데. 벌써 말을 타고 다니신지가 5년째. 바쁜 이장 활동에, 다리 관
절이 안 좋아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이 다름 아닌 '말'이 었다고. 어쩌다 이장 업무 중
에 약주 한잔 들이켜도 음주운전 할필요 없고, '가자~' 말 한 마디면 알아서 척척가
니 살아있는 네비게이터가 따로 없단다. 고유가 시대 기름대신 여물을, 주차장 대신 
가로수에 말을 묶어 놓는 이장님의 독특한 말 사랑 스토리! 그 별난 현장에 화제집중
이 찾아갔다.  

단 돈 100원이면 충분하다~  알찬 한 닢의 행복, 100원 100배 즐기기!!!!
북한에서는 계란 5개, 방글라데시에서는 한 끼 식사, 르완다에서는 바나나 두 개 가
격에 해당한다는 100원. 주유소에서 100원 어치 기름을 넣으면 기름이 얼마나 들어
갈까? 택시로 100원 어치만 이동하면 거리는 얼마나 갈 수 있을까? 과연, 오늘 날 우
리나라에서 단돈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그러나 100원이면 충분한 곳이 있으니 
안주도 필요 없다. 단 돈 100원으로 즐기는 소주 한 잔, 용변기부터 수도, 건조기, 휴
지와 물비누에 이르기 까지 100원으로 이용하는 화장실, 100원으로 어떤 물건을 살 
수 있을까? 한 유치원의 100원 벼룩시장, 그리고 100원으로 예뻐지기~ 100원 앞머
리 커트에 이르기까지...알차고 쏠쏠하게 즐기는 100원의 행복 찾기, 지금부터 출
발!!!

이곳에 가면 누구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다~ 
달콤한 연인들의 로맨틱한 데이트 명소, 남산! 
주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어딜가나 꽉꽉 막히는 교통체증에 북적이는 사람들
로 엄두 조차 나지 않는다면? 주말 하루를 알차게, 근사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 가까
이에 있다! 바로~ 데이트 명소 남산!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는 남산! 올해 7월 철
거되는 추억의 남산 식물원에서 마지막으로 느껴보는 봄 정취도 좋지만, 남산 타워
로 가는 길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은 남다른 느낌을 주는데. 전망대에 
안에서는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으니! 해발 480M 공중에서 볼 일을 보는 하
늘 화장실의 이색 체험은 물론, "흙, 물, 공기"를 마음껏 밟고 만지면서 즐기는 숲속 
체험관도 인기 코스! 저녁엔 멋진 야경에 근사한 맥주한잔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한편 남산 타워 옆 유서깊은 한 레스토랑은 연인들을 위한 고백면
소로도 유명한데. 매일저녁 8시 촛불타임이 특히 커플들에게 호응이 좋다. 야경을 
본 뒤에는 자동차 극장에서 멜로 영화 한편 즐기면 분위기 그야말로 최고~ 그런가하
면 가족들을 위한 남산 여행 코스도 따로 있으니. 남산골 한옥마을은 어린이들 주말 
체험 학습 코스로 대 인기. 다가오는 5월, 국립극장에서 멋진 공연 한편을 본 뒤, 궁
중요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여행! 가족들을 위한 신나는 
여행! 남산으로~ 

맛을 봐야 상대를 안다! -2006 월드컵 상대국 음식 탐방 
 
6월이면 시작될 2006 월드컵! 대한민국과 맞붙을 G조의 나라들은 
토고, 프랑스, 스위스! 우리나라와 월드컵 같은 조가 되면서, 세 나라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집중되고 있는데. 각 나라 선수들은, 과연 어떤 환경속에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을까?"한 나라에 대해 알려면, 먼저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
라"는 말도 있듯이, 그 나라의 환경과 문화를 대표하는 것은 음식일진대~! 아름다운 
알프스 풍경이 떠오르는 나라 스위스의 대표음식, 퐁듀와 부드러운 치즈!  음식의 대
국, 프랑스의 전통요리 꼬꼬뱅과 와인! 곡류와 함께 야채, 고기를 볶거나 끓여만든 
아프리카 음식까지!! 세나라의 전통, 대표음식들과 함께 각국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법도 알아본다. 맛으로 먼저 만난, 월드컵 상대국들~ 음식문화 대공개! 

살아 있는 비너스, 한국 땅을 밟다!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아 영국의 구족화가이자 사진작가인 앨리슨 래퍼가 23일 내
한했다. 팔이 없는 조각품 '밀로의 비너스'에 견주어 '현대판 비너스'로 불리는 래퍼
는 1965년 두 팔이 없고 다리는 기형적으로 짧은 해표지증을 안고 태어났는데...누구
라도 좌절할 수밖에 없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술공부를 시작, 오늘날에 이르러서
는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겸 사진작가로서의 인생을 살고 있다. 장애를 
딛고 일어선 그녀가 내한하던 날의 생생한 현장을 찾아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