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도 우리 땅?
대마도 속에 숨겨진 한국 문화 대 발견!
부산에서 배타고 1시간 20분 거리, 대마도! 핸드폰 까지 터질 정도로 가까운 이곳은 
거리 뿐만 아니라 그 섬의 문화도 점점 한국을 닮아간다는데~ 매일 정오만 되면 '고
향의 봄'이 섬 전체에 울려 퍼지는 대마도는 고등학생들과 시청 직원들도 한국어 공
부에 열을 올리고, 심지어 우리 풍물놀이까지 열심히 배우고 있는 일본 사람들! 오
래 전 가야시대 때부터 거슬러 올라가 우리의 문물이 전파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가까운 이웃 섬 대마도! 대마도 속에 숨겨진 한국 문화를 찾아라!

배꼽 빠지게 웃긴다. 
나도야, 전문 방송인 뺨치는 아나운서!  
스포츠를 즐길 때에도 중계를 빼놓고는 논하지 말라~ 재미난 비유와 함께 관람의 즐
거움을 2배로 높여주는 중계사들. 전문 중계사들 뺨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닭놀이와 소싸움 경기의 해설을 돕는 중계사들이다. 이들 입담꾼
들은 전문중계사가 아닌 농사를 짓는 농부라고. 뿐만 아니라 경북의 한 시골 경찰서
에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경찰관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과 서로간의 이해를 돕
기 위해 직원들이 일일 아나운서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는데... 재치와 순발력으로 
장내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못말리는 중계들과 일일 아나운서에 도전하는 경
찰들의 불꽃 튀는 진행의 세계로!

불 따로, 맛 따로 
불을 잡으면 보이는 맛 속으로 
어떤 불에 음식을 하느냐에 따라 그 음식 맛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때론 화끈한 불
로 혹은 은근한 불로 음식 맛을 돋보이게 하는데...확 달아오르는 불길로 한 순간에 
익혀내는 색다른 구이방법인 짚불로 구워내는 특별한 삼겹살과 야외에서 활활 타오
르는 장작불로 무쇠솥뚜껑에 담긴 닭도리탕을 직접 만들어먹는 재미가 있는 곳, 그
리고 해물과 숯불의 만남 매콤한 양념한 주꾸미와 키조개가 구워지는 집에 아주 크
고 두툼한 갈비를 은근한 숯불로는 구울 수 없어 연탄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집까지... 불에 따라 음식 맛을 새롭게 하는 맛집! 불을 잡으면 보이는 맛의 향연 속
으로 빠져본다. 

먼 이국땅에서 맞는 그들만의 축제!
스리랑카 노동자들의 뜻 깊은 명절~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 땅을 찾은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 그 중에서도 한국 땅
에 온 스리랑카인들은 70만명!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처럼 그들에게는 4월 14
일이 설날이라는데... 지나간 명절을 보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3천여명의 스리랑
카인들이 모였다! 명절인 만큼 먹는 것도 빠질 수가 있으랴. 행사전날 모여 많은 이
들과 나누기 위해 음식도 장만하고, 크리켓 대회도 열어 시합을 벌이며, 각종 다양
한 풍물들을 보여준다고...언제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설날 이야기 속으로~  

전국의 품바들이 모였다! 
품바들의 축제 속으로~
거지 움막과 풍자 해학으로 민중을 대변했던 품바들의 한바탕 ‘난장판’이 펼쳐졌다.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품바들이 모여들었다. 누더기 옷의 품바들이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 등으로 구수하게 엮은 각설이 타령을 물론이고 신세대 음악과 범상치 않은 
춤사위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흥을 돋궈주며 어깨춤이 절로 나오게 하고, 서민
들의 애환을 그대로 녹여내 세태를 풍자하는 걸쭉한 입담은 저절로 웃음과 탄성을 
짓게 하는데... 한끼를 걱정했던 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체험과 품바들
의 해학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